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김장해 볼까"...김장 비용, 지난해보다 5.6%↓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5%가량 적게 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7일 기준 올해 김장 비용(배추·무·고춧가루 등 14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20만 1,151원으로, 지난해 11월 중순(21만 3,003원)에 비해 5.6%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부 할인지원과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이 반영됐습니다. 김장 주재료 가운데 배추와 무는 추석 이후 비가 자주 내리면서 작황이 부진해 최근 도매가격이
    2025-11-18
  • "그 불룩한 거 뭐냐" "이건 내 XX"...밀수범 속옷서 '실신한 앵무새' 구조
    미국에서 속옷 안에 마취된 앵무새 두 마리를 숨겨 국경을 넘으려던 남성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새들은 남성의 속옷 안에서 뒤엉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 연방검찰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멕시코 티후아나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 제시 아구스 마르티네즈(Jesse Agus Martinez)를 야생조류 밀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10월 23일, 캘리포니아 오테이 메사 입국항에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검문 과정에서 한 직원이 마르티네즈의 다리 사이가 수상하게도 불룩하
    2025-11-18
  • 민주당·조국혁신당 "장애 비하 감싸는 국민의힘, 2차 가해 멈추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의 장애인 비하 발언과 지도부의 미온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원내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민영 대변인의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 '눈이 불편한 것 빼고는 기득권' 발언은 약자를 조롱하고 장애를 차별하는 폭력의 언어"라며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닌 명백한 혐오 조장"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그보다 더 심각한 건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를 '자그마한 내부 일'이라 축소한 것"이라며 "이 발언은 차별에 무지를 더한 2차 가해이자 정당의 윤
    2025-11-18
  •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30대 엄마 심정지·2살 딸 중상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모녀가 크게 다쳤습니다. 18일 낮 12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3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여성의 두 살 딸은 목과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이 엄마는 현재 맥박은 돌아왔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아이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2025-11-18
  • 프로야구, 2027년에도 티빙으로 본다...KBO, 유무선 중계권 계약 우선협상 타결
    프로야구 인기가 해를 거듭하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대상자인 CJ ENM이 2027년 이후에도 중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26년에 만료되는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관련해 기존 중계권사인 CJ ENM과 차기 계약 우선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선협상을 거친 결과 양 사가 계약기간 및 금액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해 차기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CJ ENM은 2024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1
    2025-11-18
  • 곡성군, 인구감소 대응 위해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추진
    전남 곡성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과 경정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곡성군은 인구감소지수 전국 5위, 고령인구 41.4% 등 인구 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이 추진 중인 수상레포츠 관광단지는 경정장을 중심으로 워터파크, 리조트, 래프팅파크 등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시설로 설계되며, 관광·숙박·체험 기능을 결합해 직접·간접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2025-11-18
  • 김예지, '장애 혐오 발언 논란' 박민영 고소..."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자신이 대표 발의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같은 당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고소했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이 발의한 장기이식법 개정안을 두고 "말 그대로 장기 적출 범죄 일당에 잡혀가서 적출을 당해도 합법적", "지자체에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게 세트" 등의 발언을 한 박 대변인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입법은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가 놓치고 있는 사각지대
    2025-11-18
  • 장성군·담양군·광주 북구·광산구, 북부권 상생협력 논의
    전남 장성군과 담양군, 광주 북구·광산구가 18일 장성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제9차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주요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장성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첨단산업단지 내 위험지구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배수 체계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학림천과 진원천, 능산소하천 등 경계 하천의 배수 점검과 영산강 유역 강제 배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점적으로 공유했습니다. 이어 담양군은 광주 북구 석곡천 정비를 요
    2025-11-18
  • 김수민 "장동혁 대표는 선장이 아니라 워터 스키어"[박영환의 시사1번지]
    보수 논객 조갑제 닷컴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혹평을 가했습니다.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지방선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장동혁은 선장 자격이 없다. 다른 선장을 모셔 와야 한다'면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최근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구호로 자폭했다"며 "장 대표가 앞장서 갖고는 대동단결이 안 된다"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유일한 구명정은 한동훈"이라고 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8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
    2025-11-18
  • 김은혜-김용범 설전..."딸 임대주택 살라 하겠냐"vs"가족 언급 선 넘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 '가족 문제'를 두고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 실장에게 "따님이 전세 살고 있는데 전세금은 누가 모은 것이냐"고 질의했고, 김 실장은 "딸이 저축한 돈에 제가 일부를 빌려줬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이 정부가 갭투자를 비판하더니 정작 김 실장은 갭투자로 집을 샀지 않느냐"고 묻자, 김 실장은 "그렇지 않다. 중도금을 직접 납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논쟁은 김 의원이 "따님에게 임대주택 살라고 하시겠느냐"고 묻자 격화했습
    2025-11-18
  • 거동 불편한 아내, 피부 괴사될 때까지 방치한 부사관 체포
    현직 부사관이 전신 오염과 피부 괴사 상태에 이른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군사경찰에 넘겨졌습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 18분께 파주시 광탄면에서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30대 여성 A씨는 이불을 덮고 앉아 있었으며, 전신이 오물에 오염된 상태였습니다. 하지 부위에서는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한 차례 심정지 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25-11-18
  •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확대
    전라남도가 2026년부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추진 시 경제적 취약 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수혜를 받는 문화누리카드 지급자에게도 25만 원 전액을 지급합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 없이 청년에게 문화복지비를 10년간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청년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2025-11-18
  • 코엑스에서 만나는 '고흥몰'..."유자 약과 맛보세요"
    전남 고흥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특산물 홍보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카페쇼'에서 고흥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직영 쇼핑몰 '고흥몰'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국의 식음료 산업 관계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흥 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새로운 활용 가치를 소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올해는 '고흥몰 제품 활용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인 고흥노을판나코타, 견과류유자청버터, 고흥몽땅티라미수, 유자수금약과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자리도 마련했습니다.
    2025-11-18
  • 청년 작가들의 사유를 한데 모아...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5'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가 18일 광주 하정웅미술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하정웅 명예관장의 메세나 정신을 기리고, 청년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시작한 전시입니다. 올해는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에서 모두 12명의 작가를 추천 받아 강철규(대전), 김자이(광주), 장미(대구), 최지목(경기) 등(이상 가나다순) 모두 4명이 선정됐습니다. "당신의 내면은 지금 어떤 풍경인가?" 강철규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
    2025-11-18
  •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손길 거절한 주취자...이튿날 숨진채 발견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도움을 거절했던 50대가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 4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교차로에서 "도로와 인도 사이에 술 취한 사람이 누워 있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신고 7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50대 주취자 A씨가 옆으로 누워있는 것을 보고는 A씨를 깨웠습니다. 이어 A씨에게 이름과 주소 등을 물었는데, A씨는 바로 근처인 "○○에 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집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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