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여수 '굴 산업' 현대화 추진
    해양수산부가 여수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굴'을 '김'처럼 세계시장 1위 품목으로 육성합니다. 해수부는 어제(9일)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거제에서 생산되는 굴 수출액을 2030년까지 2배로 늘리기로 하고 400여곳의 굴까기 가공공장을 집적화·첨단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전 세계에 1,200억원 어치의 굴을 수출해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굴 수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5-01-10
  • KIA 서건창, 계약기간 1+1에 최대 5억 원 FA 체결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기간 1+1, 총액 최대 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옵션을 충족할 경우 내년 시즌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되는 방식입니다. 지난 시즌 고향팀인 KIA에 입단한 서건창은 94경기에 출전, 0.310의 타율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서건창은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올 시즌에도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5-01-10
  • 광주광역시, 난방용품 화재 주의 '당부'
    한파가 본격화 하면서 광주시가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5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계절용 기기 화재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 화재가 전체의 2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며, 기기 사용 전 전선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난방용품 가까이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고,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 등 불이 잘 붙는 재질을 올려둬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2025-01-10
  • 김화진 국힘 도당위원장, 중앙 조직강화 특위 위원 임명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이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전남도당위원장을 맡아 전남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훌륭한 인재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조직위원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조강특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1-10
  • 전남소방본부 현장활동 소방대원 긴급 심리 상담 지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투입된 현장활동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 상담 지원이 이뤄집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전문상담사 등 24명을 투입해 오는 17일까지 현장 활동 직원 1대1 상담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판단 결과를 종합해 심리안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위기직원에 대해서는 전문치료 연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2025-01-10
  • 국토부 "미국서 비행기록장치 자료 추출 시작"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비행기록 장치에 대한 자료 추출이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9일) 아침 8시쯤부터 미국으로 보낸 비행기록 장치의 자료 추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치는 연결 장치인 커넥터가 사라져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어려웠고, 지난 6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이 이 장치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로 옮겼습니다. 조사위원회는 비행과 음성 기록을 대조해 조종·전자 계통의 작동 여부 등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1-10
  • 밤사이 많은 눈에 동장군 기승..꽁꽁 언 출근길 주의
    【 앵커멘트 】 대설특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은 어제 저녁부터 시간당 3cm의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 자정쯤 대부분 그쳤지만 일부 지역은 지금도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고된 만큼 출근길 단단히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매섭게 몰아칩니다. 도로에는 금세 눈이 쌓였고, 행여 미끄러질까 차들은 속도를 줄인 채 거북이 걸음을 합니다. 나흘째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은 어제(9일) 저녁부터 많은
    2025-01-10
  • 배추·무 사재기·담합 특별점검..공급물량 대폭 확대
    정부가 최근 급등한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관세 인하 조치도 시행합니다. 정부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5,000t 공급합니다. 또, 역대 최대인 900억원 규모의 정부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자체할인 연계를 통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추와 무의 경우 김치 업체 등의 저장 수요 증가, 작황 부진 등으로 1월 현재 전·평년대비 가격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평년 대비 52
    2025-01-10
  • 공수처, 尹체포영장 집행 위해 경찰과 협의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2차 집행 시도에 앞서 전략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경찰과 구체적인 체포영장 시점과 방법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달 3일 집행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후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에 기간 연장을 위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해 7일 발부받았습니다. 집행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공수처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신중히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025-01-10
  • 은행 점포 1년새 50곳 넘게 사라져..지속적 감소 추세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5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849곳으로, 1년 전 5,902곳 보다 53곳 줄었습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감소 추세입니다. 은행들의 비대면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이 점차 줄면서 여러 영업점을 하나로 합해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요즘은 예·적금 가입이나 대출 신청의 70~80%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2025-01-10
  • 국내 소형 상용차 등록 32%↓..전기차모델은 60%↓
    국내 탈탄소화 규제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지난해 국내 소형 상용차 등록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기 소형 상용차는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 제한 때문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 포터2(포터2 일렉트릭 포함)는 지난해 전년(9만 9,232대) 대비 29.2% 감소한 7만 271대가 신규 등록됐습니다. 기아 봉고3(봉고3 EV 포함)도 지난해 4만 2,401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6만 2,384대에서 32.0% 줄어든 수치입니다. 국산 소형 상용차인 포터2와 봉고3의 판매량
    2025-01-10
  • 강추위 계속..강풍에 체감기온 더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10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이 -15도 안팎을 보이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5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6∼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까지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늦은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
    2025-01-10
  • 건진법사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수사 빨간불
    2018년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거쳐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단독정범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전씨의 여러 행적을 고려하더라도 현 단계에서는
    2025-01-09
  • 대설·강풍 특보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9천여명 묶여
    9일 오후부터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 예정인 항공기 395편 가운데 138편(국내선 132편, 국제선 6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풍과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직 결항이 결정되지 않은 70여편도 대부분 결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국제공항의 결항으로 국내외 관광객 9,070여명(국내선 8788명, 국제선 283명)의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
    2025-01-09
  • 국토위, 1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안질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현안 질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 현황,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박한신 유가족 대표도 참석할 전망입니다. 한편, 희생자 179명의 장례 절차는 이날 제주에서 치러진 2명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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