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교통문화지수 C등급..'교통 안전' 분야 미흡
    광주 지역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주 지역 교통문화지수는 C등급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9위였으며, 특히 교통안전 분야는 13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치구별 평가에서도 광주 남구는 운전자들의 신호 준수율이 86.59%에 그쳐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광주 서구는 교통사고 사상자 수 관련 항목에서 E등급을 받았습니다.
    2025-02-02
  • 추진 22년 만에 여수시립박물관 개관 앞둬.."여수 대표 문화·역사 공간으로"
    【 앵커멘트 】 2003년 처음으로 건립이 추진됐던 여수시립박물관이 22년 만인 올해 개관합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단 3곳뿐인 종합박물관으로 조성돼 여수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웅천지구 이순신공원에 자리한 여수시립박물관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으로, 박물관 건물은 오는 4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여수에 종합박물관 건립이 추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각종 논란으로 포기와 재추진을 반복한 지 22년 만입니다. 특히
    2025-02-02
  • 광주 고려인마을, 공공미술로 '단장'..문화 체험 늘어난다
    【 앵커멘트 】 광주 고려인 마을이 공공미술작품 64점으로 새단장됐습니다.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주 역사의 교육에서 더 나아가 체험 요소를 확대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열차. 1937년 조선인을 강제로 태우고 중앙아시아로 향하던 열차를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중앙아시아풍의 조형물에 새겨진 키릴문자를 소리나는 대로 읽으면 '고려 사람', 즉 고려인을 뜻합니다. 최근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주
    2025-02-02
  •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폭탄..내몰린 입주민들
    【 앵커멘트 】 분양된 지 1년도 채 안 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업체들이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조한 분양률 탓에 시행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시행사와 신탁사도 손을 놓은 상황이라 업체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윤 모씨는 지난해 11월 입주 1년 된 사무실에서 퇴거해야 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근무 여건이 좋다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인데, 요금이 미납되면서 전기가 끊긴 탓입니다 ▶ 윤ㅇㅇ / 입주업체 - "(지하 사무실은) 이
    2025-02-02
  • 다음 주 강추위 예고..내일 밤부터 광주·전남 눈
    휴일인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7도에서 12도 분포로 평년보다 4,5도가량 높았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3도 분포까지 떨어지겠고, 화요일은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많은 양의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눈은 모레까지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2025-02-02
  • "이렇게 추방될 순 없다"..불체자 단속에 대응 나선 美 이민자들
    미국 이민자 공동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대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하고 나섰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이민자 인권 단체들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강화에 대비했습니다. '이민자와 난민의 권리를 위한 일리노이주 연대'(ICIR의 홍보국장인 브랜든 리는 자신들이 구축한 기존의 이민자 '핫라인'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을 서로 알리는 용도로 전환할 계획을 일찍이 수립했다고 밝혔습니
    2025-02-02
  • 제주 어선 좌초, 실종 30대 외국인 선원 시신 발견..'3명 사망·1명 실종'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은 2일 오후 4시 53분쯤 제주 구좌읍 토끼섬 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 인양 작업은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9분쯤 완료됐습니다. 해경은 감식반 등을 동원해 시신을 확인한 결과 실종 상태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임을 확인했습니다. 실종자 1명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3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습니다. 해경은 이날 밤
    2025-02-02
  • 美-캐나다·멕시코 관세 전쟁에 亞 원유값 반사이익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되 캐나다산 에너지에 대한 관세율은 10%로 수위 조절을 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가 하루에 생산하는 원유 400만 배럴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멕시코도 하루 45만 배럴가량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
    2025-02-02
  • 개혁신당 이준석 "세대·구도 전환으로 정치 판갈이"..사실상 대권 도전 시사
    다음 달이면 만 40세가 되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정치 판갈이를 하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36세 당 대표 당선의 기적과 누구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던 동탄의 기적 위에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교체의 기적"이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40대에 국가 지도자가 된 존 F.케네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2025-02-02
  • '최저 기온 -9도' 입춘 한파 온다..화요일 절정
    월요일인 3일은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지만,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하는 등 기온이 떨어지며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3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습니다. 2일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예정입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4일 아침 최저
    2025-02-02
  • 박지원 "지금은 정권교체가 시급, 호남 전폭 지지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금 가장 필요한 개혁은 윤석열 퇴진"이라며 "개헌보다 정권 교체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란 정당이 반성 없이 정권 재창출하겠다고 하는 데 100일 동안 개헌도 하고 국가 개조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지금 개헌 논의는 내란에 쏠린 이목을 분산시키는 블랙홀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게 좋고 경선을 거쳐야 한다"며 "다만 내부 총질은 안 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메시지처럼 '포
    2025-02-02
  • 與 "헌재 심판 인용해도 후보자 임명 거부해야" vs 野 "사법부가 최상목 헌정 파괴 행위 제동 걸어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압박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에 "절차적 흠결이 있다"며 "헌재가 위헌적 권한쟁의심판을 인용하더라도 최 대행은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거부할 어떠한 명분과 이유가 전혀 없다"며 마 후보자를 즉각 임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2025-02-02
  • 수업 중 여교사에 성적 발언 중학생, 징계 무효 소송걸었다 패소
    수업 중 여교사에게 부적절한 성적 언동을 했다가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중학생 측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3부(김은구 부장판사)는 A군 측이 B중학교장을 상대로 제기한 교권보호위원회조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군은 B중학교 2학년이던 2023년 수업 중 C교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말을 반복해 교사가 정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교권보호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B중학교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 등에 근거해 A군의 행동이 교육활동 침해행
    2025-02-02
  • 법원 집단 난동 배후 지목된 전광훈 "우린 8시에 해산"
    윤석열 대통령 구속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건의 배후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이 받는 내란선동 등의 혐의를 사실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전 목사는 2일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우리가 공덕동(서울서부지법 앞)에 갔는데 나는 연설을 하고 오후 8시에 다 해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영장이 떨어진 것은 새벽 3시로, 애들이 거기 남아있다가 진압됐는데 우리 단체가 아니다. 우리하고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전 목사 교회의 특임전도사로 알
    2025-02-02
  • 사직 전공의 복귀, 불과 2.2%..산부인과는 1명 뿐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 제한 규정을 완화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3월 시작하는 전공의 수련에 사직 레지던트 중 2.2%(199명)만이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12월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때도 선발 인원이 모집 정원(3천594명)의 5%에 불과한 181명이었습니다. 특히 비인기 학과인 산부인과 지원자는 레지던트 4년 차 1명이었고, 방사선종양학과 3명, 피부과 4명, 비뇨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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