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조태열 후보자, 자격 없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4일 성명을 통해 "조 후보자는 외교부 2차관 시절 '재판거래 사건' 핵심 인물인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과 만나 재판 진행 과정과 계획을 논의했다"며 조 후보자 장관 임명을 반대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과거 양승태 사법부가 법관 해외파견 확대 등을 위해 박근혜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강제동원 손해배상 판결을 지연시킨 이른바 '재판거래'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024-01-05
  • 혁신도시 발전 기금 50억 활용 모색 본격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 원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시·도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사업, 그리고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 산업 육성 사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발전기금 50억 원을 출연했는데, 이 중 55%는 개발 이익 확산 사업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에 활용됩니다.
    2024-01-05
  •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 높아..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6도 분포로 전날보다 3~5도 가량 높겠고, 낮 최고 기온은 10~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광주 전남 모두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으니 외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의 경우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2024-01-05
  • 기아 오토랜드, 지난해 54만여 대 생산..역대 최대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생산을 달성했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2023년 내수용 18만 7천여 대, 수출용 35만 3천여 대 등 총 54만 천여 대의 생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광주공장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생산 대수입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 20만 5천여 대, 셀토스 16만 4천여 대, 봉고트럭 10만 천여 대 등으로 해외에서 많이 팔린 스포티지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1-04
  • 순천 해룡산단 공장서 노동자 추락..4명 부상
    공장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사다리에서 추락해 다쳤습니다. 오늘(4일) 오후 2시쯤 순천시 해룡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 등 4명이 4m 높이 사다리에서 천장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1-04
  • 광주광역시 "시립1요양병원 폐원은 없을 것"
    최근 시립제2요양병원 폐원으로 광주시 공공의료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광주시가 1요양병원 폐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시립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을 수탁 운영하는 빛고을의료재단에 공공보건의료 사업비 14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정신병원 병상을 38병상 늘려 병원의 수익을 늘리고 공공의료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2027년까지 수탁 계약을 맺은 빛고을의료재단은 적자를 이유로 오는 4월 30일까지 조건부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2024-01-04
  • 보조금 횡령 은폐 여수시, '공무원법 위반' 혐의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무원의 보조금 횡령 은폐에 대한 처분을 묻는 KBC 질의에 공직자는 보조금 위법사항을 인지한 경우 신고자 취하 여부와 관계없이 위법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공무원법과 형법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은 신고와 고발을 포함해 제3자의 불법 행위를 알고도 정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징계는 물론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되
    2024-01-04
  • 법원,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결정
    2009년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재심이 결정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은 2009년 7월 순천에서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타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이 확정된 백모 씨 부녀에 대해 재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수사 과정에서 검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재심 사유가 인정된다며 재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피고인들의 형 집행을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01-04
  • 옥상에서 차양막 잡고 4층 집 들어가려던 50대 추락사
    【 앵커멘트 】 원룸 4층에 살던 50대 여성이 멀쩡한 현관문 대신 옥상을 통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려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전날 바꾼 현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났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원룸 옥상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2일 밤 9시 50분쯤 50대 여성 A씨가 추락했습니다. 검은색 차양막을 옥상 아래로 늘어뜨린 뒤 이를 잡고 4층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다 손에 힘이 풀리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 싱크 : 이웃 주민 - "그제(2일) 저녁에 그랬대요. (아래층) 고물상은
    2024-01-04
  • 브로커에게 승진 청탁 혐의..경찰간부 구속
    현직 경찰 간부가 '사건 브로커'에게 승진을 청탁하며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윤명화 영장전담 판사는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의 뇌물을 주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전남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정을 상대로 검찰이 청구된 구속영장을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브로커 62살 성모씨를 구속기소한 뒤 인사와 수사 청탁 후속수사를 벌여 전현직 검·경 관계자 6명을 구속했고, 2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4-01-04
  • [희망2024]속도 붙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2026년 완공한다
    【 앵커멘트 】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 현안과 미래를 살펴보는 KBC 기획보도. 오늘은, 광주의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에 시작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당초 지난해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사업자 간 갈등 등으로 그동안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다행히 연말 들어 속도가 붙으면서 오는 2026년 완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착공 신고서가 접수된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사업부지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오는 26년까지
    2024-01-04
  •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서 AI H5형 항원 검출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오전 무안군 해제면 육용오리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 중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돼 3만 3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통제와 소득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은 전남에서 6번째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육용오리농장 #H5형 #무안
    2024-01-04
  • 강기정 "한동훈 5·18 헌법전문 수록 찬성 '환영'"
    광주를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원포인트 개헌을 이뤄내자"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한 걸음 더 나아간 결단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통해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국민의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장의 5.18 폄훼 신문 배포 논란을 겨냥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
    2024-01-04
  • "달빛철도 특별법, 1월 국회 본회의 통과돼야"
    시민사회단체가 국민통합을 위해 1월 국회 본회의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달빛철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영호남 상생·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시민연합은 또 예타 면제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대해선 국토균형발전 사업을 경제성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1-04
  • "호남에 진심"이라는 한동훈, 진정성 보일까
    【 앵커멘트 】 한동훈 위원장은 호남에 대한 진심을 호소하며 내년 총선에서 당선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율 15%를 기록했던 지난 대선을 염두에 둔 발언인데 선거 이후 급격한 우경화로 실망감만 안겨줬던 정부여당이 진정성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광역시당 신년인사회를 찾아 "자신과 국민의힘의 호남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기 싫은 숙제를 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싱크 : 한동훈/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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