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체류 마약사범 급증.."美 마약단속국(DEA) 같은 전담 기관 필요"
    올해 경찰에 붙잡힌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이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찰이 검거한 외국인 마약사범은 549명으로, 이 중 57.8%인 317명이 불법체류자였습니다.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172명에서 2019년 353명, 2020년 697명, 2021년 811명, 2022년 945명, 작년 1천83명으로 5년 만에 6.3배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597명에서 지난해 2천
    2024-06-18
  • 미혼 男, 미혼 女보다 20% 과잉..자녀 성 선택 부메랑 돌아왔다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20%가량 많아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 출생성비 불균형과 결혼성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19.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성비 불균형은 인구학적으로 미혼 남성이 결혼하기에 불리한 구조를 형성합니다. 불균형은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미혼 남성 과잉 비율은 2.5%였지만 경북은 34.9%, 경남은 33.2%, 충북은 31
    2024-06-17
  • "차기 대통령감은 누구?"..이재명 28%·한동훈 17%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를 묻자 28%가 이재명 대표를 꼽았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1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순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2024-06-17
  • 파키스탄서 등반 중 실종된 일본인, 숨진 채 발견
    파키스탄 북부지역에서 등반 도중 최근 실종된 일본인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는 카라코람 산맥 스판티크(7천27m)를 오르던 중 종적을 감춘 일본인 히라오카 류세키와 다구치 아츠시 중 히라오카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날 말했습니다. 히라오카의 주검은 해발 약 6천200m인 캠프 3으로부터 아래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돼 수습됐습니다. 파키스탄 군헬기를 동원한 수색팀은 아직 찾지 못한 아츠시를 계속 찾고 있다고 현지 관리는 전했습니다. 이들
    2024-06-16
  • 美 물놀이장에서 총기 난사 "10여 명 부상"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로체스터 힐스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 차량에서 내린 총격범이 반자동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9∼10명이 부상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권총 한 자루와 빈 탄창 3개를 회수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용의자가 여러 번 재장전해 약 28번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
    2024-06-16
  •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아 팔린 차는? '투싼 15위'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현대차 투싼과 아반떼는 '톱20'에 올랐습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의 통계를 인용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델Y는 지난해 전 세계 신차 판매 등록 기준 122만 3천대를 기록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입니다. 자토 다이나믹스 통계상 신차란 지난해 151개국에서 판매된 신규 승용차와 경트럭을 포함합니다. 이 통계에서 전기차가
    2024-06-16
  • 이재명 "6·15 정신 절실..도발 중단과 강경대응 반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은 15일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긴 6.15 공동선언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힘겹게 쌓아 올린 평화가 한없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국내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을 거론하며 "마치 냉전 시절로 회귀한 듯한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도발 중단과 우리 정부
    2024-06-15
  • [예·탐·인]한국화가 허진 교수 "작은 것도 큰 것이, 큰 것도 작은 것이 될 수 있다"(1편)
    한국화가 허진 교수 "작은 것도 큰 것이, 큰 것도 작은 것이 될 수 있다"(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장자의 '가을 짐승의 털끝' 인용 표현 한국화가 허진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명의 관계성을 회화 속에서 직조하며 성찰하는 초대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허 교수는 지
    2024-06-15
  •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계측 작업자 휴식 중 사망.."사인 안 밝혀"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선 계측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숨졌습니다. 14일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측정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휴식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약 10분간 제1원전 부지 안에서 방사선량 계측 작업을 했으며 낮 12시 45분쯤 발전소 휴게소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도쿄 북동쪽 약 370km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9.0 대지진의 여파로 쓰나미가 발생했
    2024-06-14
  • '청년 없는 전남'..있는 청년마저 '결혼 안 해'
    광주와 전남 지역 청년들의 결혼 필요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지역 사회지표로 본 청년의삶'에 따르면, 2022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전남 청년이 35.7%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2년 60.9%와 비교해 25.2%p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는 52.8%에서 48.7%로 줄었습니다. 반면 비혼 동거에 동의하는 비율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결혼하지 않더라도 동거에 동의한다'는 비율이 77.1%로 지난 2012년과 비교해 14.1%p 증가했습
    2024-06-14
  • '3명 사상' 뺑소니 컨테이너선, 중국 선원 2명 입건
    해경은 어선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 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중국 선원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국 국적 선원 A씨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선박 교통사고 도주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전날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62km 해상에서 투망 작업 중이던 33t급 근해통발어선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홍콩 선적 9,734t급 컨테이너선 당직 근무자로 야간 항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이 뒤집히면서 승선원 9명이 바다에
    2024-06-14
  • IAEA "이란, 우라늄 농축시설 확장"..美 "상응하는 대응할 것"
    이란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9~10일 원심분리기 174개 추가 설치 계획을 IAEA에 통보했습니다. 이 같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은 6월 IAEA 정기 이사회에서 이란에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데 대한 맞대응이란 분석입니다.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
    2024-06-14
  • 이혼한 배우자 국민연금 분할 수급 10년 새 6.5배↑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받는 수급자가 10년 새 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분할연금'을 신청해서 받는 수급자는 지난 2월 기준 7만 7,42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6만 8,239명(88.1%), 남성이 9,182명(11.9%)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분할연금 제도는 자녀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혼인 기간 정신적, 물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일정 수준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로 1999년 도입됐습니다. 20
    2024-06-14
  • 가거도 앞 해상서 선박 충돌..1명 사망·2명 실종
    【 앵커멘트 】 오늘(13일) 새벽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어선이 뒤집혀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9천 톤급 컨테이너선을 붙잡아 수사하고 았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붉은 선체가 바닥을 드러낸 채 바다 위에 떠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고, 선체를 두드리며 생존자를 확인합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18km 해상에서 33t급 통발어선 A호의 신호가 끊긴 건 오늘(13일) 새벽 3시 20분쯤.
    2024-06-13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은 누구일까?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3살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이 누구인가?'라고 물은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31%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24%), 김대중 전 대통령(1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9%, 윤석열 대통령은 2.9%, 이승만 전 대통령은 2.7%, 박근혜 전 대통령은 2.4%, 이명박 전 대통령은 1.6%, 김영삼 전 대통령은 1.2%, 노태
    2024-06-1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