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보고 있다"는 尹 편지에 고무된 지지자들..관저 앞 심야집회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자 고무된 지지자들이 심야까지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1일 정오쯤부터 집회를 시작한 이들은 밤 10시 반을 넘겨서까지도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대통령 탄핵과 체포에 반대하는 집회를 계속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들고 "탄핵 무효" 등을 외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겠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
    2025-01-02
  • "'악성 임대인' 1천여명이 1조 9천억 떼먹었다"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 9천억원에 이릅니다.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2일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입니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2025-01-02
  • 尹 새해 메시지에 이준석 "나 대선 못 나가도 되니 즉각 하야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층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낸데 대해 "즉각 하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1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보냈다는 편지. 유트브로 아직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돈벌이 하려고 아직도 계엄을 옹호하는 행위, 돈만 생기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 것 같은 그들에게 의존하는 정치적 금치산자를 보며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은 즉각적인 하
    2025-01-02
  • 돌아오지 않는 가족 기다리던 '푸딩이' 동물단체가 구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가족 9명이 모두 희생돼 홀로 가족을 기다리던 반려견 '푸딩이'가 동물단체에게 구조됐습니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푸딩이가 보호자 없이 마을을 배회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딩이는 팔순을 맞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지 못한 6살 손녀가 키우던 반려견입니다. 푸딩이는 그동안 집과 마을회관을 오가며 마을 주민들이 챙겨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지냈습니다. 케어는 푸딩이가 홀로 남았다는 제보를 받고 영광으로 내려가 구조에 나섰습니다. 당시 푸딩이는
    2025-01-02
  • 새해 첫 출근길 영하권 추위..서울 -3도·광주 -1도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대전 -4도, 광주 -1도 등 -8도에서 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등 4~11도를 오르내리며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3일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낮아지겠고, 충청과 전라, 경상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4일부터는 다
    2025-01-02
  • "1년간 43.8% 오른 금값..올해도 상승세 이어간다"
    금값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시세는 1년 전 1돈(3.75g) 당 32만 3,925원에서 지난 30일 46만 5,713원으로 1년새 43.8% 상승했습니다. 표준금거래소의 금 시세 역시 살 때 기준 같은 기간 1돈당 36만 7,000원에서 52만 7,000원으로, 한 돈당 43.6%(16만 원) 올랐습니다. 한국금거래소는 "탄핵정국의 불확실성으로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값은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 흐름을 이어왔다
    2025-01-01
  • 독일, 새해 맞아 폭죽놀이..5명 숨져
    새해 첫날 독일에서 폭죽놀이를 하다가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ARD방송 등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45살 남성이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추진체와 배터리가 포함된 전문가용 대형 폭죽을 터뜨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부르크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 브란덴부르크주 크레멘, 작센주 하르타에서도 각각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습니다. 함부르크의 20대 남성은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
    2025-01-01
  • 트럼프, 생전 '최악의 대통령' 비판했던 카터 장례식 참석할 듯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AP,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새해 전야 파티에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우린 초대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유족과 대화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 게 낫겠다"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카터 전 대통령 생전에 그를 향해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후엔 "그에게 감사의 빚을
    2025-01-01
  • 美 뉴올리언스 중심가서 차량 돌진·총기 난사..최소 40명 사상
    새해 인파가 몰린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차량이 군중으로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돌진 외에 총기 난사가 있었다는 일부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이날 새벽 뉴올리언스 번화가인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트럭 1대가 고속 돌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총기를 꺼내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
    2025-01-0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01 (수)
    1. 희생자 신원 모두 확인..장례 절차 더뎌 2. 떠나는 유족, 남은 자의 간절함 3.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여야 정치인도 무안공항 찾아 위로 4.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무안에 달려온 시민들 5. 지역 내 다른 공항들도 안전지대 아냐.."관리 강화 절실"
    2025-01-01
  • 尹, 지지자에 새해 메시지 "생중계 유튜브로 애쓰시는 모습 보고 있어..끝까지 싸울 것"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시위대에 A4용지에 직접 서명한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고 포문을 연 뒤,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
    2025-01-01
  • 을사년 새해 첫 출근길 추위.. 일교차 주의
    을사년 새해 첫 출근길인 내일(2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영상 3도 사이로 예상되지만, 기온은 차츰 상승해 낮 최고기온은 영상 7~ 11도 사이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1-01
  • 을사년 '푸른 뱀띠 해'.. 전남 뱀 지명 42곳 전국 최다
    을사년을 맞아 전남에 뱀 관련 지명(地名)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아 전국 뱀 관련 지명 210여 개 가운데 전남이 42곳이었으며, 시·군별로는 고흥이 6개로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뱀은 알과 새끼를 낳아 다산과 풍요, 재물을 상징하는 신(神)으로, 지혜와 예언 능력, 끈질긴 생명력의 존재로 인식됩니다.
    2025-01-01
  • 나주 남평~화순 간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개통
    나주 남평~화순 간 국도 55호선에 대한 확포장공사가 완공돼 개통됐습니다. 총사업비 1, 256억 원이 투입된 남평-화순 간 국지도는 전체 연장 6.85㎞ 구간이 4차선으로 넓어지고 7개 교량과 1개 터널이 설치돼 한층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했습니다.
    2025-01-01
  • 국립목포대ㆍ국립순천대 통합 신청서 교육부 제출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가 대학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최종 제출된 대학통합 신청서에는 각 지역의 강점과 학문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특성화 전략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대학통합에 기반해 의과대학을 설립해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생명산업 클러스터조성 등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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