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후기 청자 생산 기와 건물지 최초 발견
    【 앵커멘트 】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늘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에서 강진 고려청자요지 5차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하고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5차 발굴조사에서는 고려 후기 청자 기와 가마터와 건물지를 최초로 발견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88개소의 고려청자 요지가 분포돼 있는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일원. 2019년 이후 사당리 10호 청자가마를 대상으로 이뤄진 5번째 발굴조사 현장입니다. 조사결과 고려 후기에 운영된 가마와 폐기장, 그리고 청자 생산 과정을
    2023-05-25
  • 5ㆍ18조사위 빈축..생명의 은인? 알고보니 다른 사람
    5·18진상조사위가 80년 5월 광주에 투입됐다 부상을 입은 계엄군과 그를 구한 시민의 만남을 주선했지만, 확인 결과 다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사단 당직병 출신 박윤수 씨는 어제(24일) 광주시 임동의 한 병원을 찾아 시위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자신을 이송하고 치료해 준 택시기사 신봉섭 씨와 의사 정영일 씨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에 대한 이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자 조사위는 택시기사 신 씨가 옮긴 계엄군은 박 씨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2023-05-25
  • 전남의대특별법 폐기 수순? 전남 의원들 움직였다
    【 앵커멘트 】 전남의대특별법이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는 KBC 보도 이후 전남 국회의원들이 의대 신설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남 의대 신설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전남 의대 신설이 더불어민주당 당론이 될 수 있도록 지도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국회의원들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단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의대 신설'이 아닌 '기존 의대 정원 확대'로 의사 수를
    2023-05-25
  • '흔들림' 안전 우려 광주축구전용구장 관중석 보강
    흔들림 현상으로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광주축구전용구장 관람석에 대한 보강 작업이 실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가변형으로 지어진 축구전용구장의 일부 좌석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축구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관람석 구조물 보강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람석 전체를 대상으로 받침대 거리를 조정하고, 좌우 흔들림 방지 시설과 보조 기둥 등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2023-05-25
  • 혈세로 사적물품 구매한 전라남도청 공무원 50명 적발
    전라남도가 사무관리비로 개인용품을 구입한 공무원들을 적발해 엄벌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두 달간에 걸쳐 본청 74개 부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사무관리비 집행내역을 감사한 결과, 모두 50명의 공무원이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횡령액이 200만 원 이상인 6명은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10명은 중징계, 4명은 경징계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토록 하는 한편 매년 사용 내역에 대한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2023-05-25
  • 늑장 개장 이어 시설 부족 논란..'부실행정' 반발
    【 앵커멘트 】 광주 상무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이 늑장 개장하면서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시설 개장 이후에도 락커룸과 휴게 공간이 부족해 또다시 추가 공사 발주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야말로 부실 행정 투성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예산 1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문을 열고도, 인력 문제로 수영장 운영은 하지 못했던 광주 상무국민체육센터. 문제는 늑장 개장만이 아닙니다. KBC가 입수한 체육센터 보강공사계획서에는 락커룸 80개와 휴게 공간 등을 짓기 위해 1억 원이 넘는
    2023-05-25
  • 전남 우주클러스터 활성화 과제는?
    【 앵커멘트 】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위성뿐 아니라 발사체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수송 능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민간 차원의 우주산업 활성화, 이른바 뉴스페이스 시대에 본격 접어든 가운데 전국 유일의 고흥 우주발사체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클러스터 성공 과제를 이계혁 기자가 분석합니다. 【 기자 】 정부는 올해 초 고흥을 우주발사체클러스터에 이어 발사체 첨단국가산단으로 지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우주산업을 핵심 과제로 내건 만큼 우주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
    2023-05-25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세 번째 비행 성공.. 고흥 들썩
    【 앵커멘트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세 번째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앞선 1,2차 발사와 달리 실제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할 '실용 위성'을 탑재한 첫 실전 발사여서 의미가 컸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누리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4,3,2,1 엔진 점화.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땅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누리호가 거대한 화염 속에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해 질 녘 하늘을 가르는 새빨간 불꽃. 우주를 향한 누리호의 세 번째 여정은 이
    2023-05-25
  • 尹대통령 "우주강국 G7진입 쾌거"..여야도 한목소리 축하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성공하자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주요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2023-05-25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주탑재위성 신호수신 성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6
    2023-05-25
  • 하늘로 솟은 '누리호', 목표 궤도 성공적으로 도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무사히 우주로 날아올랐습니다. 오늘(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출발한 누리호는 13분 뒤인 6시 37분 목표 궤도인 550km에 도달했습니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분리했고, 이후 20초 간격으로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 7기를 차례로 내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임무를 모두 마친 누리호는 오후 6시 42분 비행을 모두 마쳤습니다. 현재 한국항공연구우주원 연구진들은 비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분석을 모두 마치는 대로 발사 결
    2023-05-25
  • 누리호 오후 6시 24분 발사돼..이륙해 하늘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5일) 오후 6시 24분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발사 10분 전인 6시 14분부터 발사자동운용(PLO)가 가동되며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누리호는 새빨간 불길과 함께 이륙했습니다. 누리호는 이후 약 19분 간 비행을 거쳐 550km 궤도에 도달해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큐브 위성 7기 등 모두 8개의 위성을 투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성공 여부는 이날 저녁 7시 40분쯤 공식 발표됩니다.
    2023-05-25
  • 지방균형특별법 본회의 통과..지방시대위 7월 공식 출범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핵심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관련법 통과로 오는 7월 공식 출범합니다. 국회는 오늘(25일) 지방시대위원회의 근거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통합법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정부는 이번 제정안 통과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관련 계획과 공약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체계가 마련돼, 지역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통합 법률안은 정부와 지자체가 시도별 지방시대 계획을 기초로 중앙부처가 수립한 부문별 계획을 반영해 5년
    2023-05-25
  • '김남국 방지법' 국회 통과..가상자산 재산신고 의무화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들의 가상자산(코인) 재산 신고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오늘(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국회의원이 국회에 신고하는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도 포함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을 각각 통과시켰습니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68명에 찬성 268명, 국회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69명에 찬성 269명 만
    2023-05-25
  • 외교부 "태풍 휩쓴 괌에 韓 관광객 3천 명 체류 중"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괌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이 3천 명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현지 공관에서 호텔과 괌 항공청 등 다수 통로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 규모와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 공항이 폐쇄된 것으로 안다며 공항이 다시 열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지에서 단전·단수와 비행편 결항이 이어지는 것과 별개로 우리 국민 안전에 큰 어려움이나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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