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전날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고,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차장은 조사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국수본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2025-01-18
  • 가자 휴전, 1단계 6주간 교전 멈추고 인질 순차 교환
    이스라엘 정부가 최종 승인한 하마스와 휴전 합의에 따라 15개월 넘게 이어진 포성이 멈추게 됐습니다. 중재국 카타르에 따르면 휴전은 19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을 기해 발효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1단계인 6주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다음 2·3단계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합니다. 1단계에서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 중 여성과 어린이, 고령자를 포함한 33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휴전 발효 첫날인 19일 오
    2025-01-18
  • 공수처 검사 탄 차, 尹지지자들에 위협..차량 파손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수사관들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위협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수처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공수처 검사 등 인원들이 탑승한 차량 두 대가 오후 8시쯤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대의 저지로 파손되고 공수처 인원들이 위협을 받았다"면서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한 방해 행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채증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에서는 이
    2025-01-18
  • "트럼프, 우크라 종전 중재로 노벨평화상 수상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중재하고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어 한다는 분석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영국 더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해설기사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이 애초 우크라이나전을 취임 후 24시간 만에 끝내겠다고 장담하다가 최근 6개월로 시한을 연장하고 현실적으로 공을 들이는 배경을 두고 이런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선거 운동 기간에 취임 첫날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하며 빠른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
    2025-01-18
  • 서울구치소 돌아온 尹 향한 지지자들 '열띤 응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호송용 승합차에 탑승해 서울구치소로 돌아오자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했습니다. 18일 저녁 8시쯤 윤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이 앞뒤로 여러 대의 경호차량에 에워싸인 채 서울구치소 정문으로 들어서자 건너편 인도와 민원인 쉼터 앞에 모여있던 지지자 1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힘내세요"라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차량이 정문 너머로 들어가 모습을 감출 때까지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호송차량이 구치소 내부로 들어서는 것을
    2025-01-1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18 (토)
    1. "함께 기억할게요" 제주항공 참사 눈물의 합동 추모식 2. 광양수산물유통센터, 8개월 만에 흑자..'보물단지'될까 3. 어려운 지역 경제..관광으로 활로 찾기 모색
    2025-01-18
  • "함께 기억할게요" 제주항공 참사 눈물의 합동 추모식
    【 앵커멘트 】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유가족들은 추모식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고, 정부는 안전한 사회를 약속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명필로 된 매듭이 춤사위와 함께 하나하나 풀립니다. 망자의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준다는 '고풀이'입니다. 고인을 고이 떠나보내는 의식인 진도 씻김굿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추모식이 시작됐습니다. 추모식은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
    2025-01-18
  • 내일 아침 광주 최저 -1도·낮 최고 10도 예상
    내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도, 목포 0도, 여수 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광주와 목포 10도, 순천 12도 등 으로 평년보다 1 ~2도 가량 더 올라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로 낮게 일겠습니다.
    2025-01-18
  • 광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 23일 개최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주요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안을 논의합니다. 광주시는 오는 23일 시의회와 5개 자치구, 지역 공공기관과 정부 기관, 금융단체, 경제단체 등이 참석하는 '2025 광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결의대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활성화', '소비 촉진',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등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2025-01-18
  •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대회 함평서 개최..지방소멸 대응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대회'에서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법 제정과 신재생에너지 재원을 통해 전남을 기본소득 선도지역으로 도약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2025-01-18
  • 전남도·공공기관..소상공인 위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
    전라남도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도 산하 100여 개 공공기관은 업무추진비와 일반운영비 등을 예산 범위에서 지역 상점에 선결제해 놓는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별도의 추가 예산 투입 없이도 지역 경기 회복과 경제적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01-18
  •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 협약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한 협약이 이뤄졌습니다.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이주민건강센터, 희년의료공제회는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들은 건강보험 미가입과 치료비 부담 등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돕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2019년 7천3백여 명에서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지난해 6천여 명으로 5년 새 18%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1-18
  • 어려운 지역 경제..관광으로 활로 찾기 모색
    【 앵커멘트 】 인구 감소와 고령화,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관광 활성화를 통해 극복하려는 지자체들이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정책과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섭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진군이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시즌 2를' 선포했습니다. 여행 경비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되돌려주는 '반값 여행'은 지난해에 관광객 282만 명을 강진군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들 관광객들은 직접 소비 47억 원, 반값으로 돌려받은 지역 화폐 정산금 사
    2025-01-18
  • 담양 육용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담양 무정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 2,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으로 1∼3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며, 확진된 경우 올겨울 들어 강진, 영암에 이어 3번째입니다.
    2025-01-18
  • 광양수산물유통센터, 8개월 만에 흑자..'보물단지'될까
    【 앵커멘트 】 개점 이후 8개월 간 적자가 이어지면서 우려를 낳았던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지난달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운영업체와 광양시가 임대료를 낮추고 홍보 활동을 펴면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2백여억 원을 들여 조성해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입니다. 입점 업체를 찾지 못해 대부분의 매장이 공실로 남는 등 8개월째 적자가 계속되면서 지역 내 애물단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업체와
    2025-01-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