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 상병 순직 37일 만에 해병대사령관 "국민께 사과"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채 상병이 순직한 지 37일 만에 해병대사령관이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25일 국회 국방위 전체 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지휘관은 부대의 성패에 대한 책임을 지며, 그 책임의 범위는 무한하다"며 "해병대사령관으로서 부하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천지역 호우피해
    2023-08-25
  • 러시아, 프리고진 사망 배후설 일축 "완전한 거짓말"
    러시아는 25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이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죽음의 배후에 있다는 서방의 추측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 회의에서 프리고진의 사망 배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많은 추측이 있지만 팩트를 지킬 필요가 있다. 현재로선 수사가 진행 중이고 밝힐 수 있는 팩트가 거의 없다"며 "결과가 나오면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
    2023-08-25
  • "청량리역 살인 예고" 112 허위신고 30대 구속기소
    서울 청량리역 살인 예고를 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이영화 부장검사)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청량리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예고한 3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10분께 "청량리역이다. 칼로 사람을 찔러 죽이겠다"고 112에 허위신고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전화로 경찰과 소방당국 인력 59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출동했습니다. 청량리역 인근에서 붙잡힌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흉기를 갖고 있지는 않
    2023-08-25
  • 43회 촌철살인ㅣ일본 오염수 방류 시작·이재명 또 검찰 소환
    방송: 8월 25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일본 정부가 결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강행했다. "안전한데 찬성은 아니다"라는 정부여당, 반면 민주당은 100시간 비상행동과 반대 집회에 나서며 반발하고 있는데.. -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죄 혐의로 입건됐다. 검찰이 5번째 소환 조사를 통보한 가운데 소환 날짜를 놓고 힘 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조되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속에 민주당내 분란
    2023-08-25
  • 이종섭 "의경 부활 협의 없었다"..정부 내 혼선 비판
    의경 제도를 부활하겠다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협의가 없었다고 밝혀 중요 정책 추진에 정부 내 혼선을 드러냈습니다. 이 장관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의경' 문제와 관련해 협의가 있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바는 없다"며 "쉽게 동의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송갑석·기동민 의원의 이어진 질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상의한 것은 없다"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이상동기 범
    2023-08-25
  • 태권도 대회서 강시 춤 춘 황당한 중국팀 '자격 박탈'
    태권도 국제 품새 대회에 출전한 중국팀이 청나라 옷을 입고 강시 춤을 춰 회원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이 팀을 이끈 코치는 면허를 취소당했습니다. 2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우리나라 성남시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중국 팀이 태권도에 강시 춤을 섞어 공연을 했습니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안 중국 태권도협회는 해당 팀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고 코치의 면허도 취소했습니다. 해당 팀은 선전에 본거지를 둔 'X-태권도 짐'입니다. 중국 태권도협회는 "강시 춤을 춰 중국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강화
    2023-08-25
  • '오염수 방류' 설주완 "적극 방조 이해 안돼".."천하람 "반대 정치적 이득 알지만..애매한 입장 文정부 때도 같아"[촌철살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한국 정부의 방조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우리나라에서 정부에서만 찬성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는 어떤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신에서는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방조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린피스 회장도 한국 정부의 방조를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말장난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2023-08-25
  • [단독]여수 양식장 물고기 114만 마리 떼죽음..고수온 추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고수온경보가 내려진 여수 앞바다에서 양식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산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삼산면과 화정면 등 가두리양식장 47곳에서 우럭과 능성어 등 키우던 물고기 114만 마리가 폐사해 15억 상당의 피해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계 내역을 보면 돌산 1어가 5만 마리, 화정면 6어가 20만 마리, 남면 18어가 35만 마리, 삼산면 22어가 50만 4천 마리입니다. 가
    2023-08-25
  • 전라남도, 오염수 방류 여파 어업인 지원에 20억 긴급 투입
    전라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시름에 빠진 어업인을 돕기 위해 예비비 20억을 긴급 투입합니다, 우선적으로 대대적이고 체계적인 수산물 판촉행사에 나섭니다. 지난 22일 전남도-수협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이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kr)에서 ‘수산물 상생 할인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복, 우럭, 장어, 참돔 등 생선류와 각종 해조류 가공식품을 포함한 256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공급합니다. 9월에는 서울과 전남지역
    2023-08-25
  • 미국 등 3국 연합 ‘PPP’ 팀 우승차지…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 폐막
    세계적인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2023’이 25일 오후 코엑스에서 폐막한 가운데 미국, 캐나다, 인도 연합의 ‘PPP’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수상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발굴을 위해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를 8월 24일~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80개국 547개 팀, 대학생부(국내)
    2023-08-25
  • 순천 송광사 일주문 ‘보물' 된다...문화재청, 6곳 추가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오는 28일 지정 예고합니다. 일주문(一柱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첫 번째 건축물입니다. 대부분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선전기에서 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사찰의 주불전(主佛殿) 위주로 문화유산 지정이 되었고, 기타 건물은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여 2021년까지 일주문 중에는 ‘부산 범어사
    2023-08-25
  • "전문건설협과 포스코는 성실히 협상에 나서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쟁의 기간 중에 전문건설협의회가 임금 삭감과 직장폐쇄를 강행하려고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플랜트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는 25일 오후 전남 광양시 포스코광양제철소 앞에서 '플랜트건설노동자 임금 관련 노사 갈등 수수방관하는 포스코와 직장폐쇄 책동하는 전문건설인협의회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노조는 "현재 쟁의기간 중에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반장과 현장 책임자, 조합원에 대한 임금체불, 불법부당한 휴업으로 인해 임금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노조는 전면파업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대
    2023-08-25
  • 150년 된 당산나무 '쿵'...차량 5대 파손
    광주 도심에서 당산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25일 낮 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한 도로에서 당산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쳐 주차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지나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당산나무는 수령이 150년 이상 된 것으로 높이 6미터, 나무둘레가 2미터나 됩니다. 몇해 전 고사됐지만 주민들이 철거를 반대해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산나무의 뿌리가 썩고, 이번에 큰 비를 맞아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2023-08-25
  • 환경미화원 줄소환..경찰, 여수도시공단 수사 속도
    전남 여수시 여수도시관리공단의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최근 도시공단 사무실과 노동조합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공단 관계자와 환경미화원 등을 잇따라 소환해 금품수수와 부정 청탁 사실 등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여수도시관리공단으로 미화 업무가 이관된 뒤 지금까지 미화원 170여 명이 채용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부적절한 방식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수사입니다. 여수도시관리공단은 여수시 산하 공기업으로,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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