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에도 커피전문점 결제금액 13% ↑.."커피 먹고 버티나"
    불황 속에도 올해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의 결제 추정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의 결제 추정금액은 2조 9,262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스타벅스 등 고급 커피전문점의 결제 추정금액은 1조 7,308억 원으로 12% 늘었습니다. 이디야커피와 메가MGC커피 등 가성비 커피전문점은 1조
    2024-06-26
  • '비계 삼겹살' 여파? 제주, 국내 여행지 만족도 4위 추락
    '비계 삼겹살' 등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제주의 관광 산업이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7년부터 2024년 5월까지의 여행지표 추이를 분석,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달의 토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 여행의 '관심도', '계획 점유율', '방문 점유율'은 코로나 이후 제주도 여행이 절정기였던 2021년 이후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64%에서 지난해 46%, '여행 계획률'은 2021년 22%에서 지난해 13%, '
    2024-06-26
  • 광화문에 우뚝 솟은 100m 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호국 영웅 기려"
    100m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된 대형 조형물과 영원한 애국과 불멸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들어섭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제74주년 6·25를 맞아 인천상륙작전과 9·28 서울 수복 등에서 헌신한 참전용사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광화문을 시대적 가치와 미래비전을 담은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숭고한 뜻을 잊
    2024-06-25
  • "집값 때문에 서울 못살겠네"..'탈서울' 1년 새 24% ↑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경기, 인천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전국 인구이동자 수는 모두 234만 8천 명으로 작년 217만 2천 명보다 17만 6천 명(8.1%)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서울에서 총 4,710명이 순유출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3,799명)보다 24%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1만 8,908명, 1만 2,302명
    2024-06-25
  • '시총 1위' 벌써 옛말? 엔비디아 3거래일 연속 큰 폭 하락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크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68% 내린 118.11달러(16만 3,936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4월 20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낙폭이자, 135.58달러의 최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한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무려 12.8% 떨어졌습니다. 3조 3,350억 달러에 달했던 시가총액도 2조 9,370억 달러로 내려앉았습
    2024-06-25
  • 의대 겨냥?.."서울대 자연계열 신입생 절반이 휴학"
    올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248명이 휴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대학교 1학년 1학기 휴학생은 모두 248명이었습니다. 서울대는 다른 주요 대학들과 달리 신입생의 1학기 휴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1학년 1학기 휴학생 규모는 2020년 109명, 2021년 150명, 2022년 214명, 2023년 252명 등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개강 첫 주인 3월 8일까지 119명에 달하는 신입생이 휴학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열별 올해 신입생 1
    2024-06-24
  • [인터뷰]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전남도민 행복한 삶 위해 최선 다할 것"
    전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전남인재육성재단으로 출발해 2020년 7월 확대 개편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 출범 4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20일엔 제 2대 원장에 범희승 전 화순전남대병원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글로컬대학 30, 전남국립의대 신설 등 사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범희승 원장과 인터뷰를 갖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
    2024-06-24
  • 영광 주택 화재로 11살 손자 숨져..조부모도 다쳐
    전남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손자가 숨지고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가 다쳤습니다. 24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32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적장애가 있는 11살 A군이 작은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군과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는 대피하는 과정에서 어깨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불은 주택 약 9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
    2024-06-24
  • "그냥 쉰다"는 청년, 40만 명 육박..역대 2번째
    구직활동도 일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이 4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15~29살 청년층은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1만 3천 명 늘어난 39만 8천 명에 달했습니다. '쉬었음'은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이들을 가리킵니다. 지난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5월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5월
    2024-06-24
  • 기후변화 지속하면 2100년 전세계 바다 68% '연중 폭염'
    온실가스를 지금처럼 배출해 기온이 상승하면 바다의 68%가 연중 폭염에 노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조양기 교수 연구팀은 21일 국제학술지 '지구의 미래'(Earth's Future)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연구진은 2100년 탄소 배출량이 지금의 두 배가 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1.9)에 따른 평균 해수면 온도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071∼2100년 평균 해수면 온
    2024-06-21
  • "문 닫지 말라 요청했는데"…환자, 파업 의사 고소
    문을 닫지 말아 달라는 환자의 요청에도 의원 문을 닫고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가 환자에 의해 고소당했습니다. 21일 환자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이 다니던 경기도 광명시 모 의원 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안과 질환을 앓던 A씨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벌인 지난 18일 해당 의원을 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A씨는 의협의 집단휴진 소식을 듣고 휴진 수일 전에도 해당 의원을 찾아 의협이 집단휴진을 해도 "문을 닫지 말아 달
    2024-06-21
  • '가거도 해상 뺑소니' 컨테이너선 중국 선원 2명 구속
    목포해양경찰서는 선박 충돌 사고를 낸 뒤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홍콩 선적 컨테이너선의 승조원 2명에 대해 선박 교통사고 도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9,734t급 컨테이너선의 항해와 조타 담당자들로, 지난 13일 0시 20분쯤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18.62㎞ 해상에서 통영 선적 33t급 근해통발어선 1척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 탄 승선원 9명 중 6명은 인근 조업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50대 한국인 선장이 숨졌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은 실종됐습니다.
    2024-06-20
  • '혼자 벌어 못 살아요' 광주ㆍ전남 맞벌이 가구 큰 폭 증가
    【 앵커멘트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물가 탓에 혼자 벌어서는 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 가족 모두가 일터로 나서는 맞벌이 가구가 일반화되는 양상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통계청이 2023년 하반기 지역별 맞벌이 가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배우자가 있는 36만1천 가구 중에 17만6천 가구가 맞벌이 가구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48.9%로 광주 지역 두 가구 가운데 한 가구는 맞벌이를 하고 있
    2024-06-19
  • 김영록 지사 직무수행평가, 1위 → 3위 '추락' 어쩌나
    김영록 전남지사가 리얼미터의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22개월간 지켰던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 김영록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6.5%로 전달보다 9.4% 포인트 하락해 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와 2위는 각각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전남도 주관 국립 의대 공모에 대해 동부권의 반대 여론이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만 3,600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1일,
    2024-06-18
  • 고흥군수 '군민 소통', 가장 잘한다..군정 만족도 여론조사
    전남 고흥군수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는 '군민 소통'이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고흥군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군수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는 '군민소통'이라는 응답이 2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우주항공'(19.3%), '주민복지'(12.5%), '인구증대'(11.6%)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선 8기 고흥군이 군정 운영을 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해보다 0.6%p 상승한 84.9%로 높은 군정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군민들이 평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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