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호처, 尹 체포영장 집행 협조할까?..실내 진입 저지 중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에 나선 데 대해 대통령경호처는 3일 "적법 절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을 관저 정문으로 진입시킨 경호처는 다시 이들의 실내 진입을 저지하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이날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알려진 뒤에도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관계자를 통해 다시 한번 '적법 절차'를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경호처가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막아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2025-01-03
  • 尹 체포영장 집행에 관저 앞 지지자 '격앙'.."목숨 걸고 지켜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면서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이 격앙된 모습입니다. 3일 아침 6시 14분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위해 과천청사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아침 7시쯤부터 지지자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 앞에 모여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공수처의 영장 집행이 불법이라면서, "탄핵 무효", "윤석열 지키자" 등을 연이어 외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해
    2025-01-03
  • 박지원 "尹, 일단 체포되면 구속기소, 못 나와..어쩌다 저런 인간이, 저항 소용없어"[여의도초대석]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일단 체포되면 구속영장 청구와 구속기소 수순으로 갈 것을 알고 체포에 극력 저항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어쩌다 이런 인간이 검찰총장이 되고 대통령이 됐는지, 우리가 이런 인간을 2년 7개월 동안 대통령으로 모셨어요.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당연히 윤석열을 체포하고 당연히 구속영장 청구를 해서 윤석열을 격리시켜야 된다"며 "
    2025-01-03
  •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시작"..관저 정문 진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에 진입했습니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은 3일 아침 7시 18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미니버스에 가로막혀 진입하지 못했지만, 대통령경호처와 진입 협의 끝에 오전 8시가 넘어 관저 정문으로 진입했습니다. 공수처는 8시 5분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2025-01-03
  • 공수처, 尹 관저 앞 도착..체포영장 집행 임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습니다. 관저 주변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드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은 3일 아침 6시 14분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차량 5대를 나눠타고 정부과천청사를 나섰습니다. 이들은 1시간여가 지난 7시 18분쯤 관저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관저 앞에는 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윤 대통령 지지자 500여 명이 몰려든 상황입니다.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
    2025-01-03
  • 올해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 67만 원..물가상승 반영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급액이 66만 9,523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오릅니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지난해보다 2.3% 더 많은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3%)을 반영해 공적연금 지급액을 조정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65만 4,471원이었던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올해 1만 5,052원 오른 66만 9,523원
    2025-01-03
  •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위해 과천청사 출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수사관들은 3일 아침 6시 14분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차량 5대를 나눠타고 정부과천청사에서 출발했습니다. 차량은 윤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집결지에서 경찰과 만나 동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수처는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고 있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미 집행 시나리오 및 역할분담 협의 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5-01-03
  • 서울 아침 최저기온 -5도..강풍 불며 체감온도 '뚝'
    새해 첫 금요일인 3일은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6도 등 1~7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오후에 1cm 미만 눈이나 1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2025-01-03
  • 전남 순천 주택에서 불..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2일) 밤 11시 45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불은 주택 66㎡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혼자 있던 A씨가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3
  • 뺑소니 사고 뒤 경찰차 4대 들이받은 40대 체포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경찰차 4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차 4대를 들이받아 차에 탄 경찰관 4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40여 분을 달아나던 A씨는 새벽 5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결국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거나
    2025-01-02
  • SKY 정시 평균 경쟁률 4.28대 1 '하락'..의대는 '상승'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28대 1로 전년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경쟁률은 상승했습니다. 2일 각 대학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전년도의 4.42대 1보다 하락한 4.28대 1(정원 내외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3.72대 1, 연세대 4.21대 1, 고려대 4.78대 1이었습니다. 전년도 각각 4.44대 1, 4.62대 1이었던 서울대와 연세대는 하락했고,
    2025-01-02
  • 김용현 "대통령 꼭 지켜달라"..'부정선거' 또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데 이어 윤 대통령을 지켜달라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옥중서신이 공개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이하상 변호사는 2일 유튜브를 통해 "대통령은 하루 24시간을 오직 국가와 국민, 민생만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는 김 전 장관의 편지를 대독했습니다. 편지에서 김 전 장관은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장관의 명
    2025-01-02
  • 전자발찌 찬 채로 이웃 여성집 훔쳐본 40대 남성..뒤늦게 구속영장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여성이 사는 집을 훔쳐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 뒤 귀가했고, 피해 여성이 제3의 장소로 피신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일 평택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10시 50분쯤 평택의 한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여성 B씨의 집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집에 아이들과 함께 있던 B씨는 베란다에 매달려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자 그가 도망갔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조
    2025-01-0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02 (목)
    1. '주인 잃은 유류품' 인수..유족 '오열' 2. "광주·전남서 분향소 운영 연장해 달라" 3. 제주항공 참사 수사..'비행 기록 관건' 4. 그리움 간절한 편지 "참사 더는 없기를" 5. 참사 닷새재 "슬픔 나누며 유족 위로"
    2025-01-02
  • 거액 에어컨 납품 사기 사건 피의자·피해자 숨져
    거액의 에어컨 납품 사기 의혹으로 수사받던 피의자와 피해자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순천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다음날 사건 피해자인 B씨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교육청에 에어컨을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며 B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데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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