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전쟁 위기에 국내 금 거래 '역대 최대',,가격도 '껑충'
    중동 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 거래가 이달 들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24일 이후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또한 이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 68억6천만원의 2.4배 수준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이달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6천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5천만원입니다. 이달 일평균 금 거래량도 16만895g으로 지
    2024-04-20
  • Z세대 취준생 78% "공무원 생각 없어".."연봉 5천 주면 도전 생각"
    Z세대(1997~2006년생)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공무원에 도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8%가 '공무원 준비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였습니다.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이 낮아서'(47%)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15%), '수직적인 분위기'(9.4%), '반복적인 업무'(9%) 등의
    2024-04-19
  • '역대 최저' 성인 10명 중 6명,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이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에서 성인은 43.0%에 그쳤습니다. 직전 조사인 2021년 대비 4.5%p 감소한 것으로, 독서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은 처음 조사가 이뤄진 1994년까지만 하더라도 86.8%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2024-04-18
  • "이쁘게, 먹음직스럽게 찍으면 매출이 쑥!"..비용 아끼고 경험 쌓고 '일석이조'
    #. 전남 순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고준서 씨 최근 촬영한 음식 사진을 네이버 검색 광고에 올리고 나서, 노출 수 대비 클릭 수가 2배 이상(2.1%→4.9%) 늘었습니다. 사진 촬영에 들어간 비용은 0원. 모두 '스마트비즈포토' 사업을 활용한 덕분입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상업용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해 주는 '스마트비즈포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센터가 무료로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 사진을 찍어주고, 숏폼 영상 등을 제작해 주는 겁니다. 관련 업체
    2024-04-17
  • 올해 맥주 수입 20% 감소에도 일본 맥주는 125% 증가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정도 줄었지만 일본 맥주 수입은 갑절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4515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줄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맥주 수입은 정반대 추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1492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2% 증가했습니다.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
    2024-04-17
  • 전국 곳곳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경남과 부산 등 전국 각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16일 경남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하고 30대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남 김해와 양산, 부산, 울산 등 오피스텔 5곳에 19개 호실을 임차한 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총책과 각 지역 영업소 관리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성
    2024-04-16
  • 삼성,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0.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17.3%에 그치며 지난해 4분기 차지했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삼성에 내주게 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애플이 24.7%, 삼성전자가 16.3%였습니다. 애플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9.6% 줄어, 삼성전자 -0.7% 감소 폭보다 훨씬 컸습니다.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 S24
    2024-04-16
  • "마스크 챙기세요"..'황사비'에 미세먼지 '나쁨'
    봄비로 더위가 누그러졌지만 화요일인 16일 전국 곳곳에서 황사비가 내리며 공기 질도 나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5mm 내외, 충청권 5mm 미만, 경상권 5~10mm 등입니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빗물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강릉 15
    2024-04-16
  • 굽네·파파이스 줄줄이 가격 인상..또 오르는 치킨값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굽네치킨과 파파이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16일 굽네는 전날부터 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최대 1,900원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제품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1만 8,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올랐습니다. 굽네가 가격 인상에 나선 건 2년 만입니다. 굽네 측은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가맹점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파이스도 2년 만에 단가 인상에 나섭니다. 치킨과 음료 등 평균 단가를 4% 인상하면서
    2024-04-16
  • '연두색 번호판' 효과? 수입 법인차 첫 30% 아래로
    지난달 수입차 법인구매 비중이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법인 전용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인 8,000만 원 이상의 고가 모델 등록 대수도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 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2월에는 3,5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9% 줄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연두색 번호판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세금 혜택을 노리고 고가의
    2024-04-15
  • "나비 보러 오세요" 함평군, 홈쇼핑 통해 나비대축제 관광상품 판다
    전남 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GS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광상품 판매에 이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전라남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관광상품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전세 열차를 통해 군산역 또는 광주 송정역까지 이동 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관람객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함평나비대축제 관람, 돌머리 해수욕장 및 무지개다리 산책 등 함평의
    2024-04-15
  • 尹 지지율 32.6%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70대 이상도 '외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6%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4.7%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10월 3주차 32.5% 이후 가장 낮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9.6%p나 떨어졌고, 30대는 7.5%p, 20대는 3.7%p 떨어졌습니다. 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로 집
    2024-04-15
  • '탈서울' 움직임에도 "교육 때문에 서울 이사간다"
    지난해 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모두 120만 7천 명이었습니다. 전입 사유로는 '교육'을 꼽은 인구가 9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 전입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교육을 이유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2013년 6만 8천 명에서 2017년 7만 3천 명, 2020년 8만 8천 명으로 늘었다가 코로나19 시기인 20
    2024-04-15
  • "정부, 1분기에만 한국은행 마통 32.5조 썼다"..역대 최대
    정부가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에서 33조원 가까이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1분기 대출 잔액으로, 지급해야 할 이자만 약 640억 원에 달합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 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하고 아직 갚지 않은 잔액은 총 32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 잔액(31조 원)보다 1조 5천억 원 많
    2024-04-14
  • '51cm 투표용지'..준연동형 비례대표에 무효표 130만 넘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후 비례대표 투표에서 무효표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비례대표 무효표 수는 모두 130만 9,931표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투표수 2,965만 4,450표 대비 4.4% 수준으로, 지난 21대 총선의 4.2%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기 전인 20대 총선 2.7%와 19대 총선 2.2%와 비교하면 격차는 2배까지 벌어집니다. 때문에 지난 21대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효표 수를 늘린 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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