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에서 발로 여자친구 얼굴 찬 태권도 사범 구속
    길에서 여자친구를 발로 차고 스토킹까지 한 30대 태권도 사범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해와 스토킹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길에서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태권도 사범으로, 지인들도 함께한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에도 B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해 스토킹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2025-08-30
  • 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 전국 최초 2+4학제 국립대 통합 모델 동시 운영
    국립목포대가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으로 전국 최초 '2+4학제 국립대 모델'을 완성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통합대학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4년제 학사과정 40개 모집단위에서 1,719명(정원내 1,626명, 정원외93명), 2년제 전문학사과정 4개 모집단위에서 150명(정원내)을 모집합니다. 목포대는 담양캠퍼스가 광주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감안해 통합 전 410명 규모였던 2년제 전문학사 선발 인원을 150명으로 줄이는 대신 약 60%는 4년제로 전환했습니다. 담양캠퍼스 4년제 과정에 MZ세대 감각을 반영한 문
    2025-08-30
  • 전남도 고령층·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예방관리 강화
    전남도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8주 연속 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입원환자는 27주 차 101명에서 34주 차(8월 17~23일) 36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이며 증가세도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남은 같은 기간 2명에서 18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발생 비율은 전국 61.2%, 전남
    2025-08-30
  • 울산 앞바다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울산 앞바다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진하해수욕장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5∼10월에 활발히 증식합니다.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를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025-08-30
  • 북한, 농장결산분배법 채택..."생산 의욕 높인다"
    북한 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가 농민들의 생산 의욕을 높이도록 농업개혁 관련 입법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를 개최하고, 농장결산분배법 등의 법률안을 채택했다고 30일 보도했습니다. 농장결산분배법에는 노동 일수 평가와 결산 분배를 개선해 농장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농장원들을 생산 의욕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북한은 2012년 6월 28일 농업개혁 조치로 '분조관리제 하의 포전담당책임제'를 도입했습니다. 농민 10∼15명으로 짜인 협동농장 말단 단위인 '분조
    2025-08-30
  • 보험금 500만 원 타려 후진 차에 '셀프상해'...벌금 1,200만 원
    후진하는 자동차 뒷바퀴에 고의로 발을 들이밀어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받은 보험금의 2배가 넘는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지난 12일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서울 종로구의 한 골목에서 후진 중인 승용차 운전석 뒷바퀴에 오른쪽 발을 집어넣은 뒤 차에 치인 것처럼 연기하며 보험금 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승용차가 직진할 때
    2025-08-30
  • 美항소법원 "관세 대부분 불법"…트럼프 "상고 시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과한 관세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미 항소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행정명령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해 여러 조치를 취할 중대한 권한을 대통령에 부여한다"고 전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어떤 조치도 명시적으로 관세, 관세 부과금,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부과하거나 과세할 권한을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의회가 IEEPA를 제정하면서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대통령에게
    2025-08-30
  • [남·별·이]송주영 광주 '고려인마을' 해설사(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는 우즈베키스탄 등 구 소련 영토에 흩어져 살던 고려인들이 고국으로 들어와 정착하면서 형성된 '고려인마을'이 있습니다. 고려인은 일제강점기 시절 스탈린 정권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2025-08-30
  • '미국은 선거주 전쟁 중' 넷플릭스 창업자, 美 민주당에 거액 후원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이자 민주당의 거액 후원자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캘리포니아주의 연방 하원 선거구 조정을 돕기 위해 200만달러(약 28억원)를 기부했습니다. 이 후원금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특별선거에서 민주당이 주민투표에 부친 캘리포니아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대하는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텍사스주에서 공화당 하원 의석을 5석 더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선거구 조정 절차를 이날 마무리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2025-08-30
  • 신호 위반 적발되자 난폭운전 한 오토바이 운전자 벌금 300만 원
    신호를 위반했다가 적발되자 경찰 추격을 뿌리치려 중앙선과 보도를 침범하고 역주행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음이 명백한데도 난폭운전이 아니라는 주장을 편 배달원이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원주에서 신호를 위반해 배달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관에게 적발돼 정차 요구를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7회에 걸쳐 중앙선을 침범하고,
    2025-08-30
  • 통조림 훔치다 직원 다치게 한 상습절도범, 강도죄로 철창행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절도를 일삼다가 가게 직원의 팔을 강하게 뿌리쳐 다치게 한 70대가 강력범죄자가 되어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강도치상과 절도죄로 기소된 A(70)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강릉시 한 식료품 판매장에서 통조림을 가방에 넣어 훔치려다 이를 목격한 직원 B씨가 팔을 붙잡고 계산 여부를 묻자 팔을 뿌리치고 달아나고, 재차 B씨가 붙잡자 여러 차례 강하게
    2025-08-30
  •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 "다음주도 안정세 유지"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3.0원 내린 1천662.1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하락한 1천726.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3원 내린 1천632.7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1.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1.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
    2025-08-30
  • 美 개인소비지출 하락에 가상화폐 일제히 큰 폭 하락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영향으로 29일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0% 내린 10만8천31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4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2만4천500달러대 대비 1만6천달러가 내렸습니다. 코인 전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에는 비트코인 '큰 손'들의 팔자에 나서면서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의 매도 물량이 하락세
    2025-08-30
  • 美 "내년부터 삼성·하이닉스 中 공장에 美 반도체 공급 시 건별 허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29일 미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내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한 포괄허가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달 2일 정식 관보 게재를 앞두고 이날 사전 공개된 이 관보에서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중국 법인인 '인텔반도체 유한공사'(다
    2025-08-30
  • '낮 최고 35도' 전국 무더위 계속...일부 소나기
    토요일인 30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도심과 해안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가 가시지는 않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는 오후까지, 그 밖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일부 전남 동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저
    2025-08-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