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차관 국민추천 첫날 1만 1,300여 건 접수..법무장관 가장 많아
    장관 등 주요 공직자에 대한 국민추천제 시행 첫날에 무려 1만 1,300여 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첫날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일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1,400여 건이 접수됐다"며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새 정
    2025-06-11
  • "인적성까지 봤는데.." 에쓰오일, '실적 저하'로 신입사원 채용 중단
    에쓰오일(S-OIL)이 인적성 검사까지 진행된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10일 소매영업직 신입사원 공개 모집에 응시한 인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채용 전형을 중단한다고 알렸습니다. 에쓰오일은 "최근 경제 강국의 자국 우선주의 전환 및 급격한 관세 정책 변화 등 세계 경제 질서의 대전환에 따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외부 경영 환경 악화 영향으로 당사의 사업 실적도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득이하게
    2025-06-11
  • K2 전차, 9조 원 규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임박
    한국형 차세대 전차 K2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이달 안에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은 이달 하순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 180대 공급에 대한 2차 수출 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계약 금액은 60억 달러, 우리 돈 9조 원으로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K2 전차 180대 가운데 117대(K2GF)는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생산해 폴란드로 직접 수출하고, 63대(K2PL)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PGZ가 현지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2025-06-10
  • 광주 인구 140만 명 붕괴..인구 감소율 전국 3배
    【 앵커멘트 】 지난달 말 기준 광주의 주민등록 인구가 140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04년 이후 21년 만인데요. 출산율이 낮고 외부 유출 규모가 커지면서 인구 감소율이 전국의 3배를 웃도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말 기준 광주의 주민등록 인구는 139만 9,8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40만 명 선이 무너진 겁니다. 지난 2022년 통계청은 광주 인구가 140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시기를 2031년으로 전망했는데, 그보다 6년이나 앞당졌습니다. 광주는 지난 2004년 인
    2025-06-09
  •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IMF 이후 27년 만에 5월 기준 최저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습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 7천 명(1.2%) 증가했습니다. 2020년 5월(15만 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2025-06-09
  • 전남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지원에 20개 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과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전남도 내 20개 팀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에서 국립목포대의 육상팀, 동신대의 태권도팀이 창당 지원에 선정돼 각각 2억 5천만 원과 1억 3,900만 원을 3년간 나눠서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운영지원은 도청과 지자체 4곳과 한전 등 공공기관 6곳 등 18개 팀이 선정돼 5억 9,7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선정 단체는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 장비 구입비와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2025-06-09
  • 광주 광천사거리, 교통혼잡 가장 극심..유통·터미널·아파트 탓
    광주에서 차량 통행이 많고 지·정체가 심각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한 곳은 광천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 교통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광천사거리의 평균 제어 지체값은 149.5초로 광주시내 교차로 중 가장 높았습니다. 광천사거리는 첨두시 교통량이 9,292대로 혼잡도가 매우 높았고, 혼잡 지속시간도 하루 8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터미널과 유통시설 등이 집적돼 있고 최근 주상복합아파트까지 들어서 혼잡도가 가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5-06-08
  • 공공기관 부채 741조 원..4년 새 200조 원 늘어
    공공기관 331곳의 지난해 말 총 부채가 741조 4,764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20년 541조 8,325억 원에 비해 4년 만에 약 200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전날 밝힌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자산은 1,151조 9,426억 원, 당기순이익은 8조 1,21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말 대비 자산은 54조 4,855억 원 늘었으나, 부채도 31조 8,327억 원, 당기순이익도 11조 3,662억 원 증가하며 성장세가 함께 나타났습니다. 공
    2025-06-08
  • 식품 기업들, 계엄 이후 제품 가격 줄인상..72% 가격 올라
    12·3 비상계엄 이후 식품 기업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라면과 빵 등 가공식품 53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에 달했습니다. 특히,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도 19개나 됐습니다. 오징어채는 31.9%나 치솟으며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초콜릿은 10.4%, 커피는 8.2% 올랐습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도 7
    2025-06-08
  • 소년원 나오자마자 또..10대의 대담한 '차량 털이' 행각 "피해액만 5천만 원"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차량에서 신분증과 카드를 훔쳐 고가의 귀금속을 구매한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절도, 특수절도, 사기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17)군에게 장기 2년∼단기 1년 6개월의 징역형과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9∼11월 강원 홍천과 광주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들에서 카드와 신분증을 포함해 명품 가방과 지갑, 이어폰 등 5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귀금
    2025-06-07
  • 이재명, 전국 1위 득표율 기초단체..완도군 89.9%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기초단체는 완도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이 완도군에서 얻은 득표율은 8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남 22개 시군 중 함평 89.17%, 신안 88.73%, 해남 88.5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에서 85.16%로 최고를 기록했고, 북구 85.02%, 남구 84.97%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5-06-06
  • '억대 연봉'에도 은행원 매년 2천 명 짐 싼다..희망 퇴직금 '3.5억'
    억대 연봉을 받는 은행원들도 매년 2,000명씩 짐을 싸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원 1명당 평균 희망 퇴직금 규모는 지난해 3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각 은행의 '2024년 은행 경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희망 퇴직한 직원은 지난해 총 1,98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2,392명)보다 규모가 줄었지만 2,000명에 육박하는 은행원들이 희망퇴직으로 떠난 것입니다. 5대 은행의 희망퇴직 규모는 2022년 2,357
    2025-06-06
  • "'법꾸라지' 허재호 구속 상태로 재판 받아야"
    조세포탈 재판에 6년 동안 불출석한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뉴질랜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되자 마자 낸 구속 취소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의 구속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허씨가 장기간 재판에 불출석했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허씨의 진술 번복과 관련자에 대한 회유 시도 전력에 비춰 실체적 진실 발견을 곤란하게 할 우려도 소명된다"고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범죄인 인도 절차가 적법하고, 허씨가 구속
    2025-06-05
  • 'TV토론 성폭력 발언' 이준석 의원직 제명 청원 8만여 명 동의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 동의 청원이 게재 하루 만에 8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4일 국민 동의 청원 사이트를 보면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에 8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전날 게시된 이 청원에 대한 동의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됩니다. 해당 글에서 청원인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21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3차)에서 모든 주권자 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의 신체에 대한 폭력을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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