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 어디까지..외식 물가 상승률 3년째 평균 상회
    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 3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치(2.7%)보다 0.1%p 높았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36개월 연속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외식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들보다 컸다는 것입니다. 특히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절반이 넘는 23개의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떡볶이가 5.4%로 가장 높았고, 도시락(
    2024-06-06
  • 의협 '총파업 투표' 하루 만에 투표율 약 40%..5만여 명 참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 회원을 대상으로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시작한 지 만 하루 만에 투표율이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현재 의협의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 유효 투표 인원 12만 9,200명 중 5만 1,471명(39.84%)이 참여했습니다. 전날 오후 5시에 투표를 시작했는데, 하루 사이 절반에 가까운 회원이 투표한 것입니다. 의협은 투표에서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
    2024-06-05
  • 조국 "한국 검찰 진짜 쪽팔려..김건희씨 하나 소환 못 하나, 점방 문 닫아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오늘(5일) 오후 국회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한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면서 22대 국회의 막이 열린 건데, 여야는 시작부터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힘겨루기를 벌이면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가 정말 험난하겠다 싶은데요.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초선 의원인데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2대 국회 의정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정치인 1등을 차지한 의원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정치권 현안과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2024-06-05
  • 'K-FOOD 인기 이 정도야?' 중국ㆍ러시아에서 잇단 성과
    K-FOOD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올라가면서 각종 박람회와 수출상담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서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해 총 9,3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7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B2B 박람회로, 국가관으로 참가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태국, 벨기에, 스페인 등 전 세계 70개국에서 5,000개 식품기업이 참가했습니
    2024-06-05
  • '뿌리깊은나무' 한창기 선생 친필원고 '국가예비문화유산' 되나
    우리나라 근현대기 대표적인 문화예술 전문잡지였던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한 한창기 선생의 친필원고가 국가예비문화유산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예비문화유산이 될 만한 대상을 찾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 결과 지방자치단체 307건, 기업 39건, 개인 및 단체 15건을 응모해 생활유산과 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361건 1만 3,195점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2024-06-05
  • 일곱째 출산 '고딩 엄빠' 전세임대주택 이사 준비 중
    올해 일곱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던 9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최근 신청한 전세임대주택 모집에 당첨돼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조용석, 전혜희 씨 부부는 3월에 신청한 신혼, 신생아가구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최근 선정돼 주택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보증금 한도 범위 안에서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입니다. 부부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후원한 1억
    2024-06-05
  • 지난달 김 물가 17.8% 올랐다…6년 4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김 물가가 6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 올라 2018년 1월(19.3%) 이후 상승률이 6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김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만 해도 1.2%에 그쳤으나 2월 3.1%, 3월 6.6%, 4월 10.0%, 지난달 17.8% 등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인 맛김의 물가 상승 폭도 커졌습니다. 지난달 맛김 물가는 8.1% 올라 2022년 11월(8.4%) 이후 1년 6개월 만에
    2024-06-05
  • 정부 "전공의 사직 수리 허용..복귀하면 행정처분 중단"
    정부가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련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환자와 국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각 병원장들에게는, "상담을 통해 전공의의 개별 (사직) 의사를 확인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4-06-04
  •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北 도발에 즉각 조치 가능"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습니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
    2024-06-04
  • KIA 팬심 '불타오르네'..프로야구 올스타 '나눔' 부문 '싹쓸이'
    6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쓴 KIA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도 뜨거운 팬심으로 선두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일 발표한 2024 신한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 따르면 KIA타이거즈는 '나눔' 올스타 12개 부문 중 10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IA는 2루수(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외야수 1자리(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IA는 선발
    2024-06-03
  • 오물 풍선 도발 대응 나선 대통령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북한의 이른바 '오물 풍선' 도발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시킬 방침입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4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3일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가 의결되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훈련이 가능해지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지속할 경
    2024-06-03
  • '부모 부양에 자녀 부양'..1960년대생 3명 중 1명 "고독사 우려"
    1960년대생 3명 중 1명은 고독사를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8일부터 일주일 동안 1960년대생(만 55~64살) 980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고, 부모가 있는 경우 44%가 월평균 73만 원의 용돈을 주고 있었습니다. 49%는 부모가 편찮아서 돌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 중 32%는 부모를 직접 돌보고 있
    2024-06-03
  • 휴일 아침 종로 모텔서 불 '수십명 대피'..10대 여성 '방화'
    휴일 아침 서울 종로의 한 모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투숙객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6분쯤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의 한 7층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건물에 있던 투숙객 등 34명이 구조됐습니다. 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구조된 투숙객 중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불을 지른 혐
    2024-06-02
  • '법인세 쇼크' 2년 연속 세수 결손 가시화...30조대 '펑크' 우려
    지난해 제조업 불경기의 여파가 올해 '법인세 쇼크'로 나타나면서 2년 연속 세수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작년만큼 세수가 들어오면 30조원대 '펑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정부는 하반기부터는 세수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34.2%로, 56조4천억원의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한 작년(38.9%)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국세 수입 감소
    2024-06-02
  • 의료수가 협상 결렬..의협 "향후 발생할 혼란 모두 정부 책임"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투쟁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25년도 의료수가 협상이 결렬된 뒤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의협은 1일 "무늬만 협상일 뿐 수가를 통보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수가 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수가 10% 인상,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철회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조건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협상 타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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