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 10명 중 2명 불과..'역대 최저'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 역시 2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 1,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교직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19.7%에 그쳤습니다.
    2024-05-13
  • 직화구이가 1만 5,000원! 백종원 등판에 확 바뀐 '바가지 춘향제'
    지난해 '바가지 축제'로 논란이 됐던 전북 남원 춘향제가 올해는 달라졌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컨설팅 후 음식 가격을 대폭 낮추고 양을 늘린 겁니다. 백 대표는 지난 2일 '남원 춘향제-바가지요금의 성지, 그곳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춘향제를 컨설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노력해 명맥을 이어온 축제 아니냐"며 "몇몇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저평가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컨설팅 참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컨설팅 후 지난 10일 개막한 제94회 남원 춘향제를 찾은
    2024-05-13
  • "광주ㆍ전남 대학 신입생 중도 탈락 비율 해마다 증가"
    광주·전남 지역 일부 대학의 신입생 중도 탈락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대학 알리미에 공시된 지역 일반대학교 21곳의 신입생 중도 탈락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중도 탈락 비율이 6.4%에서 2021년 9.7%, 2022년 11.8% 등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민모임 측은 신입생 수를 부풀려 수십억 대의 정부 지원금을 노리는 일부 대학이 적발되고 있는 만큼 교육부의 적극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5-12
  • '아침 최저 7~14도, 낮 최고 20~26도' 내일 일교차 커
    일요일인 12일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았으나 황사의 영향을 받은 곳이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내몽골고원과 11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질은 오늘(12일) 밤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
    2024-05-12
  • 심야자율주행 버스 6개월간 '무사고'..7월부터 유료 전환
    서울시가 지난해 말 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버스 이용 승객이 6개월 만에 8천400명을 돌파했습니다. 6개월간 자율주행버스 2대가 서울의 밤거리 8천300여㎞를 사고나 고장 없이 달렸으며, 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7월부터 유료 체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정기 운행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버스 승객은 8천4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94명이 이용한 셈입니다. 월별 탑승 인원은 작년 12월 1천718명, 올해 1월 1천
    2024-05-12
  • '부동산 침체' 분위기 속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 28%↓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간 부문의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면서 대형 업체들도 국내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천212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8% 감소했습니다. 발주처별로 보면 민간 부문 수주가 22조2천1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2% 줄었고, 공공 부문은 12조147억원으로 5.9% 줄어 민간 수주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이
    2024-05-12
  • 오전까지 흐리고 비..오후 들어 황사 '기승'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사이 수도권, 강원내륙·산지에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은 5㎜ 내외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대전·세종·충남과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는 10~40㎜, 전남해안과 부산·울산·
    2024-05-12
  • 드라마ㆍ영화 한류 영향에 美 한국 음식 수출도 '급증'
    미국이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주요 시장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대미 수출 금액은 올해 1∼4월 4억7천900만달러(약 6천500억원)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은 4억5천200만달러, 중국은 4억4천만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로 밀렸습니다. 이 기간 국가별 농식품 수출 금액은 미국이 작년 동기보다 15.9% 증가했으나 일본은 5.7%, 중국은 1.8% 각각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4월에는 일본이 4억8천만달러로 1위였고 중국(4억4천800만달러), 미국(4
    2024-05-12
  • 전국 비 소식..내일부터 중국발 황사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비는 12일인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30mm, 충청권 10~40mm, 전라권 10~60mm, 경상권 20~60mm, 제주도 20~60mm 등입니다. 경기와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중국발 황사가 유입돼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구 16도 등 9~1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25도,
    2024-05-11
  • '이재명 최측근' 김용, 법정구속 160일만 보석 석방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으로 재차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7천만 원 등을 선고받고 구금된 김용 전 부원장 측이 낸 보석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부원장은 오늘 중으로 구치소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남욱 변호사에게 민주당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7
    2024-05-08
  • 안철수 "이재명, 특수직역연금 개혁방안 입장 공개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연금만 아니라 특수직역연금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공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국민연금만이 아니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개혁방안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공개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소득대체율을 현 40%에서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 것"이라며 여야를 모두 비판했습니다. 이어 "여야는 보험료율을 9%에서 13%까지 높이는 방향에는 합의했지만,
    2024-05-08
  • 21대 국회, 국민연금개혁 무산…소득대체율 2%p 차이 못좁혀
    국민연금의 보험료와 지급액을 조정하기 위한 연금개혁이 21대 국회에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전하면서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
    2024-05-07
  • '왱왱' 모기 기승..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어
    지난달 광주광역시의 모기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모기 지수는 9.65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2.65와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한 겁니다. 4월 때 이른 모기는 이상기온 등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광주 지역 평균기온은 16.6도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인 날도 24일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가 기존 주 2회에서 지난달부터 주 3
    2024-05-07
  •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액, 국민연금의 5배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5배 이상 많은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 유희원 연구위원의 '한국 노인의 노후 소득 부족분 현황-필요 노후 소득과 공적 연금소득 간 격차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는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특수직역연금 등 공적연금을 중심으로 노인의 공적 이전소득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기초연금 수급 노인의 월평균 수급액은 22만 1천 원이었고, 국민연금은 36만 9천 원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특수직
    2024-05-07
  • 김·맛김 가격 크게 올랐다..김밥 가격도 인상 임박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 상승률은 10.0%로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2.9%)의 3.4배에 달했습니다. 11.8%의 상승률을 보였던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김의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1.2%에서 2월 3.1%, 3월 6.6%에 이어 지난달 10.0%로 상승 폭을 계속 키웠습니다. 지난달 맛김의 물가 상승률 역시 지난해 3월(6.3%)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김과 맛김의 물가 상승은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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