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간 온열질환 산재 147건·사망사고 22건
    기후변화로 폭염이 빈번해지면서 최근 6년간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1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30일 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열사병, 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7건이었고, 이 중 사망사고는 22건이었습니다. 온열질환 산재 승인 건수는 2018년 35건, 2019년 26건, 2
    2024-06-30
  • 올해 SKY 신입생 32%는 서울 출신..평균의 2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올해 신입생이 3명 중 1명 꼴로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제 대학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30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으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학생 1만 3,141명 중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이 4,202명(32.0%)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체 4년제 대학 입학생 중 서울 출신이 16.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입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입학생 3,746명 가운데 서울 출신이 1,361명이었습니다.
    2024-06-30
  • 올해 생애 첫 '내 집 마련' 주택 매수 33%↑..서울은 50% 급증
    ㅅ 금리 인상으로 급격하게 위축됐던 내 집 마련 수요가 올해 들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된 고금리로 집 장만을 미뤄왔던 무주택자들이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분양가도 뛰어오르자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3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구입한 이들은 16만 9,93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2만 8,078명)보다
    2024-06-30
  • "우산 챙기세요" 전국 장맛비..오후엔 습도 높고 무더워
    일요일인 30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30mm, △서울·인천·경기서부 5~10mm △강원도 5~40mm △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20~60mm △충북중·북부 10~40mm △대전·세종·충남 5~20mm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2024-06-30
  • "尹 탄핵" 국회국민청원 동의 60만 명 넘어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29일 오후 5시 현재 총 60만 9,394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 사이트에는 오후 5시 현재 1만 2,000명에 가까운 대기인원이 몰리면서, 예상 대기시간이 1시간에 달하는 등 접속 지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내에 동의 인원이 5만 명을 넘어서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는데, 해당 청원은 지
    2024-06-29
  •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 첫날 피서객 8만명 '북적'
    강원특별자치도내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시작한 가운데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개장 첫날 8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경포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오늘(29일) 하루 8만 1,690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개장 첫날 방문객 6만 4,350명에 비해 26.9%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경포해수욕장은 개장에 맞춰 29~30일 양일 동안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한편 지난 22일 임시 개장한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은 이날 하루 2,4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6-29
  • [남·별·이]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학폭 근절, 모두의 관심과 사랑 뿐"(1편)
    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학폭 근절, 모두의 관심과 사랑 뿐"(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20년 째 학폭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현직 교사가 있습니다. 광주 경신중 이호동 교사는
    2024-06-29
  • 일 못한다고 싸대기 때린 갑판장 살해한 선원, 재판행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갑판장을 살해한 선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어선에서 갑판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49살 선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낙월도 북서쪽 5㎞ 바다를 지나던 9.77t급 연안자망어선에서 갑판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나이가 어린 B씨가 '일을 못 한다'며 자기 뺨을 여러 차례 때린 데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에도 조업하던 중 B씨에게 폭행을
    2024-06-28
  • 광주 교사 71% "이정선 교육감 잘 못한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광주교사노조 조합원 6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정선 교육감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습니다. 반면 '잘못하는 편', '매우 잘못했다' 등 부정평가는 71%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청렴도 부분에서 긍정평가는 3.4%로 가장 낮게 조사됐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지난 2022년 불거진 감사관 채용 의혹을 이유로 뽑았습니다. 당시 개방형 감사관에 채용된 인물이 교육감과 고등
    2024-06-28
  • 국민의힘 차기 대표로 적합한 인물은?..한동훈 37.9%
    국민의힘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여성과 남성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9%가 한동훈 후보를 꼽았습니다. 이어 나경원 후보 13.5%, 원희룡 후보 9.4%, 윤상현 후보 8.5%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대상으로 하면 한동훈 후보의 독주 양상이 더 뚜렷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9%가 국민의힘 지지층이
    2024-06-28
  • 서울 아파트 거래량 5천 건대 회복..지방은 오히려 감소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거래량이 2년 9개월 만에 5천 건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5,182건으로 전월보다 7.1%,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9.3% 증가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5천 건대로 올라선 것은 2021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거래량은 부동산값 상승기였던 2021년 2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5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2만 7,6
    2024-06-28
  •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첫날 9.5% 급등..시가총액 4조 원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현지시간 27일 뉴욕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오 무렵 거래를 개시한 개장 초 14%까지 상승폭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전날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공모가격이 결정돼 현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희망범위 상단의 공모가격 결정에 이어 이날 첫 거래일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나스닥
    2024-06-28
  •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 2년 7개월 만에 최고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월 9∼15일 주간 183만 9천 건으로 전주보다 1만 8천 건 늘었다고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주(6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24-06-27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경제 올해 1분기 86% 역성장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9개월째 계속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경제가 올해 1분기 86% 역성장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팔레스타인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9,200만 달러(약 1,275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86% 줄어들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간 무력 충돌이 심심찮게 이어지면서 이곳의 1분기 GDP도 25% 줄어들었다고 중앙통계청은 집계했습니다. 전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는 제조업으로 가자지구는 95%, 서안은 29% 감소했습니다.
    2024-06-27
  • 경찰 경무관 이상 승진자 84명 중 40명 영남 출신
    윤석열 정부 들어 승진한 경무관 이상 경찰 고위직 중 절반 가까이가 영남권 출신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 이후 경무관 이상 계급으로 승진한 경찰 공무원 84명 중 영남 지역 출신자(출신고교 기준)는 40명으로 47.6%를 차지했습니다. 영남권 세부 지역별로는 대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1명, 경북 10명, 부산 5명, 울산 1명 순이었습니다. 영남권 외에는 대전·충청 14명(16.7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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