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는 안 떠난다" 낙관하는 정부..판단 맞을까? 오판일까?
    정부가 일부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실제 교수급들의 의료 현장 이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료 대란을 일으킬 정도의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과 시간이 지날수록 이탈하는 교수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는 실제로 의대 교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5일에)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 현재
    2024-04-25
  • 온라인 도박에 노출된 청소년들..9살 초등생도 적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 원을 환수했습니다. 검거된 청소년 1,035명 중 566명은 당사자·보호자 동의 하에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습니다. 청소년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는 '도박사이트 운영' 12명, '도박사이트 광고' 6명,
    2024-04-25
  • 필리핀 체감기온 48도 폭염..수업 중단 잇따라
    필리핀이 체감기온 최고 섭씨 48도에 이르는 극심한 폭염으로 학교 수천 곳이 대면 수업을 중단했고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24일 수도 마닐라 일대 등 5개 주 내 11개 지역에서 체감기온이 42도를 넘어 위험 수준에 다다랐다는 기상 당국의 경고에 따라 각급 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학교들은 폭염에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대체했습니다. 지난주에는 필리핀에서는 공립학교 약 7천 곳이 폭염으로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북부 아파리 지역에서는 전날 체감기온이 전국 최고인 48도까지 치
    2024-04-24
  • 2월 출생아 수, 처음으로 2만 명 못 넘겨..광주↓·전남↑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같은 기간 역대 최저 수치입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 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8명, 3.3% 감소했습니다. 2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지 못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과 인천 등 5개 시·도는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16개월 만에, 인천은 12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전남은 1년 전과 비교해 12명 늘어난 687명을 기록했습니다.
    2024-04-24
  • "잘못 송금한 돈 돌려 받으세요" 예금보험공사 광주서 접수처 운영
    잘못 송금한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가 광주에서도 운영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6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이하 되찾기 서비스) 대면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은행계좌와 선불전자지급수단(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등을 이용해 송금하는 과정에서 돈을 보내는 사람의 실수로 액수가 잘못 입력되거나 받는 사람이나 계좌가 잘못 지정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를 돌려받는 과정은 쉽지 않을 수도
    2024-04-24
  • 취업자 중 대졸 이상 처음으로 절반 넘어…대기업은 80%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기업 석·박사 비중이 중소기업의 3배가 넘어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했습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천841만 6천 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천436만 1천 명으로 50.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졸(대학원 졸업)을 합한 것입니다. 대졸 이상 비중이 절반인 50%를
    2024-04-24
  • 전국 '흐리고 비'..강풍에 우박까지 "시설물 관리 주의"
    수요일인 24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소식이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저녁 6시를 전후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울산·제주도산지 10~30㎜ △경기북부 5~30㎜ △서울·인천·대전·전북·경남 5~20㎜ △광주·전남 5~10㎜ 등입니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24-04-23
  • 내일 밤부터 전국 '비'..광주·전남 짙은 안개 '출근길 주의'
    화요일인 23일엔 하루종일 흐리다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부산·울산 10~40㎜ △대구·경북·제주도 5~30㎜ △서울·인천·경기 5~20㎜ △대전·광주·전남 5~10㎜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강릉과 청주 11도 등 7~13도의 분포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대전 23도 등으로 15~24도를 나타내겠습니다. 현재 동해남부남
    2024-04-22
  • 尹 대통령 지지율 32.3%..2022년 10월 이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3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2022년 10월 1주 차(3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0.7%p 오른 64.
    2024-04-22
  • 우리나라 과일·채소값 상승률 "세계 최고"
    주요 선진국이나 경제 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과일·채소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구나 휘발유나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류 물가 상승률도 2위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중동사태나 기후변화 등이 이어질 경우 한국이 경제 구조상 가장 물가를 잡기 어려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농산물 수입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22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G7(미국&mi
    2024-04-22
  •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 급등..지난해말보다 7.3% 상승
    21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가격보다 7.3% 올랐습니다. 금융위기 당시 2008년 같은 기간에 6.9%, IMF때인 1997년에 6% 안팎 상승했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폭은 주요 교역국 26개 나라 중 7번째로 높았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화 강세 때문인데, 미국 경제가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며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전망입니다. 외환 당국은 원화 가치 하락이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판단 속에 비상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엔
    2024-04-21
  • 4월 22일 '지구의 날'..저녁 8시, 10분간 불 끄고 지구 생각해요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생일'로도 불리는 지구의 날입니다. 올해 54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 해안에서 석유시추선 폭발로 발생한 해상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대기정화법, 수질정화법, 멸종위기종법, 해양포유동물보호법, 유해물질관리법 등 환경법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에서도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해 왔습니다. 환경부는 올해도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
    2024-04-21
  • 전라남도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로 안전 강화
    전라남도가 오는 22일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국가지점번호를 일제 조사합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이 오염이나 탈색 등으로 훼손된 경우 설치기관과 협의해 정비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남지역엔 9,036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소방이나 경찰의 긴급 출동 시 위치 확인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24-04-20
  • 광주 소형아파트 평당 분양가,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아
    【 앵커멘트 】 광주의 소형 아파트 분양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년간 광주의 60제곱미터 미만 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최근 1년간 60제곱미터 미만 소형 아파트의 분양이 없었던 대구를 제외하면 부산, 대전 등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특히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광주보다 비싼 부산의 소형 아파트보다도
    2024-04-20
  • 순천 21.5mm 봄비에 황사 끝..내일 낮 18~20도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하루종일 20도 아래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 순천 21.5mm, 진도 23.1mm, 광주 9.2mm 등 대부분 10mm 안팎의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은 곳에 따라 5~1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로 며칠째 이어진 황사가 걷히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질은 '좋음'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최고 기온은 18~20도로 선선해 나들이하기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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