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대, 김건희 '학위 취소 소급 적용' 학칙 개정 완료
    숙명여자대학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취소를 염두에 둔 학칙 개정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숙명여대는 16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학칙 제25조의2(학위수여의 취소)에 부칙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칙은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받은 경우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비교적 최근인 2015년 6월 13일부터 시행돼 그 이전에 학위를 받은 김 여사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새 부칙에는 "본 조항 신설 이전에 수여된 학위
    2025-06-16
  • 김민석 후보자 각종 논란 "핵심은 자금 해명은 부족".."전과 두번인데 노무현 정부 때도 정치검찰?"[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불법 금전 거래 의혹과 아들 고교 시절 입법 활동, 홍콩대 연구 인턴 등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김민석 후보자의 소명이 더 명확히 있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아빠 찬스'와 관련된 문제는 도덕성 논란 정도로 비켜 갈 수 있지만 자금 부분은 실정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논란이 큰 대목은 2018년 11명에게서 1억 4천만원을 빌린 실체인데, 차용을 빙자한 사실상의 자금 공
    2025-06-16
  • "처방받은 약 복용" 이경규..경찰, 국과수에 약물 감정 의뢰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경규 씨에 대해 경찰이 약물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경규 씨의 약물운전 의혹에 대해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로 사실관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약물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경규 씨는 지난 8일 낮 2시쯤 서울시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같은 차종의 다른 사람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2025-06-16
  • '분만 중 산모' 성폭행 의사 징역 30년..피해여성 30여 명 추가 신고
    브라질의 한 여성병원에서 마취과 전문의가 분만 중 마취 상태인 산모들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아젠시아 보도를 인용해 리우데자네이루 바이샤다 플루미넨시 법원이 35살 남성 지오반니 킨텔라 베제라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2명에게 각각 5만 헤알(약 1,200만 원)을 배상하라고도 판결했습니다. 베제라 측은 즉시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베제라는 앞서 지난 2022년 7월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상주앙드
    2025-06-16
  • 여수 자원회수시설 건립, 절차상 문제 "전면 재검토해야"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 절차상 여러 문제를 드러내면서 전면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한 행정 절차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민 의원은 "입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제안서가 접수됐고, 해당 제안 내용은 위원회와 공유되지도 않았다"며 "특정 후보지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위원회가 형식적 절차를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간투자
    2025-06-16
  • 윤희석 "이재명 정부, 국민 추천 안 받으면 인재 파악 못 하나..그렇게 실력이 없나"[국민맞수]
    이재명 대통령이 실시한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제에 대해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국민 추천을 받지 않으면 사람을 발굴하지 못 하냐"며 "그렇다면 정말 능력이 없는 정부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냉소했습니다. 윤희석 전 대변인은 1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국민 추천을 받아서 인재를 널리 등용한다 그건 뭐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시도를 했었던 적이 있는데"라며 "과연 지금 인사 업무를 하고 있는 분들이 국민께서 추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그런 정도의 정보력과 능력밖에 없느
    2025-06-16
  •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전남 여수서 개최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의 가치를 실천하는 줄넘기 대회가 전남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는 환경의 날인 지난 14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제3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2028년 개최되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탄
    2025-06-16
  • 정부조직 대수술 예고…국정기획위 "권한 과도 집중 해소, TF 구성"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6일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은 별도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완성도 높은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과도하게 집중된 정부 기능과 권한을 과감히 분산·재배치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검찰 등 권한 집중 우려가 제기돼 온 부처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해 과거 기획예산처로 되돌리고, 재정 기능은 재정부 또는 재정경제부로 개편
    2025-06-16
  • 이란 "이스라엘 공격 멈추기 전까지 휴전 없다"..사흘째 공습 이어져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휴전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중재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카타르와 오만에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대한 대응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떠한 휴전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현재로서는 보복 공격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추기 전까지는 협상도 중단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란이 카타르와 오만에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를 위한 중재를 요청했다고
    2025-06-16
  • '중고거래 앱'으로 집 나간 아내 추적..흉기 들고 쫓아간 남편
    중고거래 앱으로 집을 나간 아내의 위치를 파악한 뒤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협박한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쯤 화성시의 한 거리에서 아내인 30대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 B씨가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거주민인 A씨는 아내가 집을 나가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평소 B씨가 사용
    2025-06-16
  • 李정부 장·차관 국민추천, 오늘 마감..7만 4천여 건 접수
    이재명 정부 장·차관 후보자 '국민 추천' 절차가 16일 마감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가 오늘 오후 6시 마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에 어제까지 접수 건수가 7만 4천여 건을 기록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인사혁신처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전자우편 등을 통해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추천 대상은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2025-06-16
  • 해남 주택에 불 지른 70대 방화 용의자 숨져
    전라남도 해남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70대 방화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16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0분쯤 해남군 북일면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숨졌고, 50대 부부도 대피 과정에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56㎡가 모두 탔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A씨가 들고 간 것으로 보이는 휘발유 통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웃인 50대 부부가 사는 집에 침입해 인화 물질을 뿌리고
    2025-06-16
  • 인도서 철제 교량 무너져 관광객 등 2명 사망·32명 부상
    인도 서부에서 100m 길이의 철제 교량이 붕괴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반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쿤드말라 지역에서 인드라야니강에 건설된 철교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SNS를 통해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6명 이상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붕괴 당시 관광객 등 수십 명이 다리 위에 있었고, 다수가 강물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2025-06-16
  • 임은정 검사,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참여…검찰개혁 밑그림 그린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에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정치행정분과 소속으로,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 분야를 맡습니다. 16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임 부장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전문위원으로 국정기획위에 합류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대체하는 조직으로,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임 부장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검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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