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수욕장 피서객 지난해보다 15% 줄어
    올여름 전남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15% 줄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53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53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피서객 감소는 폭염과 폭우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줄었기 때문으로 해수욕장 개장 51일 중 33도를 넘는 폭염이 23일 이어졌고, 강수일수도 23일에 달했습니다. 폭염과 폭우는 해수욕장뿐 아니라 장흥물축제, 순천만 국가정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 방문객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2025-08-31
  • 전남대 교수 창업기업,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어워즈 1위
    전남대학교 교수 창업기업이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전남대는 융합바이오시스템 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가 설립한 ㈜나노바이오시스템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어워즈'에서 스킨·바디케어 부문에서 국내 최초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코스모프로프 어워즈는 전세계 110여 개국, 1,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로 나노바이오시스템은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해 최고 영예를
    2025-08-31
  • 지자체가 만든 첫 실내 테마파크...섬 학생들도 찾아요
    【 앵커멘트 】 최근 목포에 전남 최초의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가 들어섰습니다. 인근에 청소년들이 즐길만한 체험공간이 부족했던 터라 섬지역 학생들까지 찾는 등 예상 밖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자연사박물관 등 각종 전시공간이 몰려있는 목포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 체험형 놀이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목포 플레이파크는 14가지 이색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고익수 - "자치단체가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 시설을 갖춘 곳은 광주·전남에서 목포시가 처음
    2025-08-31
  • 기후위기 배우는 광주 학생들, 덴마크·아이슬란드로
    광주 학생들이 북유럽에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며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5.18정신을 알리는 기회도 갖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늘(31일)부터 9월 8일까지 6박 9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아이슬란드에서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해 덴마크와 아이슬란드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광주 학생들은 양국의 광장과 학교에서 플래시몹, K-POP 댄스, 연
    2025-08-31
  • '세계를 잇는 전남 교육' 글로벌 거점 문 열었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 교육을 세계 무대로 넓히기 위한 글로벌 교육 거점 센터가 미국 앨라배마주에 설립됐습니다.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K-컬쳐 확산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라남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가 미국 트로이 대학에 문을 열었습니다. 현판식과 함께 열린 개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트로이 대학의 잭 호킨슨 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 김대중 / 전라남
    2025-08-31
  • [기획2] 노사 갈등 '점입가경'...표류하는 GGM
    【 앵커멘트 】 GGM 기획보도 2번째 순서입니다. GGM은 양산을 시작한 이듬해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성과에도 폭력사태 등 극단으로 치닫는 노사 갈등에 GGM을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GGM은 지난해 매출 1,242억 원과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습니다. 주문이 밀려들면서 차량 인도까지 최대 22개월이 걸릴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부 진통은 극심합니다
    2025-08-31
  • 주암호 14년 만에 조류경보…수질 관리 비상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에 14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당국은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뜨거운 햇볕 아래 초록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녹조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주암호에 최근 남조류가 번식하며 색이 변했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여러 지역에 상수도원인 주암호에는 지난 21일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관심 단계는 두 차례 연속 조사에서 남조류 세포
    2025-08-31
  • 국회 개원 앞두고 국회의장 '한복' 제안에 국힘은 '상복' 입고 가겠다
    국민의힘이 9월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항의의 의미를 담아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복장 규정을 준수해 1일 오후 열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상복
    2025-08-31
  • 경남 적조 확산…남해·하동 양식어류 36만 6천마리 폐사
    적조 특보가 내려진 경남 해역에서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6일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남해군, 하동군 양식장 28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36만 6천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해군 양식장 17곳에서 31만 3천 마리, 하동군 양식장 11곳에서 5만 3천 마리의 폐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 뿐만아니라 바닷물을 끌어와 어류를 키우는 육상양식장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
    2025-08-31
  • 북중 접경 열차 운행 중단…김정은 특별열차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북중 접경 지역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일부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전용 열차를 이용한 방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철도 예매 시스템에 따르면,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야간열차가 9월 1일과 2일 예매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예매 가능한 열차는 오전 7시 9분과 오후 1시 25분 출발 고속열차뿐이며, 야간열차는 예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베이징에서 단둥으로 향하는 열차도 1일에는 야간열차 예매가
    2025-08-31
  • 대구 구암동 다세대주택 화재, 모녀 2명 사망
    31일 오전 7시 25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과 20대 딸이 숨졌으며, 20대 아들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한, 연기를 마신 이웃 주민 3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와 인력 89명을 동원해 35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화재 당시 2층에는 모녀와 아들만 있었으며, 3층에 사는 주민이 신고해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2025-08-31
  • 與, 권성동 석고대죄 촉구…체포동의안 조만간 본회의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향해 통일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3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총재에게 인사를 했지만 금품은 받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권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증언과 증거가 명백하다며, 그동안 부정해 온 유착 의혹이 하나씩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권 의원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고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한
    2025-08-31
  • 폭염·호우 영향, 전남 해수욕장 피서객 전년보다 15% 감소
    올해 여름 전남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남 53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53만 3천여 명으로, 작년 63만 1천여 명에 비해 9만 7천여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감소는 개장 기간 이어진 폭염과 폭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51일 중 33도를 넘는 폭염이 23일 이어졌고, 강수일수도 23일에 달했습니다. 폭염과 폭우는 해수욕장뿐 아니라 장흥물축제, 순천만 국가정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 방문객
    2025-08-31
  • '이 가격이 원가라고?' 의심이 맞았네...허위할인율 수천 번, 과징금 수십 억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소비자를 상대로 7천500개에 달하는 상품에 허위 할인율을 표기했다가 수십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로 중국계 쇼핑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 9천300만 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계열사로 사이버몰에 입점한 오션스카이와 MICTW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한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며 7천500여 차례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전에 한 번도
    2025-08-31
  • 스코틀랜드 3형제 태평양 최단 횡단 신기록...아프리카 위해 23억 원 모금
    스코틀랜드 출신 3형제가 중간에 거치는 곳 없이 140일 동안 노를 저어 태평양 최단 시간 횡단에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완과 제이미, 라클란 등 맥클린 3형제는 지난 4월 12일 페루 리마에서 출발해 호주 케언스까지 1만 4천㎞가 넘는 태평양을 아무런 동력도 없이 손으로만 노를 저어 건넜습니다. 항해에 나선 지 139일 5시간 52분 만에 3형제가 호주 케언스에 도착하자 어머니를 비롯한 50명이 넘는 가족과 친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습니다. 영국 BBC는 "2014년 러시아의 표도르
    2025-08-3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