• [영상]전 세계 최초! AI 신랑과 결혼식 올린 日여성 "나를 경청하고 이해"
    일본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만든 가상의 남성과 결혼식을 치른 30대 여성이 등장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카야마현에 사는 카노(가명)는 챗GPT를 바탕으로 스스로 만들어낸 '클라우스'라는 남성 AI 캐릭터와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노는 VR(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한 채 디지털로 구현된 신랑과 함께 입장해 서약을 합니다. 카노는 몇 년간 사귀던 약혼자와 헤어진 뒤 심리적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챗GPT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카노는 AI에 클라우스라는 이름을 붙였고 하루에도
    2025-11-17
  • '대장동 파장' 박재억 수원지검장 이어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 표명
    정부가 '대장동 항소포기'에 반발해 집단 성명을 냈던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시키는 인사를 검토 중인 가운데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재억 수원지검장은 지난 10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지검장 공동명의로 작성한 '검찰총장 직무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입장문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렸습니다. 입장문에서 검사장들은 "일선 검찰청의 공소유지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검사장들은 검찰총장 직무대행께 항소 포기 지시에 이른 경위와 법리적 근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7
  • 멈추지 않는 안방 질주...페퍼저축은행, 홈 5연승까지 한 걸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홈 5연승에 도전합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과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창단 이후 4시즌 연속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확연히 달라진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승 2패(승점 13)로 리그 2위를 달리며 시즌 초 돌풍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특히 안방에서는 확실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른 7경기 중 홈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홈 4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역대 홈 최다 연승은 2연승
    2025-11-17
  • "18일 아침 더 춥다"...광주·전남중부내륙 첫눈
    화요일인 18일 서울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는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17일 밤 강원 내륙과 충북, 경북 그리고 부산엔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18일 광주·전남 중부내륙과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내륙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5도, 대전 -2도, 전주 1도, 제주 9도, 대구 0도, 부산 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5-11-17
  • 양이원영 "이창용 총재 발언, 정치적 논란으로 가지 않았으면"[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겨냥해 "경솔한 말 한마디로 지난 주말 채권, 주식, 외환시장이 난리가 났다" 맹비난했습니다. 며칠 전 이 총재는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금리인하의 폭과 시점, 혹은 정책방향의 전환(change of direction)이 있을지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데이터에 달렸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언주 최고위원은 "외국인들에게 주택가격 등 데이터에 따라 금리인상 기조로 전환된다는 뜻으로 들렸을 것"이라며 "안 그래도 대미투자 등으로 국채물량 증가전망까지 있던 차에
    2025-11-17
  • 11월, 화순에 먼저 온 크리스마스 "너무 로맨틱해!"
    전남 화순군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남산공원과 고인돌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vol.2'를 개최합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2만 명 넘게 찾았던 첫 행사에 이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 만큼, 도심 전체가 겨울 정원으로 변할 전망입니다. 남산공원은 대형 트리와 조명 장식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곳곳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공예품, 스노우볼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푸드트럭이 참여하
    2025-11-17
  • 제헌절 공휴일, 18년 만에 컴백하나..."내년이 기대돼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제헌절(7월 17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에는 2008년 이후 18년 만에 제헌절 공휴일이 부활하게 됩니다. 제헌절은 2005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5개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제헌절) 가운데 공휴일이 아닌 날은 제헌절뿐입니다. 이와 관
    2025-11-17
  • 박원석 "한강버스 졸속 도입, 지방선거 과시용 의구심 커"[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강버스가 운행 중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의원들이 전면적인 운항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민주당이 연일 오세훈 때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7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한강버스 운행중 사고'를 둘러싼 여야 공방을 짚어보았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정치공방을 떠나서 일단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고 잦은 고장
    2025-11-17
  • 30대 술 마시고 운전했는데 '무죄'...왜? 법원 "운전 고의 없어”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지난달 29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혈중알코올농도 0.147%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차량 뒤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술을 마신 후 차에서 잠이 들었는데, 더워서 에어컨을 켜다가 잠결에 기어를 건드려 후진을 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재판부
    2025-11-17
  • 배우 나나에게 맨손 제압당한 강도 "연예인 집인 줄 몰라. 생활비 부족해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1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피해자인 나나의 어머니가 다쳤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받고 혐의를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아침 6시쯤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
    2025-11-17
  • 부산 정박 화물선서 도끼·쇠망치 난동...베트남 선원 3명 구속
    부산 앞바다에 정박한 선박에서 도끼와 쇠망치를 휘두르며 선상 난동을 벌인 베트남인 3명이 구속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선원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의 2,998t 화물선에서 동료 선원을 폭행하고 선내 기물을 부수는 등 선상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선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는데 다른 선원이 시끄럽다며 이를 제지했습니다. 화가 난 이들은 의자와 주먹으로 해당 선원의 얼굴, 머리 등을 때리
    2025-11-17
  • 전남도의회 "소비가 지역을 살린다" 가두캠페인 전개
    전라남도의회는 17일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착한 선결제 문화 확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장려 등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김태균 의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도청 사거리 8개 방향에서 플래카드와 어깨띠, 피켓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며 소상공인과
    2025-11-17
  • 광주 북구청 '백댄서 논란' 후폭풍...직장갑질119 "장기자랑 강요 뿌리 뽑겠다"
    광주 북구청 여성 공무원들이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서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연말을 앞두고 공무원·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 강요' 근절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연말 장기자랑 강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등 일부 일터에서 장기자랑·공연 참여를 사실상 강요하는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관련 신고를 접수해 직장 내 괴롭힘 여부 판단과 근로감독 청원
    2025-11-17
  • 해병특검, 이번주 수사 마무리...'수사외압 정점' 尹 기소될듯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중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관련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외압 사건을 이번 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에서 수사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2025-11-17
  •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지정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이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여수시는 17일 거문도 수월산 일원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명승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월산 일원은 경관·생태·역사·학술 등 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넘이를 지나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울창한 동백나무숲과 어우러진 기암괴석 해안 풍경과 낙조 경관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거문도 등대와 관백정 일원은 웅장한 일출과 백도(白島)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양 경관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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