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尹측 재판관 기피, 2시 전 결론..홍장원·조지호·곽종근·이진우·여인형 증인신청"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재판관 기피신청과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이 1차 변론기일인 14일 오후 2시 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 측에서 변론 개시에 대한 이의 신청과 재판관 기피 신청을 했고, 재판관 회의가 소집돼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후 2시 전에 결론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판관 기피신청은 다양하게 들어오지만, 지금까지 인용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날 청구인인
    2025-01-14
  • "사법 질서 훼손" 압수 현금 3억 횡령한 경찰관 실형
    압수된 현금 3억 원을 빼돌린 경찰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은 14일 업무상 횡령,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경사는 강남서 압수물 창고에 보관 중이던 압수 현금 3억 원을 20차례에 걸쳐 빼돌리거나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6~7월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보관 창고에 있던 현금 7,500만 원을 8차례에 걸쳐 가지고 나온 뒤 선물 투자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부서로 전보
    2025-01-14
  • 완도~제주 여객선 15일 추가 취항..1일 3차례 확대
    전남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오는 15일부터 추가 취항합니다. 완도군은 14일 한일고속의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오는 15일부터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완도에서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 1회 완도에서 제주를 왕복 운행합니다. 골드 스텔라호는 완도에서 제주까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최대 948명, 승용차 343대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완도~제주 항로는 한일고속의 '실버 클라우드호'가 하루 2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매일 완도에서 새벽 2시
    2025-01-14
  • 박지원 "尹 제 발로 구치소 가게 하는 것이 비서실장 역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14일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윤 대통령의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마약 조무래기 주먹패만도 못한 대통령을 가졌던 그 사실을 슬퍼한다"고 적었습니다.
    2025-01-14
  • 최상목,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거부권 행사.."지방, 부담 여력 충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과 함께 분담하는 한시 규정의 기한을 3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지방교육교부금법 개정안은 2020년부터 5년간 수업료와 교과서비, 학교 운영 지원비 등을 전액 면제해 주는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에 들어가는 예산의 47.5%를 중앙정
    2025-01-14
  • "제발 꺼내달라" 채굴꾼 수백명 갇힌 남아공 폐금광의 비극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려던 채굴꾼 수백 명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이중 최소 100명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13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스틸폰테인 폐금광에서 수개월째 갇혀있던 수백 명 중 이날까지 최소 100명이 기아와 탈수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여전히 금광 안에는 500명 이상이 갇혀 있다고 현지 광부 지원 단체인 MACUA는 밝혔습니다. 이런 참상은 금광에서 구조된 일부 채굴꾼의 휴대전화에서 비닐에 쌓여있는 시신들을 찍은 영상이 지난 10
    2025-01-14
  • "트럼프 정부 2기 분위기 살피러.." 워싱턴 간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미국 워싱턴DC 방문을 추진 중입니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워싱턴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워싱턴 정가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백상태인 정부를 대신해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2017년 10월 야당 대표 때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 정가를 방문한 이래 8년 만의 방문"이라고 밝힌 홍 시장은 방문 시점과
    2025-01-14
  •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평화적 집행 협조 요청..답변 기다려"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논의하는 '3자 회동'을 열었습니다. 다만 서로의 입장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아침 8시쯤 3개 기관이 만나 1시간가량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 등에 3자 회동을 열자고 제안 공문을
    2025-01-14
  • 출근길 '블랙아이스'로 차량 100여대 '쾅쾅쾅'..16명 다쳐
    '블랙아이스'로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차량 100여 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아침 7시까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모두 3건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차량 105대가 충돌했습니다. 이날 새벽 5시 1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모두 44대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2025-01-14
  • 권성동 "예산 조기집행 뒤 선제적 추경 논의..포퓰리즘은 안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예산 조기 집행 뒤 추경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경제 상황을 점검한 후 선제적으로 추경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경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로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화폐 포퓰리즘 공략을 위한 '이재명 대선용' 추경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
    2025-01-14
  • GGM 노조, 오후 4시간 부분 파업..공장 가동 3년 4개월만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본부 GGM지회는 14일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파업 대상자는 차체,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4개 부서 소속 조합원과 노조 간부 등 100여 명입니다. 노조는 설 명절 전까지 모든 조합원이 한 번 이상 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분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원은 전체 GGM 직원 중 1/3인 230여 명입니다. 앞선 지난 10일 노조 간부 20여 명은 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2025-01-14
  • 아내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편 긴급체포..중학생 자녀가 신고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13일 밤 10시 반쯤 홍성군 광천읍의 거주지에서 40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복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 당시 이들의 중학생 자녀가 "아버지가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범행 현장에 있던 중학생 자녀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1-14
  • 英가디언 "우크라 생포 북한군, 북한 송환 시 처벌 우려"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 병사는 한국에서 새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북한 병사를 북한에 송환할 경우 인권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면 가족들이 보복당할까 두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투항을 막기 위해 자기편을 처형한다는 정보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억류한 자국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붙잡은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 인권 단체 전환기
    2025-01-14
  • 박지원 "국민의힘 갈라지는 소리..분당의 길로 접어들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예상대로 국민의힘이 '대통령의힘'과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나온다. 서로 나가라는 삿대질의 시작은 분당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전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이슈에서 당론과 다른 의견을 내온 김상욱 의원에게 김대식 의원 등이 거센 비난을 쏟아낸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여권에서 '민주당이 카톡을 검열하려 한다'고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생트집 공격은 부메랑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카톡 검열? 지금도 퍼 나
    2025-01-14
  • 전남도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한다
    전라남도는 지역 소재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합니다.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전남도와 특허청 사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에서 전담 기관으로 추진합니다. 모집 대상은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전남지역 중소기업으로 신청기간은 2월 17일까지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7천만 원 한도에서 최장 3년간 최대 2억 1천만 원의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지원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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