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 숙대 석사논문 '표절' 이어 국민대 "박사학위 취소 검토"
    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는 숙명여대에서 석사학위 취소 결정이 나면 박사학위 취소 여부도 결론 내릴 계획입니다. 김 여사의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 수여 요건이 사라져 재심의를 거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국민대 대학원 학칙상 박사 과정에 입학하려면 석사학위를 취득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요구됩니다. 앞서 김 여사가 지난 2008년 국민대에 제출한 논문은 '회원 유지' 부분
    2025-01-15
  • 밀양 임야서 불 끄고 나니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경남 밀양의 화재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5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50분쯤 밀양시 삼랑진읍의 한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길 가던 행인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40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임야 0.66㏊가 소실됐고, 진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1-15
  • 광주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 10억 원 기탁
    광주광역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겪은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광주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사고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ㆍ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됩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1-15
  • '강경 대응·회유책 마련' 트럼프 관세 대응에 전세계 들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가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폭탄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이지만 각국은 그의 관세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찾느라 분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를 달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은 필요한 경우 미국에 어떻게 보복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 대선일 이후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로 꼽힙니다. 두
    2025-01-15
  • 尹측 "오늘 중 공수처 자진출석..불상사 막고자 결단"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오늘 중 공수처에 출석하기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 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시기로 결정했다"고 적었습니다. "새벽부터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체포집행을 하겠다고 관저 구내로까지 밀고 들어오는 가운데,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또 경호처 직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집행을 반드시 막겠다는
    2025-01-15
  • 영암군, 5명 이상 직원·가족 전입한 기업 등에 장려금
    전남 영암군이 '인구 전입 유공 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기업·단체의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의 인구감소 대응책의 하나로, 기관·기업·단체에서 가족 포함 구성원 5인 이상의 전입 실적을 올렸을 경우, 50~300만 원의 유공 장려금을 주는 제도입니다. 전입 실적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있다가 영암군으로 옮겨 2024년 6월 말일까지 전입한 다음, 2024년 12월 31일까지 주소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요
    2025-01-15
  • 천하람 "尹, 신변안전 걱정?..구치소 독방이 가장 안전, 장담"[여의도초대석]
    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측이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도 안전문제 때문에 못 나오겠다고 하는데 사실 안전하기로 따지면 구치소 독방에 있는 게 제일 안전하다"며 "안전 따질 거면 구치소로 가면 된다"고 조소했습니다. 천하람 의원은 1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만약에 대통령이 공수처 내지는 경찰에 의해 우리 교도소나 구치소 교정시설의 구치가 된다고 합시다. 신변에 어떤 위험이 생깁니까? 안 생기죠"라며 이같이 조소했습니다. 천 의원은 "우리나라 교도
    2025-01-15
  • 한덕수 총리, 국회 국정조사 특위 증인으로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현재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인 한 총리는 정부 관계자를 통해 15일 특위 출석 의사를 전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이번 조사에 한 총리를 비롯한 9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증인 명단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들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불출석해 고발당한 상황이어서 국정조사 출석 여부
    2025-01-15
  • '尹체포·출석 협의' 소식에 관저 앞 지지자 단체 오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윤 대통령이 자진 출석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15일 아침 8시 40분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게 뭐냐"며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지자 30여 명은 한남초 앞 대로에 드러누우며 일어나기를 거부하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인근에도 지지자들이 몰려 "안돼", "이재명을 데려가"라고 외치거나 "윤석열"을 연호했습니다. 루터교회 앞에선
    2025-01-15
  •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서둘러 신청하세요..3월 조기 지급
    전라남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민생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여 빠른 3월 지급할 계획입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오는 3월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2025-01-15
  • 성일종 "尹 체포영장 집행, 이면엔 다 이재명 대권 욕심..불법 체포, 민주주의 아냐"[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게 다 이재명 대표의 조기대선을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서두르는 그 이면에는 항상 다 이재명 대표가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1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미 탄핵 소추가 이루어졌고 심판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이 결과를 보고 (체포나 수사를) 가도 늦지 않다는 거지요"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법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고 순서대로 가는 것도 민주주의의 가장
    2025-01-15
  • '尹 체포영장 집행 저지'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15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차장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경찰과 공수처는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도 함께 예고했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 차장 외에도
    2025-01-15
  • 석동현 "尹 자진출석 협의"..공수처 "체포가 목표"
    경찰이 3차 저지선을 뚫고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 내부로 진입한 가운데,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공수처와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협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께서는 현재 체포당하신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워낙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경호처 직원들과 충돌이 나면 큰일 나니까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은
    2025-01-15
  • 권영세 "尹 체포영장 강제 집행은 명백한 범죄행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불법적인 영장인 만큼 그것을 강제 집행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장의 불법적인 집행이니까 당장 중단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 상황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면 전적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책임이니까 그 책임을 면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의 책임을 물을 생각이다. 형사적인
    2025-01-15
  • 경찰 관저 내부 진입..'尹체포' 이후 절차는?
    경찰이 3차 저지선을 뚫고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 단지 내부로 진입한 가운데, 영장이 실제 집행될 경우 윤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이동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공수처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 또는 석방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은 일단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장의 유효기한은 오는 21일까지입니다. 영장에 기재된 죄명은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입니다. 영장에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회 기능을 마비시켰고 비상계엄 해제와 관련한 국회 표결권을 방해한 혐의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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