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추경호 압수수색...계엄 해제 방해하려 의총 장소 수차례 변경했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회 의원실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현재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를 수행했던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 집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2025-09-02
  • 순천대, 캠퍼스에 '기부 키오스크' 설치...장학금·학생복지 증진 등 활용
    국립순천대학교가 학생 복지 증진 등에 활용할 '기부 키오스크'를 캠퍼스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일 순천대에 따르면 기부 키오스크는 전날 대학본부 명예의 전당에 설치됐습니다. 이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삼성페이 등 간편한 결제 수단을 통해 최소 1만 원부터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교직원과 재학생은 물론, 대학을 찾은 방문객도 별도의 절차 없이 간단한 터치만으로 기부가 가능합니다. 모아진 기부금은 장학금과 교육·연구 환경 개선, 학생복지 증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투
    2025-09-02
  • 대구 수성못 인근서 육군 대위 총상 입고 숨져
    현역 육군 대위가 대구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 인근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일 아침 6시 40분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경북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당시 사복 차림으로, 총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의 머리 쪽에 출혈이 있었으며, 곁에선 K-2로 추정되는 군용 소총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이 총기를
    2025-09-02
  • 50대 그룹 오너家 자산 상반기에만 33조↑...삼성家 10조↑
    올해 상반기 국내 5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자산가치가 33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리더스인덱스가 50대 그룹 오너 일가 중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623명의 자산가치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총자산은 올해 초보다 32조 9,391억 증가한 144조 4,85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상장사와 비상장사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상장사는 올해 1월 2일과 8월 29일 종가를 비교했으며, 비상장사는 결산자료 및 반기보고서를 참고해 순자산가치를 계산했습니다. 가장 많이 자산이 증가한 사람은 이재
    2025-09-02
  • 광주시, 9월~11월 매주 토요일 '찾아가는 문화공연' 열어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문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당신곁에' 하반기 공연을 선보입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첫째·셋째 주 토요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남구 푸른길공원, 광산구 운남근린공원에서, 둘째·넷째 주 토요일 서구 상무시민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 총 31회 공연을 진행합니다. 공연은 오페라, 연극, 거리공연 등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2025-09-02
  • 서학동미술관 뜰展 개최, '3인 3색 정원풍경'
    자연을 각기 다른 세 가지 언어로 풀어낸 '뜰展'이 2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뜰展'에는 강선미, 양갑인, 최미현 세 작가의 평면 회화작품 21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세 작가는 전북대 동문으로 현재 서울과 전주,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뜰'은 다양한 생명이 자라고 계절마다 다른 빛을 뿜어내는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뜰처럼 서로 다른 개성과 표현이 모여 다채로운 울림을 만듭니다. 작품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한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다양
    2025-09-02
  • 무화과 축제와 함께 열리는 주말 농부장터 오세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전남지역 농민들과 다문화 가정,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인이 참여하는 '주말 농부장터'를 개장합니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주말 농부장터는 전남지역 농업인(다문화·청년 등)과 함께 전남에서 생산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전남도농업박물관만의 독자적 관광 콘텐츠입니다. 5일부터 3일간 박물관 진입로에서 열리는 이번 주말 농부장터에는 딸기, 샤인머스캣, 호박 등 신선한 과일부터 고구마 등 다양한 야채도 함께 판매합니다. 특히 같은기간 영암 삼호의 대표적인 지역행사 '영암 무화과 축제'와 함
    2025-09-02
  • 차행득 시집『공손한 시간』출간
    전남문인협회 편집국장을 역임한 차행득 시인이 두 번째 시집『공손한 시간』(시와사람刊)을 펴냈습니다. 차행득 시인의 시 세계를 들여다보면 서정시의 윤기가 흐르는 점액질과 탄성의 언어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서정시는 일상의 정서적 사건들을 보편적이면서도 시인만이 지향하는 세계를 나타내는 문학양식입니다. 서정시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위로합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윤리와 맞닿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집 『공손한 시간』은 이러한 서정시의 본질에 충실하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시인의 정신이 지향하는 세계
    2025-09-02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9-02 (화)
    1. 교권침해 신고하자 이어진 괴롭힘...실효성 있는 대책 '절실' 2. "석유화학업계 정부안, 체감도 낮아" 특별법, 대안 될까? 3. AI 컴퓨팅센터 유치위 출범..."유치 위해 지역 역량 총집결" 4. 멀어져가는 '가을야구'...KIA, 막판 반전 드라마 쓸까? 5. 흑인 인권 운동과 함께 전남 '의'교육 확대
    2025-09-02
  • 여수시 '섬·해양 특화' 2035년 관광객 2천만 명 목표
    전남 여수시가 섬과 해양 관광을 중심으로 오는 2035년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관광객 2천만 명, 관광경제시장 규모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2026 세계섬박람회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섬 지역 가교 개설 등의 여건을 활용한 섬 특화·휴양관광 등을 통해 현재 1,150만 명 수준의 관광객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
    2025-09-02
  • 광주·전남 5~60㎜ 비...'더위는 계속'
    화요일인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광주와 전남의 예상 강수량은 5~60mm입니다. 비 소식에도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유지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30~33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025-09-02
  • '띵동' 장난치다…미 휴스턴 11세 소년, 집주인 총격 사망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기'(doorbell ditch) 장난을 치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밤 11시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주택가에서 11세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이 장난을 치다가 피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고 CNN과 NBC 등이 1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집주인을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인 '틱톡 조회수 올리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짧은
    2025-09-02
  • '결제 취소' 단골 도매상 속여 수산물 대금 8억 빼돌린 70대
    오랜 거래 관계로 신뢰를 쌓은 단골 도매상을 속여 수산물 거래 대금 수억 원을 빼돌린 유통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상곤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70살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4년부터 2020년 사이 전북의 한 활어 도매상인 B씨의 카드 단말기로 수산물 거래 대금을 결제한 뒤, 이를 526차례에 걸쳐 취소하는 수법으로 8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통업자인 A씨는 2008
    2025-09-02
  • 김정은, 6년 8개월 만에 방중...전용열차로 전승절 참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전용열차가 2일 북중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입니다.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9월 1일 전용렬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었다"며 "전용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내 집무실 칸에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
    2025-09-02
  • '尹특혜 접견' 후폭풍…"단독 접견 허용기준 강화를"
    법무부가 전직 대통령 윤석열 부부의 '특혜 접견 논란' 이후 전면 중단시켰던 단독 접견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여권 인사들 사이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단독 접견이 정치인이나 대기업 회장 등 수감된 '유력 인사'들에게 일종의 편의처럼 제공됐던 만큼, 이번을 계기로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수용자 접견 및 단독 접견실 사용 현황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수형 생활을 하면서 총 204회 접견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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