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호처 갑론을박 "조직 특성상 이 정도면 심리적으로 무너져".."체포 꼭 필요한가"[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호처 내부에서 여러 목소리들이 터져나오는 것에 대해 "경호처라는 조직의 특성상 이 정도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이미 심리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1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최근에 경호처 내부에 이상 기류가 흐른다는 얘기는 여러 보도를 통해서 확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른바 김건희 라인으로 불리는 경호처 차장을 비롯한 상층부가 결사적으로 저항을 하고 있지만 오래 갈 것 같지 않다"고 덧
    2025-01-13
  • 국정원 "北 병사 1명, 자폭 시도하다 우크라 군에 사살"
    국가정보원은 13일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들의 사상자가 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 명, 부상 2,700여 명으로 사상자 수가 3천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
    2025-01-13
  • 외교부에 협박 팩스 들어와..경찰, 발신자 추적
    국회 등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밤 9시 반쯤 '13일 16시 반에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일본어로 된 팩스를 받았습니다. 팩스에 언급된 중요시설에는 국회와 정당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대한 수색을 마쳤습니다.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후 중 국민의힘 당사도 수색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번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 등
    2025-01-13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족 모욕·조롱한 남성들 검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을 모욕하거나 조롱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 혐의로 20대, 40대 남성을 각각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객기 참사 이후 인터넷 게시판 등에 참사 희생자 유족을 상대로 보상금을 언급하며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달 초부터 경찰청으로부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4건 이상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3
  • '커플 27쌍 탄생' 서울시 '나는 솔로', 2탄 신청해 볼까?
    지난해 27쌍의 커플이 탄생한 서울시 미혼 남녀 만남 행사 2탄이 다음 달 열립니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밸런타인데이인 오는 다음 달 14일 2번째 미혼 남녀 만남 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연령층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서울 거주 25~39세 미혼 남녀로 한정했지만 더 많은 미혼 남녀에게 만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45세까지 연령을 높였습니다. 참가자는 남성 50명·여성 50명 등 모두 100명으로, 오는 13일
    2025-01-13
  • '우리 동네 소식 한눈에'..첨단1동 마을기자단, 신문·화보집 발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1동 마을기자단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발로 뛰어 취재한 기사와 사진들이 신문과 화보집으로 발행됐습니다. 첨단동은 1990년대 중반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라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데다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어느 곳보다도 주민들이 지역 내 소식에 목말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마을을 제대로 알려보자는 취지로 2019년 첨단 마을기자단이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편집위원은 소정호(회장), 박혜란(총무), 박순애, 이소연, 남기홍, 양민성 씨 등 6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타블로이드 16쪽으로 엮
    2025-01-13
  •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천연 화장품으로 재탄생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가 함유된 화장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대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가 국내 천연화장품 브랜드 프랑스와즈와 협업해 화엄사 홍매화 프리미엄 유기농 스킨케어 4종 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화엄사 유기농 스킨케어는 △1단계 딥클렌징 오일(천연 함량 83%, 유기농 함량 47%) △2단계 유기농 광채 볼륨 미스트(천연 함량 97.9%, 유기농 함량 51%) △3단계 유기농 로즈워터 히알루론산 스킨(천연 함량 95%, 유기농 함량 82%) △4단계 유기농 광채 볼륨 에
    2025-01-13
  • 권영세 "대통령 잡자고 경찰 1천 명 동원, 국민 납득하겠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재집행에 대해 "어떻게든 대통령을 포승줄로 묶고 수갑을 채워서 대중 앞에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당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내란죄를 뺀 만큼,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끝난 뒤에 진행하는 것이 우리 헌법정신에도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예고되면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호처와 경찰이 물리
    2025-01-13
  • 이재명 "진실 가리는 부패부정 악인들..카톡이 성역인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가짜뉴스에 기생하고, 여기에 기대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민주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퇴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엉터리 가짜정보로 주권자들의 판단이 흐려지면 민주공화국이 무너진다. 그래서 언론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뻔뻔스럽게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그 속에서 이익을 얻으면서도, 가짜뉴스에 문제를 제기하니까 마치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반격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
    2025-01-13
  • 오세훈, 민주 '카톡 검열' 비판.."이재명 조급증·오만함 반영"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조급증, 오만함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13일 오 시장은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전화 인터뷰에서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민주당 시각과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 콘텐츠를 퍼 나르는 것이 내란 선동이니 처벌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재명 대
    2025-01-13
  • 조국혁신당 정춘생, '백골단 논란' 김민전 징계안 발의
    이른바 '백골단' 기자회견 주선 논란을 일으킨 김민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발의됩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이 당장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는 초당적으로 그를 제명해야 한다"며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독재 정권, 국가 폭력의 상징인 백골단의 만행은 지금도 우리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며 "그 백골단을 자처한 극우 청년조직을 국회에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 의원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
    2025-01-13
  • "최악의 LA 산불" 소방용수 고갈에 바닷물까지 살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를 태우고 있는 산불로 소방용수가 바닥나면서 소방당국이 마지막 수단으로 바닷물까지 퍼 나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바닷물은 토양을 오염시키고 소방장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보통은 소방용수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바닷가까지 거리가 상당하므로 소방호스로 바닷물을 끌어오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소방용 항공기 봄바디어 CL-415 '슈퍼 스쿠퍼' 2대로 태평양 바닷물을 퍼와 가장 피해가 심각한 퍼시픽팰리세이즈 지역의 화재 진화에
    2025-01-13
  • "尹, 경호처에 '체포 시도 경찰,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아' 지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경호관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내부 제보가 나왔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씨는 1월 12일에도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번 무기 사용을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이날 오찬에는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김신 가족부장을 비롯해 6명의
    2025-01-13
  • 번지드롭·회전그네 "Good-bye"..롯데월드, 추억의 놀이기구 다음 달 2일 종료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대표 놀이기구인 '번지드롭'과 '회전그네'의 운행을 다음 달 2일 마칩니다. '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35억 원을 투자해 만든 놀이기구입니다. 출발과 동시에 도너츠 모양 탑승물이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번지드롭은 오픈 당시에는 실내인 어드벤처에 위치했다가 2006년 5월 실외 공간인 현재의 매직아일랜드로 옮겨졌습니다. 누적 운행 횟수는 하루 평균 118회, 약 103만 4천 회로, 누적 거리로는 약 10만㎞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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