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차량 돌진 테러범..스마트 안경 쓰고 사전답사
    미국에서 새해 첫날 신년맞이 인파 속으로 차량을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범이 사전에 두 차례 현장을 답사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5일(현지시간) 수사 상황 발표에서 텍사스주 출신인 테러범 샴수드 딘 자바르가 지난해 10월 말 루이지애나주로 건너가 범행 현장인 뉴올리언스를 처음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일 범행을 저지르기에 앞서 최소 두 달 전부터 현장을 사전 답사한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테러범은 당시 자전거를 타고 시내 번화가
    2025-01-06
  • "새똥 묻히고 테이프 붙이고.." 뉴욕 혼잡통행료 피하기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도입된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운전자들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과거부터 꾸준히 사용된 불법행위들입니다. 뉴욕은 혼잡통행료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뉴욕으로 연결되는 9개의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징수했습니다.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기 위해 사용됐던 수법이 그대로 혼잡통
    2025-01-06
  • 전남도, 지역혁신벤처펀드·지역산업활력펀드 878억 결성
    전라남도가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활력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전남도, 경상북도, 광주은행, iM은행이 출자해 모펀드 303억 원을 조성했습니다. 향후 2년간 3개의 자펀드 430억을 결성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10억 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소관 지역산업활력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
    2025-01-06
  • 사실혼 관계 여성 때려 숨지게 한 60대 구속
    만취 상태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64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저녁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중반 여성 B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다 깨보니 B씨가 숨져있었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고 때린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분석과 주변 탐문을 통해 A씨와 B씨가 만취상태로 집 안팎에서
    2025-01-06
  • 온천 1.1m 수심 바데풀에 5살 남자 아이 빠져 숨져
    경북의 한 온천에서 5살 아이가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경북 청도군의 한 온천에서 5살 남자 아이 A군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했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수심 1.1m 높이의 바데풀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데풀은 따뜻한 물속에서 기포를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6
  •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일주일 연장..14일 새벽까지
    제주항공 참사로 폐쇄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일주일 더 늘어났습니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새벽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습니다. 활주로는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오는 7일 새벽까지 한 차례 폐쇄 기간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일단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전날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2025-01-06
  • 尹측, 체포영장 일임 공수처에 "공사 하청주냐?..불법수사 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측은 "불법수사 자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6일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경찰에 영장 집행을 일임하겠다는 공수처 방침에 대해 "무슨 공사 하청을 주는 것이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수사를 넘기는 것도 아니고, 수사지휘권이 없는데 어떻게 영장집행을 이첩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한마디로 무법천지이고 불법수사를 자인하는 것"이라며 "불법이 불법을 낳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06
  • "왜 시비 걸어" 일용직 동료 상해치사 50대 구속
    건설 노동자 숙소에서 일용직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 숙소에서 동료 일용직 노동자 50대 초반 남성 B씨를 때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일을 마친 뒤 술에 취해 숙소로 돌아와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사건 발생 4일 만인 지난달 29일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씨가
    2025-01-06
  • 외신 "尹에겐 '태극기부대'..음모론이 한국 정치 위기 부추겨"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한국의 정치적 혼돈을 두고 극우 유튜버들의 온라인 선동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공포와 음모론이 한국의 정치적 위기를 부추긴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배후에 '마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이 있다면 윤 대통령에겐 '태극기 부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의 밀접한 관계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취임식에 수십 명의 극우 유튜버들을 초청했으며 최근 관저 앞
    2025-01-06
  • "나도 '킹산직' 도전해 볼까?"..현대차 오는 14일부터 채용
    현대자동차가 2025년도 상반기 기술인력 채용을 실시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 생산 △연구개발(R&D) 기술인력 △R&D 유틸리티 관리 등 3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합니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입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자세한 요건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류 합격자는 2월 중순에 발표하고 2월 말 인·적성 검사, 3월 1차 면접, 4~5월 최종 면접을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생
    2025-01-06
  • 조계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방지, 일명 이승환법 국회 통과"
    조계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방지, 일명 이승환법 국회 통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 표현의 자
    2025-01-06
  • '尹 탄핵 찬성' 조경태 "비겁한 尹..당내 중진의원들, 기막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중진의원들을 향해 "아직도 비상계엄에 대해 이게 위헌적인지 위법적인지 잘 모르겠다고 해 참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밝혔습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조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내란죄에 대한 걸 탄핵소추안에서 뺐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큰 건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우리는 엄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우
    2025-01-06
  • 33년 시맥 잇는 죽란시사회, 『그대를 읽고 가네』 출간
    광주에서 33년째 시맥을 잇는 죽란시사회가 작품집 『그대를 읽고 가네』(서석)를 출간했습니다. 1992년 창립한 죽란시사회는 고 송수권 시인 등을 구심점으로 광주지역 중견 및 원로 시인들이 참여하는 전통 깊은 문학동인입니다. 현재는 가은, 강대선, 강만, 김석문, 김용재, 김정희, 김표수, 노창수, 박판석, 신옥비, 윤영권, 이경남, 정금숙, 정연우, 조숙형, 허문정 시인 등 16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표수, 신옥비 시인은 이번에 신입 회원으로 입회했습니다. 이번 32번째 작품집은 이들 16명의 동인이 2~8
    2025-01-06
  • '슬픔 속 감동' 여객기 사고 유가족 아픔 나누는 자원봉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활동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5,509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목포시에 거주하는 한 청각장애인 부부는 사고 당일부터 매일 커피·유자차·생강차 300인분을 준비해 무안공항 현장에서 무료 나눔봉사를 하
    2025-01-06
  • 캠핑장 텐트서 50대 父·10대 子 숨진 채 발견
    캠핑장에서 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충남소방본부와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7분쯤 서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50대, 1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사후강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지난 4일 오후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텐트 안에서는 캠핑용 휴대용 난로 등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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