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명관 '고래' 부커상 불발..불가리아 작가 '타임 셸터' 수상
    천명관 작가의 작품 '고래'의 영국 부커상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카이가든에서 개최된 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시상식에서는 불가리아 작가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의 '타임 셸터'(Time Shelter)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최종후보 6편에 포함돼 기대감을 모았던 천명관의 '고래'는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는 안지 못했습니다. 부커 인터내셔널은 영어로 번역된 비영어 문학작품에 주는 부커상의 한 부문입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과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힐 만큼 세계적으
    2023-05-24
  • '1호 영구제명' 변호사, 사기로 징역형 집행유예
    각종 비위를 저지른 끝에 '1호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전직 변호사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기소돼 또다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018년 12월 500억 원이 예치된 통장 잔고증명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정서를 허위로 작성해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한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한 씨는 2017년 10월 의뢰인이 맡긴 2억 원을 횡령해 자신의 빚을 갚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한 씨의 범행이 변
    2023-05-24
  • 지난해 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 부채 70조 원 ↑
    지난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부채가 70조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전과 5개 발전 자회사 및 가스공사 등 7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부채는 287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69조 4천억 원이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은행을 제외하면 전체 공공기관 중 부채 규모가 가장 큰 한전의 경우 부채가 192조 8천억 원으로 47조 원 늘었습니다. 한전 다음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157조 5천억 원), 한
    2023-05-24
  • 한밤중 광주 종합병원서 불..2백여 명 대피
    한밤중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23일) 1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2층 여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10여 명이 연기를 마셨고, 환자와 의료진 등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4
  • [날씨]무더운 초여름 날씨..낮 최고 28도
    수요일인 오늘(24일)은 선선한 아침 날씨와는 달리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큰 일교차 속에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이에 대비한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10~16도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이 21~28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강릉
    2023-05-24
  • 누리호 발사대 설치 작업 끝…소나기에 작업 2시간 지연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대 설치 작업이 예상보다 2시간 늦게 마무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일 밤 9시 14분 누리호 발사대 설치 작업이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작업은 당초 저녁 7시쯤에 끝낼 계획이었으나 소나기가 30분 동안 내리면서 예상보다 2시간 늦게 마무리됐습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 무인특수이동차에 실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 40분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기립 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오전 11시 33분 발사대에
    2023-05-23
  • 김건희 여사, "한국 매력적인 나라…문화 위상은 세계 최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국은 진실로 매력적인 나라로서 이미 우리 문화의 위상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해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오 "한국 음식과 문화, 예술, 전통 건축 등을 직접 접하는 것이 세계인들의 한국 여행 트렌드"라며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는 "한국
    2023-05-23
  • 윤 대통령,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정부는 공정시장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양질의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3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은 유능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세계 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며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달라. 정부도 최선을 다해
    2023-05-2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5-23 (화)
    1. 전남의대 특별법..21대 국회 폐기 수순 2. 순천 초등학생 800명..2.5km 통학할 처지 3.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지역사회와 '갈등' 4. 내일 누리호 3차 발사..지역민 기대감↑
    2023-05-23
  • 한국 시찰단, "후쿠시마 원전 당초 계획한 설비 다 봤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당초 보려고 계획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설비들은 다 봤다"고 말했습니다. 유 단장은 오늘(23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 첫날 일정을 마친 뒤,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소재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다핵종제거설비인 알프스(ALPS), 오염수 탱크, 운전제어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약 9시간 동안 도쿄전력 안내로 오염수 관련 설비들을 돌아봤습니다. 유 단장은 예정보
    2023-05-23
  • 러 본토 교전 처음으로 이틀 넘겨…크렘린 "심각한 우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벌어진 교전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현지시간으로 23일 군과 보안대가 전날 공격을 받은 그라이보론 지역 주변에 대한 소탕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로고드 지역에서 9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대피 과정에서 노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전했습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이번 교전 이후 벨고로드 남부 지역에 우크라이나군 포격과 박격포 공격이 계속됐다면서
    2023-05-23
  • 조선대·광주대·광주여대 글로컬30 선정 협력 약속
    조선대학교와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가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오늘(23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들 3개 대학 총장들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관련 교류를 위한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중 경쟁력을 갖춘 10개 대학을 선정해 각 대학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교육부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사업 참여 접수를 받아 오는 9월 10곳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2023-05-23
  • 광주시 감사위, 김대중컨벤션센터 비위 무더기 적발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가 회의실 무상 임대와 직장 내 갑질 등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둘러싼 의혹 대부분을 사실로 인정했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종합감사에서 김 모 전 사장이 특정 업체 편의를 봐주기 위해 회의실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면서 최대 1억 6천여만 원의 손실을 센터 측에 입혔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밖에도 직장 내 갑질, 부당 수의 계약 등 12건의 지적사항을 내놓고 행정상 조치 9건과 신분상 조치 20건을 요구했습니다.
    2023-05-23
  • "올해 7월 광주·전남, 평년 보다 비 많이 온다"
    올해 7월 광주·전남에 평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개월 기상 전망 해설을 통해, 올해 6월과 8월엔 평년과 비슷한 118~213mm, 192~322mm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7월엔 '엘니뇨' 현상이 발달하면서 평년 강수량인 206~279mm 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2023-05-23
  • 여수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 운영 시작
    여수국가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세탁하는 공동세탁소가 마련됐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산단 내 여수미래혁신지구에 마련된 '여수산단행복세탁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세탁기 3대와 건조기 4대 등을 갖추고 하루 최대 9백 벌의 작업복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세탁비는 상·하의 1벌 당 하복 500원, 동복 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직원 8명이 수거에서부터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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