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총도 파업 투쟁 "노동 개악 尹정권, 퇴진하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도 전국동시다발 총력 투쟁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했습니다. 조합원들은 '노동 개악 중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과 함께, 오는 7월 민노총 노동계가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69시간 근무제가 대중적인 반대에 부딪혀 추진 동력을 상실하자, 정부가 노조 무력화와 노동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파업은 퇴진 투쟁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합원들의 집회 참여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생산 라인 절반 가량이 가동을 중단했고, 포스코
    2023-05-31
  • '1,580대 수용 가능' 송정역 주차빌딩 완공..30분 무료
    【 앵커멘트 】 광주 송정역은 서울 등을 오가는 KTX 이용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 주차면이 부족해 항상 교통혼잡이 빚어지는 곳이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이 1년 10개월 만에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송정역은 주말이면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와 역 앞에 일행을 내려주는 차가 뒤엉키기 일쑤였습니다. 주말의 경우 하루 2만5천여 명이 이용하지만, 광주 송정역 주차공간은 4백여 대로 턱없이 부족해 교통 혼잡이 반복돼 왔습니다. 이런
    2023-05-31
  • "할인 혜택 믿고 갔는데.." 바뀐 정책에 관람객 혼란
    【 앵커멘트 】 최근 관람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입장권 할인을 두고 잡음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전라남도가 박람회장 입장권 할인을 약속하며 모은 서포터즈에 대한 할인 혜택이 갑자기 중단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회원만 30만 명에 이릅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전남사랑애서포터즈'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전남에 살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만 하면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돼 숙박, 관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2023-05-31
  • 경찰, 망루 농성 강경 진압..정부vs 노동계 정면 충돌
    【 앵커멘트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노조 간부가 경찰이 휘두른 경찰봉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노총은 경찰의 과잉 진압을 주장하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예고했는데요.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입니다. 【 기자 】 7m 높이의 철제 구조물에 올라간 한국노총 간부. 사다리차에 탄 경찰관 4명이 접근하자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저항합니다. 경찰들도 이 남성을 향해 수차례 삼단봉을 휘두릅니다. 경찰관이 때리네, 사람을! 오늘(31일) 새벽 5시 반쯤,
    2023-05-31
  • 청계광장서 민주노총-경찰 충돌..4명 연행·병원 이송
    건설노조 故 양희동 조합원 분향소 설치를 두고 민주노총과 경찰 간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민주노총이 저녁 6시 54분쯤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故 양희동 조합원의 추모분향소를 설치하자 경찰은 즉각 경고하며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대치와 충돌이 빚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조합원 1명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충돌 전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집회 종결을 요청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충돌 과정에서 경찰이 사용을 예고했던 캡사이
    2023-05-31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5-31 (수)
    주제1. 군공항 이전 주제2. 서남해안 발전방향
    2023-05-31
  • 검찰, '부산 돌려차기 사건' 구형량 1심보다 15년 늘렸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 검찰이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1부(부장판사 최환) 심리로 열린 사건의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A 씨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 여성의 옷에 대한 DNA 재감정 결과 A 씨의 DNA가 검출됨에 따라 구형량을 1심 20년보다 15년 늘렸습니다. 최근 검찰은 성범죄 혐의를 적용해 A 씨에 대한 공소장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교체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여전히 성범죄 사실을 부인
    2023-05-31
  • 김영록 전남지사 "군공항 이전 지역에 국가산단·공공기관 이전하겠다"[와이드이슈]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을 추진하는 전남도가 통합 이전 지역에 국가산단과 대형 공공기관을 이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려고 하는 무안국제공항에 획기적인 지역발전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항공기정비(MRO) 산단을 무안군에서 계속 하겠다고 했는데 못 했어요. 국가가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잘 해결이 안 되니까 승낙을 잘 안 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MRO 산단 또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서 국가
    2023-05-31
  • '미소천사' 상괭이 사체 3구 잇따라 발견
    전남 여수 해안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3구가 발견됐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오늘(31일) 여수 횡간도 해안과 오동도 방파제 앞 해상에서 80cm 길이의 어린 개체와 130cm 길이 개체 등 상괭이 사체 3구를 잇따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단은 여수에서만 올해 들어 13구, 지난해 40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으며 대부분 수심이 낮은 연안에서 그물에 걸려 죽는 '혼획'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연평균 폐사하는 상괭이 1,100마리 가운데 혼획으로 인한 폐사 개체수는 9백여 마리로
    2023-05-31
  • 박광온 "尹, 시찰 구실 오염수 덮나"..장예찬 "유체이탈, 따지려면 文에게"[여의도초대석]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결과보고는 국민 기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정부 보고서를 냈다"며 "어떻게 이렇게 유체이탈 할 수 있는지 납득이 안 간다"고 민주당을 성토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후 낸 입장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기자회견은 국민 기만이다. 국민 불안과 분노만 증폭시켰다"며 "민주당의 모든 권한을 총동원해서
    2023-05-31
  • 박성미 여수시의원, 농로개설 특혜의혹 '사실무근'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자신의 땅에 농로 개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의 부탁을 받고 자신의 땅 일부를 마을에 기부를 한 것이라"며 정치적 지위를 활용해 농로 개설 특혜를 취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땅 주변은 이미 7년 전부터 주민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사돈인 전남도의원이 특별교부금을 요청한 시점은 땅을 매입하기 전 상황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남편이 소유한 건물 1층에 지역아동센터가 입주해 매달 천만 원의 보조금을
    2023-05-31
  • 전자부품 공장서 로봇 기계에 치인 청소 노동자 사망
    청소 노동자가 로봇 기계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6시쯤 전남 장성군 동화면의 한 전자 부품 공장에서 청소를 하던 60대 A씨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예고 없이 작동시킨 로봇 기계에 치여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외국인 노동자가 충분한 안전 조치 없이 산업용 로봇을 작동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31
  • 학원비 환불 문제로 다투다 임신부 원장 배 걷어찬 40대 징역형
    학원비 환불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임신한 학원장의 배를 걷어찬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정승화 판사는 지난해 7월 경기 수원시의 한 보습학원에서 학원비를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학원장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배를 여러 차례 걷어 찬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폭행 피해를 입은 학원장은 당시 임신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15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는 데다 A씨가
    2023-05-31
  • "내일 출근길 숙취점검 합니다"..전북경찰 짜고치는 '음주단속'
    전북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미리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알려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31일) 아침 8시부터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은 30여분 동안 진행됐고 적발된 직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이 단속 하루 전날인 어제(30일) 오전 내부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단속이 예정돼 있다고 미리 공지를 했기 때문입
    2023-05-31
  • 앞서가던 트레일러에 '쾅'..자전거 타던 80대 숨져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가 화물차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오늘(31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의 한 편도 3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 A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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