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의 변호사들, 충청도 출신 검찰 강력·특수통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 조력자 그룹에 송해은(66·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가 합류했습니다. 송 변호사는 앞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을 이끌어온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고등검사장 출신)과 윤갑근 전 고검장에 이어 이날 이뤄진 체포와 공수처 조사 과정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검찰 고위간부를 역임했고 충청도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검찰 내에서는 강력부 검사로 출발해 강력통으로 존재감을 보이다가 부패·기업·공직비
    2025-01-15
  • '尹 부정선거 주장'에 선관위 '조목조목' 반박..설명자료 배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한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선관위는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SNS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와 윤 대통령 측의 헌법재판소 답변서에 담긴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내놨습니다. 선관위는 '선거소송 투표함 검표에서 가짜 투표지가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 "과거 여러 차례 선거소송 재검표에서 정규 투표지가 아닌 가짜 투표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의 전산시스템이 해킹과 조작에 무방비하다'는 주장에는 "2023년 합동 보안 컨설팅 당시
    2025-01-15
  • 尹 자필 편지에 민주당 "부정선거 망상..내란 수괴의 민낯"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필편지가 공개되자 "부정선거의 망상에 빠진 내란 수괴의 민낯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의 자필 편지는 대통령이 만사를 제쳐두고 오직 극우 유튜브의 가짜 뉴스 속에 파묻혀 망상만 키워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경제 위기 극복, 외교 정상화 등 자화자찬으로 나열된 글 또한 그가 현실이 아닌 망상 속에서 살아왔음을 보여준다"며 "국정이 엉망진창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01-15
  • 공수처 앞 몰려든 尹 지지자들, 태극기·성조기 흔들며 '격앙·눈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조사를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앞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흔들며 "대통령 석방"을 외치는가 하면 눈물을 쏟아내는 지지자들도 있습니다. 15일 정부과천청사 시민광장 건너편 공터에는 3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집결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모여든 지지자들은 공터 전면에 설치된 집회 차량 앞에 서서 "불법 영장 무효", "공수처 해체", "민주당 해체", "대통령 석방" 등 구호를 연신 외쳤습니다.
    2025-01-15
  • 강추위에 중부·전라 비 또는 눈 "빙판길 유의하세요"
    목요일인 16일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1~5cm, 전라권 1cm 안팎으로 이날 오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온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낮은 기온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이면도로 운전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원주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 영하 11도~영하 1
    2025-01-15
  • 무안군,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에 지방세 환급·감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지원이 이뤄집니다. 전남 무안군은 참사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난해 주민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환급하고, 올해 지방세 부과 신고 세목을 대상으로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추가 감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특히, 유가족은 부동산 상속에 따른 취득세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유가족의 지방세 부담을
    2025-01-15
  •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자신이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글'을 작성한 2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C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형태로 SNS 등에 유포됐고, 경
    2025-01-15
  • 체포 직전 與의원 면담한 尹 "임기 더 해 뭐하나..좌파 실체 알게 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체포 직전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이런 상황에서 (남은) 2년 반 임기를 더해서 뭐 하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관저에서 1시간 반 가량 면담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영장 청구와 집행 과정 모든 게 불법이다. 여기에 굴복할 수는 없다"면서도 "더 저항하면 경찰과 경호처, 우리 청년들끼리 무력 충돌해 유혈사태가 우려된다. 그래서 내가 (수사에
    2025-01-15
  • 1년 만에 3배 '껑충'..고향사랑기부금 훌쩍 늘어난 광주?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금이 일 년 만에 3배 넘게 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총액이 3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의 1억 1,200만 원의 3배가 넘는 규모인데 증가율로만 보면 32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이처럼 기부금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는 기부 답례품 확대와 맞춤형 홍보 전략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우선 광주시는 전년도 14개에 불과했던 기부 답례품 항목을 지난해 62개로 대폭 늘렸
    2025-01-15
  •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강원도 춘천시의 한 주택에서 60대가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30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A씨 집을 방문했다가 사건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몸에서 흉기에 찔린 외상을 발견하고, 6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으나 B씨 역시 정오쯤 주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지인 관계인 A씨를 숨
    2025-01-15
  • [핫픽뉴스]"여아 간호해 주실 분" 60만 원 고액 알바 알고보니..'소름'
    "하반신마비 여자아이 간호해 주실 분 구합니다. 비슷한 나이 동성 우대합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구인 글입니다. 올라온 공고에 따르면 근무지는 가평, 출퇴근 픽업을 지원해 주고, 근무시간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10시까지로 적혀 있는데요. 알고 보니 여성을 유인하기 위한 거짓 글이었습니다. 지난 13일 경기 가평 경찰서는 간병인 공고를 통해 여성을 유인해 납치하고 이틀간 펜션에 감금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30대 여성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가평군 대
    2025-01-15
  • 尹, 자필 편지 공개 "계엄은 범죄가 아닙니다"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SNS에 새해 초 직접 만년필을 들고 밤새 작성했다며 '국민께 드리는 글'을 공개했습니다. 편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며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엄=내란'이란 내란몰이 프레임 공세로 저도 탄핵소추되었고, 이를 준비하고 실행한 국방부장관과 군 관계자들이 지금 구속되어 있다"며 "참
    2025-01-15
  • 故 천병일 씨 동생 "고향 사랑 남달랐던 형..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고향을 좋아했던 형을 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고(故) 천병일 씨의 동생 병현 씨가 큰형인 병갑 씨와 함께 15일 전남 영암군청을 찾아 고인의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고향을 사랑했던 고인을 고향 사람들이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인의 장례식을 마친 형제가 영암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겁니다. 영암읍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천 씨 삼형제는, 각자 가정을 꾸려 광주광역시와 전남 무안에서 살아왔습니다. 몸은 고향을 떠나 있었지
    2025-01-15
  • 광주광역시, CES 2025 참가 지역기업 5,700만 달러 수출 상담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광주 지역 기업들이 5,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CES 2025는 'AI(인공지능)'을 주제로 16여 개국 4,500개 이상의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AI를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전시기간 동안 광주관 방
    2025-01-15
  • 美 백악관, "헌법준수에 있어 한국 정부·시민 인정"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1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정부와 공조에 계속 헌신할 것이며 헌법을 준수한 데 있어 한국 정부의 노력과 시민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NSC는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 없으며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우리(미국과 한국) 공동의 약속"을 지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NSC는 미국 정부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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