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안창호 '치안유지법 위반'..일제가 정한 죄목
#1. 1988년 지금의 경찰청인 치안본부의 먼지 쌓인 캐비닛에서 자그마치 6264개의 카드가 발견됩니다. #2. 카드에는 사진과 함께 이름, 직업, 생일 그리고 출신지, 가족관계 등 신상이 기록돼 있었는데요.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는 물론 농업종사자, 기자 등 직업도 다양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검거나 죄명에 관한 사실도 적혀있었다는 겁니다. #3. 1910년 ~ 1940년대에 일제 경찰과 서대문 형무소 등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카드의 정체는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인데요. 일제
201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