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UAE와 정상회담...방산·원전·에너지 협력 시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MOU) 체결식, 정상 오찬까지 연이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방위산업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MOU를 통해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지 주목됩니다.
    2025-11-18
  • '서부지법 난입·폭력 배후 의혹' 전광훈 오늘 소환조사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이날 오전 10시 소환 조사합니다. 전 목사는 측근들과 함께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 지원을 통해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법원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사태 배후를 수사하며 전 목사와 딸 전혜지 씨,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
    2025-11-18
  • "올가을 최고 추위"…가끔 약한 눈발에 비 예보
    화요일인 오늘(18일) 광주와 전남에 첫눈이 예보되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중부 내륙에 1cm 안팎의 약한 눈발이 날리거나 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전남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도에서 6도,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2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2025-11-18
  • 백혈병 이겨낸 이주노동자, 치료해 준 병원에 100만 원 돌려줬다
    양식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파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가 자신을 무상 치료해 준 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18일 녹색병원에 따르면, 수개월 전 파키스탄 국적 이주노동자 칸 무바실룰라 씨가 '산업재해를 당한 이들을 치료하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사용해달라'며 녹색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15년 전 한국으로 이주해 전남 지역 양식장에서 일한 무바실룰라 씨는 발암 물질인 고노동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돼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지역 노
    2025-11-18
  • "사우디서 인도 순례객 버스, 유조차와 충돌...45명 숨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도인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로 수십 명이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인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도인 순례객 등 46명이 탄 버스가 사우디 메카에서 메디나로 운행하던 중 디젤유를 실은 유조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중 4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아랍어 게시물을 올려 "메디나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도 국민이 목숨을 잃은 것에 깊은 슬픔을 표한다"며 현지에
    2025-11-18
  • 카페서 손님 커피 홀짝인 앵무새, 알고 보니…
    "앵무새가 제 커피를 훔쳐 마시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는 다소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웬 앵무새 한 마리가 손님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눈에 들어온 것은 몸무게가 0.5㎏ 정도인 중형 앵무새였습니다. 노랑 이마, 연두색 몸통, 빨강·파랑 깃털을 숨긴 풀빛 날개였습니다. 멕시코와 온두라스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 출신으로 지구상 4천여 마리 남은 노랑머리아마존앵무로 추정되는 개체였습니다. 경찰은 종
    2025-11-18
  • 아침기온 10도 '뚝'...전남에 첫 눈 내릴까?
    화요일인 18일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서울 -1.9도, 인천 -1.0도, 수원 -2.0도, 춘천 -5.6도, 강릉 0.7도, 청주 0.1도, 대전 -0.3도, 전주 2.4도, 광주 4.9도, 제주 10.2도, 대구 2.1도, 부산 3.1도, 울산 2.3도, 창원 3.4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4∼11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2025-11-18
  • "김건희에 금거북이·세한도 선물" 이배용 해명에도 특검 '인사 청탁' 의심
    '금거북이 인사 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먼저 선물을 받아 답례 차원에서 금거북이를 건넨 것이라고 17일 주장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2021년 12월 내지 2022년 1월 김 여사로부터 시가 100만 원대 화장품 세트를 선물받아 2022년 3월 하순경 답례 및 당선 축하 의미로 유사한 가격대의 선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건넨 선물은 시가 190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변호인은 이어 "선물 과정에서 김 여사에
    2025-11-17
  • "북한 해킹자금 1조 3천억, 세계 최대거래소 바이낸스로 세탁 정황"
    북한 해커들이 1조 원대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연루된 정황이 17일(현지시간) 국제 탐사보도에서 포착됐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 따르면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리움(ETH) 가운데 약 9억 달러어치(약 1조 3천억 원)가 자금 세탁 과정에서 바이낸스 계좌 5개로 흘러 들어간 거래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토르체인'이라는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가 이용됐습니다. 이 시기 문제의 5개 바이
    2025-11-17
  • '채상병 수사방해' 공수처 전 검사 2명 구속영장 기각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전직 부장검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범죄 혐의에 대해 사실적, 법리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수집된 증거관계, 직업과 가족관계,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도망이나
    2025-11-1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17 (월)
    1. 면세사업에 관행적 부가세 지급...'세금계산서' 없어 2. 복합쇼핑몰 3종 가시화되는 광주, 도시재생 새로운 장 열까 3. 삼성전자, 광주에 공조기기 생산라인 검토...기대감 확산 4. 호남선 KTX 10년 만에 하루 2편 늘었지만...표 전쟁 막을 수 있나 5. '지역방송 지원예산 4배 증액'...6년간 역차별 해소
    2025-11-17
  • 카카오맵 친구 위치 '무제한 공유'...연인·직장 감시 악용 우려
    카카오톡 친구끼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맵 서비스 이용시간이 최대 6시간에서 무제한으로 확대되면서 사생활 침해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지난 12일 업데이트로 새로운 '친구 위치'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친구 위치는 이용자와 카카오톡 친구와 동의 하에 서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카카오맵 지도 위에서 친구에게 이모티콘을 보내거나 채팅으로 짧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는 최장 6시간 동안 위치를 공유할 수 있었지만,
    2025-11-17
  • 수능 영어 24번 '제목이 뭐길래'...수험생들 이의신청 폭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이 신청 마감일인 17일까지 총 675건 제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42건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 신청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영역별로는 영어가 467건으로 다른 영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 이의 신청의 6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영어영역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이 집중되면서 이 문항에만 400건이 넘는 이의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
    2025-11-17
  • 밀반입 마약 전국 유통 외국인 58명 검거
    국제 우편을 이용해 마약을 몰래 들여와 전국에 유통한 외국인 5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외국인 5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9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국제 우편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류를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유통·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1-17
  • '지역방송 지원예산 4배 증액'...6년간 역차별 해소
    【 앵커멘트 】 정부의 내년도 지역 방송 지원 예산이 4배 가량 증액돼 지역 방송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방송통신 발전기금을 전혀 내지 않는 아리랑TV와 국악방송 두 방송사가 지원금을 독차지해 논란을 빚어왔는데, 마침내 역차별이 해소된 겁니다. 전국 지역민방취재단 이재곤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내년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예산을 심의하면서, 지역중소방송 지원 예산을 157억 원 증액했습니다. 50억에서 207억 원으로 4배 늘린건데, 40여 개 지역방송이 1억 원씩 받던 방송통신발전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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