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서 한국인 교민 피살..범인은 30대 한국인들
    베트남에서 한국인 일행이 한국인 교민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폭력을 행사해 업주를 살해하고 교민 직원 1명을 중태에 빠뜨렸습니다. 28일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호찌민 번화가인 1군 지역의 교민이 운영하는 바에서 30대 한국인 3명이 40대 업소 주인과 직원을 둔기 등으로 폭행해 주인이 숨지고 직원은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이후 베트남 공안에 의해 가해자 1명은 붙잡혔지만, 나머지 2명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건을 접한 현지 교민은 "환각성 물질을 이용하던 가해자들이 업소의 베트남인 직원
    2024-12-29
  • '한국건설 광주 사업장' 3곳 유찰…공사장 방치 위기
    회생절차에 들어간 호남 중견 건설사 한국건설의 주택사업장 3곳이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보증 사고가 발생한 한국아델리움 사업장 매각을 위해 추진한 공개입찰이 여러 차례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가격을 깎으면서까지 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역 건설경기가 위축돼 팔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증 사고가 일어난 한국건설 사업장으로는 광주역 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북구 신안동), 뉴시티 한국아델리움 스테이(동구 궁동), 광주공원 한국아델리움 스테이 오피스
    2024-12-29
  • 자신 팔 잘라 '보험금' 타낸 20대 징역형
    정육점에서 스스로 팔을 절단한 뒤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낸 20대가 끝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12월 21일 아산 한 마트 정육점에서 스스로 왼팔을 절단하고 이듬해 보험금을 청구해 보험회사들로부터 1억8천여만 원을 타낸 혐의입니다. A씨는 또 보험사 여러 곳으로부터 5억 7천만 원을 타내려다 보험사기를 의심한 각 회사로부터 거절당해 미수에 그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2024-12-29
  • 이스라엘, 또 병원 공격..가자 급습해 의사 등 240명 구금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요 의료시설 '카말 아드완 병원'을 급습해 병원장과 의료진 등 240여 명을 구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이 하마스 지휘 본부로 사용돼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장 아부 샤피야가 하마스 요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고, 의료진 수십 명을 포함해 구금된 다른 240여 명에 대해서는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했습니다. 구금된 인원 중에는 하마스 대전차 미사일 요원과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에 가담한 15명도 포함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29
  • 북한,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천명"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을 천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하에 23∼27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해 강력히 실시해나갈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이 천명되였다"고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이며 미일한동맹이 침략적인 핵군사쁠럭으로 팽창되고 대한민국이 미국의 철저한 반공전초기지로 전락된 현실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
    2024-12-29
  • 계엄·탄핵에 '환율 비상'…KDI "1,500원 가능성" 경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으로 정국 불안이 커지면서 환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산업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국책연구기관에 따르면 대외 불확실성이 산재한 상황에서 환율이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29일 KDI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DI는 "3~4%의 환율 변동은 통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원/달러 환율의 1,500원에 도달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
    2024-12-29
  • 충남 당진 저수지에서 어선 뒤집혀..'2명 실종'
    충남 당진 한 저수지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뒤집혀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9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4분께 당진시 석문면 한 저수지에서 0.7t급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어선에는 태국 국적 승선원 2명이 민물고기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관계 당국과 합동 수색을 벌였으나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29일 오전 9시부터 보트와 수중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재개할 방침입니
    2024-12-29
  • 김용현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재차 확인..민주당 '탄핵 총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신속 진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9일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장관이 모의해 실행한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는 수사기관의 판단이 나왔다"며 "신속한 탄핵심판만이 국정 정상화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윤 대통령이 군과 경찰에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라"
    2024-12-29
  • 한국가스공사 호주법인 직원들..영주권 따려 고용서류 위조
    한국가스공사 호주법인 직원들이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고용 관련 서류를 위조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9일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호주법인 파견 직원 2명이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고용계약서 등 공문서를 위조해 현지 이민국에 제출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감사원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호주 정부가 영주권 신청 자격으로 요구하는 현지 근무 기간 요건을 채우기 위해 고용계약서에 명시된 근무 기간을 임의로 수정하는 등 공문서를 위조해 이민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부채가 42조 원
    2024-12-29
  • 한파속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낮부터 기온 올라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한파는 계속되겠습니다. 29일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6도, 수원 -2.0도, 강릉 -1.0도, 대전 -1.6도, 광주 0.0도, 제주 6.5도, 부산 -0.1도, 등으로 추울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전날보다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계속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아침까지 전북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1㎜ 미만의 비 또는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충남 남부 내륙과 그 밖의 전북, 전남 북
    2024-12-29
  • 푸틴, 아제르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사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에게 사흘 전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알리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 러시아 영공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에게 사고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러시아 방공망이 가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이
    2024-12-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8 (토)
    1. 추위 속 밝힌 탄핵 응원봉 "윤석열 파면..헌법재판관 임명" 2.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답보'..탄핵 여파까지 3. 다시 달리는 금호타이어.."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2024-12-28
  • 다시 달리는 금호타이어.."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률 10%대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경영정상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올해 출시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입니다. 전기차의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 만의 특수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금호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12-28
  •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답보'..탄핵 여파까지
    【 앵커멘트 】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 기획, 오늘은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살펴보겠습니다. 1년 전, 광주시와 전남도의 합의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던 민·군 공항 이전사업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보태기로 했지만, 이번엔 탄핵 정국까지 맞물리면서 그야말로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2024-12-28
  • 추위 속 밝힌 탄핵 응원봉 "윤석열 파면..헌법재판관 임명"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과 엄벌을 촉구하는 8번째 집회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금남로를 메운 천오백여 명의 시민들은 대통령 퇴진과 함께 헌법재판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 -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투쟁!" 윤 대통령 수사와 탄핵심판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윤석열 체포'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 퇴진과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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