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내일 신당 창당 선언..당명 '한국의 희망'
    양향자 의원이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 작업을 공식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양향자 의원의 신당 당명은 '한국의 희망'입니다. 양 의원 측은 오늘(25일) 창당준비위원회가 "국민이 바라는 정치, 시대를 이끄는 정치,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정치, 내 삶을 바꾸는 정치"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당 발기인대회 현장에선 양 의원의 신당 창당에 다른 현역 의원들의 합류 여
    2023-06-25
  • '냉장고 영아 시신' 증거분석 주력..다음주 친부모 조사 본격화
    자녀 2명을 출산 직후 살해한 뒤 수년간 냉장고에 보관해 온 친모의 범행 경위와 친부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한 경찰 조사가 본격화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살해된 영아들의 친모이자 피의자인 30대 여성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다음주에 실시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친모의 진술과 수집 증거에 대한 분석을 주말인 오늘까지 마무리한 뒤, 다음주에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참고인 조사에서 "아내가 임신한 사실은 알았지만, 아기를 살해한 줄은 몰랐고 낙태했다고 해서 믿었다"고 진술했던 친모의 남편에
    2023-06-25
  • DNA로 장기미제 성범죄 진범 검거.."연쇄살인범도 있었다"
    검경이 DNA를 활용한 과학수사를 펼쳐 장기 미제 성폭력 사건의 진범들을 검거했습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이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장기 미제 성폭력 사건들을 재수사한 결과, 13명의 범인을 검거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검경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범행 현장에서 DNA가 발견됐지만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던 장기 미제 성폭력 사건들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전수조사 결과, 3건의 살인을 저질러 복역 중이던 56살 남성 등 성폭력 사건 진범 13명을 특정해 10명을 재판에 넘기고, 3명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
    2023-06-25
  • "재범이지만 난 심신미약"..30대 아동성폭력범 징역 9년
    출소한 지 7개월 만에 또 다시 아동성폭력을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과 신상 공개 10년, 아동 관련 시설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광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13세 미만인 남자 아이를 위협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피의자는 동종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7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고, 전
    2023-06-25
  • [날씨]장마 시작..제주 최대 500㎜ 등 26일부터 수도권도 호우
    제주도에서 시작한 올여름 장마가 전국으로 확대돼 서울·수도권은 내일(26일) 오전 출근길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이 걸쳐진 상황이며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이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 한라산(진달래밭)에는 25일 오전 11시까지 80㎜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 앞쪽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제주산지와 남해안 강수량이 특히 많을 것으로
    2023-06-25
  • 백범 김구 선생 서거 제74주기 추모식 내일 거행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74주기 추모식이 열립니다. 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을 오는 26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추모식에서는 추모식사와 추모사, 추모가 합창과 헌화 등이 진행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지난 1894년 동학군의 선봉장으로 투쟁한 뒤 1908년 독립지사 비밀결사조직인 신민회에 가입해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에 나섰습니다. 또, 1919년 3&mi
    2023-06-25
  • "일본 가기 쉽네" 엔저에 일본 항공권 5만원? 특가 이벤트 쏟아져
    엔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을 중심으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항공사들이 특가 항공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2일까지 상반기 결산 특가 프로모션을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호주,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33개에 진행합니다. 특가 노선은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7만66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6000원~ ▲청주-다낭 10만2200원~ ▲인천-방콕(돈므앙) 11만7280원~ ▲인천-괌 14만7010원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2023-06-25
  • "아빠 나 oo인데"..보이스피싱 중계소 운영 일당 징역형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둔갑시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사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당 4명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42~69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일당은 발신번호를 변경하는 중계소를 차린 뒤 피해자 28명에게 가족을 사칭해 송금을 유도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무단 이체하는 등 2억 6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자신들이 차린 중계소에서 해외 발신번
    2023-06-25
  • 윤석열 대통령, 73주년 6·25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 의미 기억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쟁 73주년인 오늘(25일)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에 글을 올려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미군 178만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우방국들의 참전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명의 국군과 13만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명의
    2023-06-25
  • [남도의 풍경]솔향 솔솔 '송석정'-화순 이양면(34)
    ◇솔향 솔솔 '송석정'◇ 소나무(松)와 괴암(石)이 어우러진 야트막한 절벽 위. 작은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소박한 모양새지만 사방을 전망하기 딱 좋은 위치에 서 있죠. 조선 후기 선조 때 벼슬을 지낸 양인용 선생이 지은 정자, 송석정입니다. 양인용 선생이 관직을 버리고 낙향한 이후 세웠습니다. 정자 아래엔 마치 해자처럼 10여m 넓이의 연못이 둘러져 있습니다. 지붕은 정방향에 가까운 팔작지붕으로 중앙에는 온돌이 깔려 있죠. 정자에는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시액이 걸려 고아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기품 가득한 편액은
    2023-06-25
  • [남도의 풍경]옛 산동교와 금계국-광주 동림동(33)
    ◇옛 산동교와 노란 금계국◇ 호국의 달 6월입니다. 발걸음이 닿는 대로 찾아온 옛 산동교 다리. 이곳은 광주에서 유일한 6.25 전적지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광주의 관문 역할을 했던 길목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죠. 1950년 7월 23일. 군경과 중학생 학도병으로 조직된 5사단 26연대가 광주를 공격해오는 북한군 6사단 전차부대에 맞서 싸웠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탱크를 앞세우고 남하하는 인민군을 막기 위해 산동교의 일부가 폭파됐습니다. 지금도 옛 산동교 다리에는 전쟁의 아픔이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2023-06-25
  • 훈육에 짜증 낸 학생에 욕설한 초등교사 '선고유예'
    휴대전화를 넣어두라는 지시에 책상을 내리치고 짜증을 낸 초등학생에게 욕설한 교사에 대해 법원이 선고유예를 결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A 교사에 대해 A 교사의 행동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욕설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인정해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 교사는 2022년 5월 광주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휴대전화를 넣어두라고 훈육하던 중 제자가 책상을 내리치는 등 짜증을 내자 욕설을 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
    2023-06-25
  • 정부 "日오염수 방류돼도 국내 수산물 안전하다" 장담하는 근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연일 국내 수산물이 안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부가 방류에도 국내 수산물이 안전할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25일 정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국내 해역에 수년 뒤에 태평양을 통해 희석된 뒤 들어오므로 영향이 미미하며 당연히 수산물 역시 영향을 받기 어렵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지난 2월 발표한 오염수 확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출된 삼중수소는 4&si
    2023-06-25
  •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적용... 보험 가입 때 개별약관 확인해야
    오는 28일(수)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은행과 보험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떤 점을 살펴야 하는지 미리 점검했습니다. 일단 은행과 카드사 등은 이미 대부분 만 나이를 적용해 상품 등을 운용하고 있어 기존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부 기존 나이 방식을 적용하는 서식 등이 있어 자사 홈페이지와 상품설명서 표기 수정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보험업권은 그동안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 온 만큼 만 나이 도입 이후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반드시 개별 약관을 꼼꼼히 확
    2023-06-25
  • 고소득 가정, 자녀 학원비에 월 114만 ...‘사교육비 영어가 최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고소득 가정은 학원비로 한 달 평균 114만 원가량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민 가구도 식비나 주거비보다 자녀 학원비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소득 상위 20%인 5 분위 가구 중 만 13∼18세 자녀가 있는 가구의 월평균 학원·보습 교육 소비 지출은 114만 3천 원이었습니다. 이는 653만 원인 해당 가구 월평균 지출의 17.5%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식료품&m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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