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특수' 사라진 광주·전남..내수 부진 깊어지나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여파로 지난 연말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소비 지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경기 침체에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며 내수 부진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긴 연휴가 끝나고 장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하며 물건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엔 채소, 과일 등 당장 먹을 식재료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정지유·양수민 / 광주광역시 운암동 -
    2025-02-03
  • 사랑의 온도탑 62일 대장정 마무리 '목표 초과'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전남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습니다.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62일간 진행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광주는 59억 4,500만 원, 전남은 142억 5,500만 원이 모이면서 온도탑 수은주가 각각 116.1도, 125.2도를 기록해 목표치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전남은 캠페인 개시 40일 만에 목표액을 넘어섰고, 광주도 지난 22일 100도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2025-02-03
  • 입춘에 찾아온 한파..최대 20cm 많은 눈 동반 '강추위'
    【 앵커멘트 】 오늘은 절기상 봄이 찾아온다는 입춘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봄이 찾아온 듯 포근했지만, 아침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등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번 한파는 강한 눈을 동반하면서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목도리와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싸맨 어린이들이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시린 공기에 눈발까지 날리는 등 갑작스러운 동장군의 심술에 시민들도 놀란 기색입니다. ▶ 인터뷰 : 김은진 / 광주광역시 신안동 - "날씨가 어제보다 많이 추워졌
    2025-02-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03 (월)
    1. 조기 대선 가능성 커져가며 야권 잠룡 움직임 확대 2. 입춘에 찾아온 한파..최대 20cm 많은 눈 동반 '강추위' 3. '연말 특수' 사라진 광주·전남..내수 부진 깊어지나 4. 조류인플루엔자 기승.. 커지는 우려 5. "K-POP 슈퍼콘서트 여수서 열린다"...국내외 팬들 기대
    2025-02-03
  • 조기 대선 가능성 커져가며 야권 잠룡 움직임 확대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이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야권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강 평가 속에 다른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리 지정한 8차 변론 기일도 오는 13일 끝이나고 집중 심리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 변론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실용주의 등을 앞세워 중도층 공략에
    2025-02-03
  •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과 최대한 소통"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커진 가운데 MBC가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는 3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으로 근무하고 2019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
    2025-02-03
  • 설 연휴 기간 아들 살해하고 "의식이 없다" 신고..60대 검거
    설 연휴 기간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아버지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목포시 상동 자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후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틀이 지난 이날 오전 지인에게 연락해 "아들의 의식이 없다"며 집으로 불렀고,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해당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아들의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5-02-03
  • 尹 건넨 '이상민 쪽지'에 "언론사 봉쇄하고 단전·단수"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언론사들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단수를 직접 지시한 정황이 검찰 조사에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에 제출한 101쪽 분량의 윤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에는 이 같은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비상계엄 선포 이후의 조치사항이 담긴 문건을 보여줬습니다. 문건에는 '
    2025-02-03
  • 김영록 지사 발 빠르게 국회 찾아 전남도 시급 현안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김문수·서미화 국회의원을 만나 국립의대 신설, 재생에너지 4법 제정 등 핵심사업을 건의했습니다. 이날 건의는 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설 연휴 기간 도민의 민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올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정부합동 담화문'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전라남
    2025-02-03
  • [핫픽뉴스] 수험생 불만 폭주, 전한길 카페 '탈퇴 인증' 릴레이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연사로 나서는 등 그의 행보가 일부 수험생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운영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탈퇴 인증'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커뮤니티가 보수 성향 정치인 팬카페처럼 변질됐다는 게 주된 이유인데요. 전씨가 운영 중인 '전한길 한국사' 카페의 게시판을 살펴보면 올 초부터 3일까지 전씨가 본인의 ID로 올린 9개의 글 중 8
    2025-02-03
  • 전라남도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2031년까지 85%
    전라남도가 2031년까지 약 4,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는 전남도가 2021년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2024년 12월 현재 63.6%인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인 85%로 상향한다는 목표입니다. 전남지역은 낮은 인구밀도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가스 배관 투자가 쉽지 않은 데다, 도시가스사의 과도한 배관 투자는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급률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2025-02-03
  • [핫픽뉴스] 무인 문구점 폐업 소식에 편지 남긴 초등생들 '뭉클'
    폐업을 앞둔 문구점 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편지를 남긴 초등학생들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천안에서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생들의 편지가 담긴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렸습니다. A 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정도 운영하던 무인 매장을 그만둬야 할 것 같아 매장에 안내문을 붙여놨는데 드나들었던 아이들이 손수 편지를 놓고 갔다"며 "별거 아니지만 아이들의 진심이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무인 매장을 운영하며 도난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고, 오히려 아
    2025-02-03
  •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전남농업박물관서 즐기세요"
    전남농업박물관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농업박물관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정월 대보름 민속 대축제'를 개최합니다. 정월 대보름은 1년 중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날 전통 민속놀이를 하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추형의 대나무 달집에 불을 지르고, 불꽃이 타오르면 농악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함께 돌며 노는 정월 대보름의 대표적 민속놀이입니다. 전남농업박물관의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남 서부지역에서 가장
    2025-02-03
  • 서울 영하 13도 '맹추위'..전라·제주 30cm '눈폭탄'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화요일인 4일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면서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화요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경상권 1~5cm, 충청권 3~15cm, 전라권과 제주도 5~30cm 등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5도, 대전 -9도, 대구 -8도, 부산 -6도 등 -18~-4도로 전날보다 4~7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
    2025-02-03
  • 김경수·임종석, 이재명 자빠뜨리면 기회?..최용선 "또 지고 싶나, 국힘이 원하는 것"[국민맞수]
    '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대선 패배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떠넘기며 당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연일 이 대표의 사과와 성찰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최용선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동의가 안 되는 대목들이 많다"며 "이재명 대표를 자빠뜨리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용선 부원장은 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비명횡사니 뭐니 하는데 국민과 당원들이 일정 정도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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