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해 아이 키우면 최대 1억 4천만 원" 옥천군 프로젝트
    청년들이 충북 옥천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생애주기에 맞춰 최대 1억 4,4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비·도비로 지원되는 각종 장려금에다가 군비 사업을 합친 금액입니다. 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부부에게 4년간 500만 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결혼비용 대출이자 100만 원도 지급합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에 가입해 1,800만 원의 목돈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임신·
    2025-01-21
  • 유승민, 尹 지지자 폭력 사태에 "국민의힘 선동이라고 할 만한 일"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와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동하고 있다'는 취지로 직격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이 문제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가지고 국민들을 설득해 나가는 정치를 하고 있느냐. 전혀 아닌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동이라고 할 만한 일들이 막 일어난다"면서, "그(선동) 연장선상에서 현장에서 유튜버들하고 시위대가 섞여서 법원의 영장을 발부한 법관을 찾아다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1-21
  • 트럼프, 무역협정 재검토 지시..한미FTA 포함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런 내용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의 이행을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TR에 자유무역협정 파트너 국가들과 "상호적이며 공통으로 유리한 양보"(reciprocal and mutually advantageous concessions)를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하거나 적절한 개정을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각서가
    2025-01-21
  • 공수처 "尹 현직 대통령이지만 피의자..서면조사 검토 안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 대통령에 대해 "서면 조사에 대해선 현재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지만 피의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순위가 (조사실) 출석 조사라는 것이지 현장조사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배제한 적 없다"며 "구금된 피의자가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받는 원칙에 따른 조치였지 현장조사 가능성을 닫아놓은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강제 구인과 관련해서는 "오전 구인은
    2025-01-21
  • "훈계하려고.." 초등생 아들 때려 죽인 40대 아버지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인 아들 11살 B군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
    2025-01-2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칡잎 추출물 '뇌 건강 개선' 원천기술 확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칡잎 추출물의 뇌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해 천연물 기반 식·의약 산업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칡은 콩과(科)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전통적으로 칡잎은 우리나라에서 무침, 쌈 등의 식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항산화, 항염, 항당뇨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칡잎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 결과 고농도의 칡잎 추출물이 긴장 완화에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또 칡잎 추출물 유래 유효성분을 처리한 실험군의 사회인지 능력이 정상군과 유사
    2025-01-21
  • 트럼프 관세 일단 보류..환율 20원 가까이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예상과 달리 신규 관세 조치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최근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7.6원 내린 1,434.1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437.0원으로 시작해서 장 초반 18.8원 낮은 1,432.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1,428원(주간
    2025-01-21
  • 윤곽 드러내는 '비상계엄' 충격.."소나타 22만 5천대 공중분해"
    비상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미친 충격 규모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1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과 경제 심리 위축으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0.2%p 정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은은 계엄 전인 지난해 11월 28일 올해 성장률을 1.9%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이 수치가 1.6~1.7%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성장률을 1.9%로 가정한 실질 GDP는 2,335조 4,370억 원인데, 1.
    2025-01-21
  • 신안군, 팀장급 이상 작은 섬 방문 챌린지 추진
    전남 신안군이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적극적인 섬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신안군 내 작은 섬 방문 챌린지를 공식적으로 주문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군은 1,028개의 도서 중 77개의 유인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본도(14개 읍·면)를 제외한 63개 섬이 이번 방문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신안군은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작은 섬 방문 경험이 약 25%에 그치고 있다며, 1년 안에 1회 이상 직접 방
    2025-01-21
  • 임종석 "이재명만 보는 민주당, 국민 신뢰 얻을 수 있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라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며 당내 민주주의가 숨을 죽인 민주당이 과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나쁜 대통령을 법적 절차에 따라 탄핵하고 체포하고 구속할 수 있는 나라, 아픈 시간이지만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청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이제는 민주당,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모질고 독한 표현을 골라 함부로 하는
    2025-01-21
  • 둔기로 상가 유리창 깨고 차량 10대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
    경찰 순찰차 등 모두 10대의 차량을 둔기로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쯤 김포시 사우동 풍무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차량 10대와 공인중개업소 사무실 유리창, 집기류 등을 둔기로 파손한 혐의입니다. 피해 차량은 경찰 순찰차 1대와 포클레인 1대, 승용차 8대 등입니다. 대부분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2025-01-21
  • 설 상여금, 기업별 최대 2배 차이..평균 78만 원
    기업 10곳 중 5곳 이상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8만 원이었으며, 기업별 상여금 규모는 최대 2배 가까이 차이 났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9~14일 기업 1,194곳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5.7%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8만 원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액이 1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 84만 원,
    2025-01-21
  • 설 연휴 기간 청와대서 '청사초롱' 축제 즐겨요
    설 연휴 기간 청와대에서 전통놀이와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21일 청와대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청와대에서 전통놀이, 공연,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사초롱' 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나흘간 주간에는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연날리기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에도 청와대의 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정원마실' 행사가 진행됩니다.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대정원을 개방합니다.
    2025-01-21
  • 운동화 밑창에 마약 숨겨 여객기 탄 40대, 징역 8년
    태국에서 공범의 운동화 밑창에 마약을 숨겨 함께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6일 태국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249g(1,600만 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 닷새 전 공범 B씨와 태국 방콕에 갔고, 고체 케타민을 나눠 담은 비닐 6개를 현지 마약 공급책에게 넘겨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태국에서 케타민을 가루로 만들어 비닐로 이중
    2025-01-21
  • 尹측, 공수처 강제구인 시도에 "왜 이렇게 무리수?..이해불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무리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왜 이렇게 무리수를 쓰는지 이해 불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석 변호사는 "이 시간 저는 변호인 접견을 위해 구치소로 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혼 법정에 출석해 필요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금된 현직 대통령을 어제 오후부터 공수처 검사, 수사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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