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무안국제공항·합동분향소 현장 환경 관리 총력 기울인다
    무안공항과 합동분향소의 환경 관리가 강화됩니다. 무안군은 사고 현장과 임시영안소, 합동 분향소에 이동식 화장실 8동을 설치하고, 상주 관리인을 배치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추모객 등이 몰리는 공항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하고, 일일 20명의 긴급생활안정반을 투입해 청결 유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5-01-04
  • 경찰, 尹 체포영장 막고 '출석 불응' 경호처장에 "7일 출석하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4일 출석요구에 불응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처장에게는 7일 오전 10시까지,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는 8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2차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이날 출석요구에 불응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박 처장과 김 차장을 입건했습니다. 앞서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는 대통령 경호
    2025-01-04
  • 온라인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하글 게시 30대 검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비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참사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유가족 보상에 대한 비방성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01-04
  • 유가족의 아픔 나눔, 지역대학과 학생 함께합니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돕는데 지역대학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학생 기숙사를 임시숙소로 운영하고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겨울방학을 맞은 목포대학교 생활관 입구에 각종 생필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여객기 참사로 무안공항을 찾은 유가족들이 임시로 머무는 숙소에 제공할 물품을 분류하느라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리 작업에는 직원뿐 아니라 계절학기 수강 중인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안
    2025-01-04
  • 참사 7일째, 희생자 신원 확인 완료..국가애도기간 종료
    제주항공 참사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이 중 103명이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나머지 76명의 희생자도 수습이 마무리돼 원하는 유가족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합동분향소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일부 지자체 등이 설치한 분향소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현장에서 항공기 엔진 1기를 추가 인양하는 한편 음성기록장치 녹취록 작성은 오늘 마무
    2025-01-04
  • 조사위원장이 국토부 출신?..셀프 조사 우려 "구성 과정 공정해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이 막바지에 이르는 가운데 사고원인 규명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국토부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가족 측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족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의 공정한 구성과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진상규명을 전담할 조사위원장과 상임조사위원이 전현직 국토부 고위 관료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의 책임이 있
    2025-01-04
  • 가거도 좌초 '3명 사망' 낚싯배 선장, 승선원 명부 허위 기재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좌초해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낚싯배 선장이 승선원 명부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4일 해경에 제출한 승선원 명부를 거짓으로 쓴 혐의(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로 9.7t 낚싯배 선장 59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A 선장은 이날 오전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으로 출항하기 전 승선원 명부에 인적 사항을 적지 않은 사람들을 승선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과 승선원 명부에 적힌 승선원의 수는 각각 22명으로 일치했지만, A씨의 허위 기재 행위로 해경
    2025-01-04
  • 참사 희생자 179명 전원 시신 수습 마쳐..본격 인도 시작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전원에 대한 시신 수습이 마무리됐습니다. 4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수습본부)는 가족에게 인도된 103명 이외 나머지 76명에 대한 시신 수습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습본부는 이날 모든 시신에 대한 유전자 정보(DNA) 분석을 마친 뒤 유해 봉합 등의 재구성 작업을 거쳐 오후부터 희생자 76명의 시신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빠른 인도 절차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경찰의 1대 1 지원을 받아 인도와 장례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밟았습니다. 서류 절차 이후 오후부터는 무안
    2025-01-04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하글 쓴 30대 검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비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참사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유가족 보상에 대한 비방성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뉴스를 보고 생각 없이 작성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5-01-04
  • 5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 많은 눈..낮 최고 3~11도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은 새벽 시간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서 시작돼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제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라권과 경북 북부 내륙 등지에서도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는 6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남서내륙 1~5㎝, 경기동부·북서내륙 3~8㎝, 인천·경기서해안·서해5도 1㎝, 강원내륙&mi
    2025-01-04
  • 비행기보다 10배 큰 새떼와 충돌? 사고 당시 영상 보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전 여객기 동체에 10배쯤 되는 규모의 새 떼가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4일 SBS는 사고가 난 지난달 29일 오전 8시 57분과 59분 사이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사고기 주변으로 검은 구름 형태의 물체가 찍혀 있습니다. 영상에서 새 무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여객기 진행 방향 앞으로 흩어져 나왔다가, 여객기가 지나간 자리에 더 길고 큰 구름 형태로 다시 뭉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을 본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소장은 "이게 자유 비행
    2025-01-04
  • '체포영장 집행 방해' 경호처장·차장, 경찰 출석 요구 불응.. "자리 비울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의 박종준 처장과 김성훈 차장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4일 경호처는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처장을 입건하고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수
    2025-01-04
  • "경호처 폐지·사건 재이첩"..민주당, 尹 체포영장 재집행 압박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대통령 경호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경호처에 대해서는 조직의 폐지를, 공수처에는 사건 재이첩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연석회의를 진행한 후 공수처에 즉각적인 영장 재집행을 촉구하고, 영장 집행을 막아선 대통령실 경호처를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공수처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선택지가 아니
    2025-01-04
  • "대통령 경호 인력 투입" 최상목 대행의 지시에 경찰은 불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호 인력 투입을 요청했지만 경찰이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상목 권한대행은 어제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고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전화해 경호 인력 투입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경찰청은"법과 원칙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병력이 동원돼서는 안된다고 경호처에 전달했습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어제 "체포영장 집행
    2025-01-04
  • 여객기 참사 유족들 "국토부, 사고조사위 투명한 구성·조사해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국토교통부를 향해 공정한 사고조사단 구성과 함께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비상대책위원회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법률지원단은 4일 무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발생하고 7일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조사단의 활동과 조사 내용을 알지 못하는 깜깜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 등은 "항공사고조사단 구성·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상조사를 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 중"이라고 말했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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