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났는데 '목 눌린 흔적'..부사관 남편 살인 혐의 구속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 단독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해당 부사관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 23일 육군의 한 부대 소속 원사 47살 A씨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8일 새벽 5시쯤, 동해시 구호동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굴다리 옆 옹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 아내가 심한 골절상을 입고도 발견된 혈흔이 소량밖에 안 된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A씨는 사고 초기 경찰관들에게
    2023-05-26
  • 귀국 앞둔 이낙연..민주당 새 구심점 되나
    1년 전 미국으로 떠났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하순 귀국합니다. 현지에서 자신의 정책 비전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데, 정계 복귀 신호탄이란 분석과 함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달 24일쯤 미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앞서 현지시각 지난 22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현 정치권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2023-05-26
  • 안민석 “민주당, 집안싸움 그만하고 피가 철철 흐르는 혁신 나서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25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가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었다며 이젠 집안싸움을 중단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고강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재명 대표가 통 큰 결단을 내려야 하고, 혁신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여의치 않을 경우 젊음·도덕성·능력을 갖춘 이탄희 의원이 가장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개딸'로 불리는 강성 팬덤 지지층을 악마화해서 이재명 대표를 흔드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코인투자 의혹에 휩
    2023-05-26
  • 전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9월 30일까지 운영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합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전남지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3개소와 22개 시군보건소가 참여하고 전남도와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와 폭염에 따른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합니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잦은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착용 등을 당부했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
    2023-05-26
  • "입맞춤은 괜찮지 않아?"..제자 추행한 고교 교사, 집행유예
    상담을 하던 중 학생을 강제로 추행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일대일 상담을 하던 중 제자를 껴안고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안아보고 싶다", "입맞춤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는 취지의 말을 하며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
    2023-05-26
  • 검찰, 돈봉투 핵심 피의자 '증거인멸' 정황 포착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들이 수사가 본격 시작되기 전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선 정황을 포착하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무소속 윤관석(63)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압수수색 직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점을 증거인멸 정황으로 기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윤 의원의 주거지 등 20여 곳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돈봉투 수사를 공식 개시했는데, 당시 검찰이 확보한 윤 의원 휴대전화는 직전에 교체해 메시지 등이
    2023-05-26
  • [영상]출근시간 운행 중인 시외버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출근시간대 운행 중이던 시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 47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30여 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전 8시 56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하던 중 엔진룸 쪽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 차량을 멈추고 승객을 하차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2023-05-26
  • 한국, 기술강국 독일과 파트너십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소재 연방교육연구부(BMBF)에서 옌스 브란덴부르크(Jens Brandenburg) 정무차관과 한-독일 전략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으로, 지난 5월 2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독일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 간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문제 대응을 위한 양국 간 연대와 공조를 심화하자는 데에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독일 BMBF 정무차관과의 면담은 양국 정상 간의 만남에
    2023-05-26
  • 밀가루 대체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육성사업 대상자' 31일까지 모집
    전라남도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2024년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합니다. 신청 대상은 올해 지원받은 단지와 신규로 단지를 조성하려는 생산자단체로, 사업 지원을 바라는 생산자단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2024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지원은 교육 상담(컨설팅), 생산시설·장비 등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됩니다. 2024년 가루쌀 재배 면적을 30ha이상 확보할 수 있는 농협조직,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에 교육 상담 비용 3천만 원을
    2023-05-26
  • 배터리·소재 5년 내 주력 수출품목으로 키운다
    향후 5년 내 배터리 및 소재가 5대 주력 수출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0년 이후로 5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자동차 등 7개 품목으로 고정돼 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어제(2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과제들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 황경인 박사는 배터리 및 소재가 5년 내 우리의 5대 주력 수출 품목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2.6배 증가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년
    2023-05-26
  • 지역인재 양성ㆍ채용 연계로 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자체-대학-중견기업-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금년도에 신설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올해 미래차(충남), 금속 3D프린팅(경남), 이차전지(울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24년에는 3개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어제(25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중견기업, 대학
    2023-05-26
  • 미-러 공중전력 발트해 상공에서 이틀만에 또 대치
    미국과 러시아의 공중전력이 발트해 상공에서 또다시 대치하는 위기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발트해 지역에서 미군의 전략폭격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대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2대가 러시아 영공에 접근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출격시킨 전투기는 SU-35S와 SU-27P 2대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들은 미군 전략폭격기가 기수를 돌린 뒤 기지로 복귀했습니다. 발트해 상공에서 미-러 공중전력이 대치한 것은 이
    2023-05-26
  • [날씨]흐린 날씨 속 천둥ㆍ번개 동반한 소나기
    오늘(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경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 내륙, 전라 동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입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광주와 대구 26도, 부산 22도 등 22~28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2023-05-26
  • 명동 유명 조형물 'LOVE' 스프레이 낙서 훼손 누가?
    서울 명동의 유명 조형물 'LOVE' 가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앞에 설치된 조각 작품 'LOVE'에 누군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에 검정색 스프레이로 칠해진 'ZOMBRA'라는 글씨는 최근 명동과 을지로 일대 여러 곳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팝아트 작가 로
    2023-05-26
  • 미성년자 성착위 의혹 '신림팸' 남성 멤버 구속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 의혹을 제기된 이른바 '신림팸'의 남성 멤버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5일 가출 미성년자를 유인해 음주와 마약 등을 권하고 성착취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신림팸의 멤버 중 한 명인 A씨가 관악구 신림동에 근거지를 마련해 놓고 가출 미성년자들을 머물게 하면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성착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림팸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만난 이들로 구성된 모임이며 가출 후 오갈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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