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금통위 성장 전망 낮추고 금리 인하 '우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0·11월 2연속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월 동결로 한 차례 속도를 조절한 한은이 다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그 연장선의 내수 침체는 금리 인하 불가피론을 뒷받침합니다. 설상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 갈등 조짐도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도 커지고
    2025-02-25
  • 성추행·신체 몰래 촬영 수자원공사 직원 2명 파면
    여직원을 추행하거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수자원공사 직원 2명이 파면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품의 유지 위반 등의 이유로 지난 연말 직원 2명을 파면 조치했습니다. 공사는 지방지사에 근무하는 A씨가 여직원을 강제추행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12월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여직원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찍다가 적발된 B직원도 파면됐습니다. 신고 직후 공사는 두사람을 분리 조치하고, B씨의 근무지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습니
    2025-02-25
  • 트럼프, 마크롱 만나 "몇 주안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점에 대해 "몇 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확실한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2025-02-25
  • 전국 낮부터 기온 회복 '포근'..일부 지역 건조특보
    화요일인 25일은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한동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지만, 이날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0도, 제주 2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를 나타내겠습니다.
    2025-02-25
  • 우크라이나 부총리 "미국과 광물 협상 마지막 단계"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광물 협정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고 올하 스테파시나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테파시나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와 미국 협상팀이 광물 협정과 관련한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상은 매우 건설적으로 진행됐고 거의 모든 주요 사항이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지도자가 워싱턴에서 이를 조속히 서명·승인해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2025-02-24
  • 국민의힘, 주 52시간 특례 절충안 제안..반도체법 협상 촉구
    국민의힘은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근로 특례'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절충안을 제안하며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52시간 특례를 포함하는 특별법 원안을 고집해왔지만, 근로기준법의 특별연장근로 제도를 반도체법에 접목해 운영할 수 있다면 원안이 아니라 절충안도 충분히 협의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절충안은 현재의 특별연장근로 제도를 유연화해 반도체법에 포함하는 것이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최장 180일이 가능한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늘리고, 사전 허가 등의
    2025-02-24
  • 마다가스카르서 한국인 선교사 2명 강도 공격 사망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24일(현지시간) 현지와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동쪽으로 140㎞ 떨어진 무라망가 지역 자택에서 선교사 김모(88)씨와 이모(58)씨가 흉기를 지닌 현지 강도 여러 명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장인과 사위 관계인 이들은 강도가 달아난 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김씨는 국내에서 목사 은퇴 후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2년 전 마다가스카르로 갔고, 이 씨는 지난해 현지에 합류해 함께
    2025-02-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24 (월)
    1. 김상욱 5·18묘지 참배.."금남로 탄핵 반대 집회는 반인륜" 2. 이재명, 당내 통합·중도 확장 기조 속 조기대선 향한 보폭 확대 3. "전남 국립의대 대국민 약속 지켜라" 4. "UHD 정책 전면 재검토 시급" 5. 계약 체결 대가로 금품 수수..국립광주과학관 직원 4명 구속기소
    2025-02-24
  • 이상기후로 개화 지연..봄꽃축제 개최일 변경 이어져
    최근 이상기후로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남의 봄꽃축제 개최 일정이 잇따라 변경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임자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섬 홍매화 축제'가 기상여건 악화로 개화 시기가 지연되면서 개막일을 다음달 6일로 연기했습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순천 매곡동 탐매축제도 홍매화가 피지 않아 다음달 2일로 연기되고 구례 산수유꽃축제와 영암 왕인문화축제도 개막일을 예년보다 늦추거나 개최기간을 연장했습니다.
    2025-02-24
  • 여수 가두리양식장서 어류 집단 폐사..저수온 원인
    여수의 가두리양식장 곳곳에서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여수 돌산 군내리와 송도, 화태리 등에 있는 참돔 가두리양식장에서 저수온으로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은 지난 1월부터 저수온 특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5만여 마리가 폐사하기도 해 어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02-24
  • 광주시, 시의회에 도시계획조례안 개정안 재의 요구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통과된 도시계획조례안 개정안에 대해 광주시가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35% 상향하는 내용의 조례안으로 난개발과 교육환경 질적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이 우려된다며 재의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조례안 재의 요구에 대해 광주시의회는 10일 안에 본회의에 재상정해 표결에 나서게 되는데, 시의회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로 확정됩니다.
    2025-02-24
  • 광주은행, 광주 광산구에 외국인 전용 은행 개소
    광주에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24일) 광주 광산구 흑석동 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을 채용하고 외국인 고객들에게 수신, 외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5-02-24
  • 광주시, 빌라 화재 강제 개방 현관문 수리비 배상하기로
    광주소방본부가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강제 개방한 현관문 수리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불이 났던 빌라 6세대의 현관문과 잠금장치 수리비 500여만 원에 대해 손실보상위원회를 열어 배상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인명 수색을 위해 소방관들이 강제 개방하면서 현관문이 파손됐는데 배상받을 길이 없다는 주민들의 지원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2025-02-24
  • 계약 체결 대가로 금품 수수..국립광주과학관 직원 4명 구속기소
    【 앵커멘트 】 국립광주과학관 고위 간부들이 계약 성사를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과학관에서 발주한 70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브로커를 동원해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권 과학문화 거점 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입니다. 검찰은 이 과학관 관장 직무대리였던 전직 경영지원본부장 A씨와 운영지원실장 등 직원 4명을 지난 6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말까지 과학관에서 발주한
    2025-02-24
  • "UHD 정책 전면 재검토 시급"
    【 앵커멘트 】 HD보다 4배 선명한 UHD 방송은 몇 해 전만 해도 시청자나 방송 산업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신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수년째 기반도 못 갖춘 채 정책은 우왕좌왕하고 있고, 정작 시청자는 관심도 없습니다.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보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됐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김도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상파 UHD는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공공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의 수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도 창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지금껏 UHD를 직접 수신하는 인구는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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