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남 방문 "메기 되어 민주당 안방정치 바꾸겠다"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의 안방정치를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정치적 메기가 되어 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의 민생정치로 혁신하겠다"며 "광주·전남에서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국립의대 신설 등 전남 지역 핵심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새 지도부는 오는 2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2025-11-18
  • 호남선 KTX 10년 만에 하루 2편 늘었지만...표 전쟁 막을 수 있나
    【 앵커멘트 】 호남고속철도 개통 10년 만에 광주송정역과 수도권을 오가는 KTX 운행 횟수가 하루 두 편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운행 횟수나 좌석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부터 광주송정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어제(17일)부터 서울과 전북 익산을 오갔던 KTX 열차 2편이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됐습니다. ▶ 인터뷰 : 조성은 / 승객 - "앞으로도 더 증편이 더 확대돼서 우리가 서울 가는 데 훨씬 좋은 열차편이 됐으면..." 이번
    2025-11-18
  • 순천시, 1인당 20만 원 민생지원금 추경 편성
    전남 순천시가 시민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순천시가 어제(17일) 시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제1회 추경 대비 2,279억 원이 증가한 1조 9,450억 원 규모입니다. 시민 1인당 20만 원 지급을 위한 민생지원금 예산 580억 원이 이번 추경안에 반영됐으며, 시의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 중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2025-11-18
  • 빗물 줄줄 '317억 여수시립박물관', 개관 또 연기
    반복된 누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하자 책임 소송으로 인해 개관이 다시 한번 미뤄지게 됐습니다. 여수시가 하자에 대한 업체 간 책임 소재를 가리고자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하면서, 내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됐던 개관 시점이 추가로 늦춰지게 된 것입니다. 혈세 317억 원이 투입된 이 박물관은 지난 5월과 7월 잇따른 누수 발생 이후 5개월 가까이 보수조차 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2025-11-18
  • 목포대·순천대 통합 교명 공모 대상에 '국립 남도대학교'
    전남 첫 의과대학 신설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교명 공모에서 '국립 남도대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두 대학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된 국민 대상 교명 공모에서 '국립 남도대학교'가 대상을, '국립 전라대학교'와 '국립 전국대학교'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에 4건의 2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구성원 투표와 통합추진위 심의를 거쳐 최종 교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2025-11-18
  • 전라남도 고3 수험생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연말까지 진행
    전라남도가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합니다. 전남지역 전세사기 피해자의 56%가 청년층으로 파악되면서, 사회 초년생의 피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145개 고등학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방문 교육을 통해 계약과 권리 보호 절차 등을 가르칠 방침입니다.
    2025-11-18
  • 李대통령, UAE와 정상회담...방산·원전·에너지 협력 시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MOU) 체결식, 정상 오찬까지 연이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방위산업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MOU를 통해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지 주목됩니다.
    2025-11-18
  • '서부지법 난입·폭력 배후 의혹' 전광훈 오늘 소환조사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이날 오전 10시 소환 조사합니다. 전 목사는 측근들과 함께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 지원을 통해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법원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사태 배후를 수사하며 전 목사와 딸 전혜지 씨,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
    2025-11-18
  • "올가을 최고 추위"…가끔 약한 눈발에 비 예보
    화요일인 오늘(18일) 광주와 전남에 첫눈이 예보되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중부 내륙에 1cm 안팎의 약한 눈발이 날리거나 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전남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도에서 6도,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2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2025-11-18
  • 백혈병 이겨낸 이주노동자, 치료해 준 병원에 100만 원 돌려줬다
    양식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파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가 자신을 무상 치료해 준 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18일 녹색병원에 따르면, 수개월 전 파키스탄 국적 이주노동자 칸 무바실룰라 씨가 '산업재해를 당한 이들을 치료하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사용해달라'며 녹색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15년 전 한국으로 이주해 전남 지역 양식장에서 일한 무바실룰라 씨는 발암 물질인 고노동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돼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지역 노
    2025-11-18
  • "사우디서 인도 순례객 버스, 유조차와 충돌...45명 숨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도인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로 수십 명이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인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도인 순례객 등 46명이 탄 버스가 사우디 메카에서 메디나로 운행하던 중 디젤유를 실은 유조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중 4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아랍어 게시물을 올려 "메디나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도 국민이 목숨을 잃은 것에 깊은 슬픔을 표한다"며 현지에
    2025-11-18
  • 카페서 손님 커피 홀짝인 앵무새, 알고 보니…
    "앵무새가 제 커피를 훔쳐 마시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는 다소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웬 앵무새 한 마리가 손님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눈에 들어온 것은 몸무게가 0.5㎏ 정도인 중형 앵무새였습니다. 노랑 이마, 연두색 몸통, 빨강·파랑 깃털을 숨긴 풀빛 날개였습니다. 멕시코와 온두라스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 출신으로 지구상 4천여 마리 남은 노랑머리아마존앵무로 추정되는 개체였습니다. 경찰은 종
    2025-11-18
  • 아침기온 10도 '뚝'...전남에 첫 눈 내릴까?
    화요일인 18일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서울 -1.9도, 인천 -1.0도, 수원 -2.0도, 춘천 -5.6도, 강릉 0.7도, 청주 0.1도, 대전 -0.3도, 전주 2.4도, 광주 4.9도, 제주 10.2도, 대구 2.1도, 부산 3.1도, 울산 2.3도, 창원 3.4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4∼11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2025-11-18
  • "김건희에 금거북이·세한도 선물" 이배용 해명에도 특검 '인사 청탁' 의심
    '금거북이 인사 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먼저 선물을 받아 답례 차원에서 금거북이를 건넨 것이라고 17일 주장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2021년 12월 내지 2022년 1월 김 여사로부터 시가 100만 원대 화장품 세트를 선물받아 2022년 3월 하순경 답례 및 당선 축하 의미로 유사한 가격대의 선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건넨 선물은 시가 190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변호인은 이어 "선물 과정에서 김 여사에
    2025-11-17
  • "북한 해킹자금 1조 3천억, 세계 최대거래소 바이낸스로 세탁 정황"
    북한 해커들이 1조 원대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연루된 정황이 17일(현지시간) 국제 탐사보도에서 포착됐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 따르면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리움(ETH) 가운데 약 9억 달러어치(약 1조 3천억 원)가 자금 세탁 과정에서 바이낸스 계좌 5개로 흘러 들어간 거래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토르체인'이라는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가 이용됐습니다. 이 시기 문제의 5개 바이
    2025-11-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