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국제공항, 전국서 상반기 이용객 가장 큰 폭 증가
    상반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전국 국제공항 중 이용객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 9,631명이던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올해 20만 6,465명으로 급증하며 전년 대비 111.5% 증가해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가장 높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내공항을 포함해서도 전국 15개 공항 중 군산공항(12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운항 편수도 562편에서 1,284편으로 증가 증가율이 128.5%로 전국 공항 중 가장 높았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현재 제주항공의 중
    2024-07-16
  • 장사 접은 자영업자 100만 명 육박.."폐업 후에도 일자리 못 찾아"
    장사를 접고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가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실업자는 91만 8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85만 9천 명)보다 6.9%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실업자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이하 자영업자 출신 실업자)은 월평균 2만 6천 명이었습니다. 1년 전(2만 1천 명)과 비교하면 23.1% 급증한 수치인데, 전체 실업자 증가율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높습니다. 운영하던 가게를 접고 구직 활동에 나섰지
    2024-07-15
  • 광주·전남 6월 수출, 전달 대비 10% 감소
    광주와 전남 지역 6월 수출 실적이 전달보다 10% 정도 줄었습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6월 수출은 49억 7,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54억 4,400만 달러) 8.7% 줄었습니다. 5월(55억 6,100만 달러)과 비교하면 10.6%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7.1% 감소한 38억 2,7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수입도 크게 줄어 11억 4,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5%가 줄었지만, 전달과는 0.5% 늘었습니다. 올해
    2024-07-15
  • 트럼프 총격 용의자, 펜실베이니아 거주 20살 백인 남성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총격한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살 백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총격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CNN 기자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이같이 전했습니다.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사건 현장에서 사살된 백인 남성의 시신에서 AR-15 계열 반자동 소총 한 정이 회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R-15 계열 소총은 군용 총기인 M-16을 민수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대량살상을 노리는 총기
    2024-07-14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0,030원으로 인상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결정되면서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9,860원에서 170원(1.7%) 오른 것으로,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 투표를 거쳐 이같이 최종 결정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2024-07-12
  • 최저임금 3차 수정안 '11,000원 vs 9,920원'..격차 여전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1,000원, 경영계는 9,920원을 내놓았습니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3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앞서 내놓은 2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5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겁니다. 지난 9차 회의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2,600원(올해 대비 27.8% 인상)→11,200원(13.6% 인상)→11,150원(13.1% 인상)→11,
    2024-07-11
  • 지난해 일하러 한국 온 외국인 역대 2위 기록
    지난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총이동자는 127만 6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5만 1천 명(1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이동자 수는 체류 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를 합한 것입니다. 이중 입국자는 69만 8천 명, 출국자는 57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만 2천 명(15.2%), 5만 9천 명(11.4%) 늘었습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 순
    2024-07-11
  • "국민연금, 2027년 수입보다 지출 많아진다"
    국민연금제도가 2027년에는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연금 급여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올해 2,205만 4,921명에서 2027년 2,155만 2,859명 등으로 매년 감소합니다. 5년간 가입자는 64만 4,128명이 줄어듭니다. 반면 고령화 속에 국민연금 수급자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노령·유족·장애연금과 반환·장애·사망일시금 등을 모두 합한 전체 수급자는
    2024-07-11
  • "고갈 걱정 줄까?" 국민연금, 2분기 '9조 3천억 원' 벌었다
    반도체 기업의 선전에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전 분기 대비 9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8일 기준 283개 사로 주식 평가액은 155조 9,47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말 276개 사, 146조 6,452억 원 대비 각각 7개 사 9조 3,019억 원 늘었습니다. 주가 상승 또는 지분 매수로 평가액이 늘어난 종목은 154개였고, 반대의 경우로 평가액이 감소한 종목은 141개로 파악됐습니다. 국
    2024-07-10
  • "해외 미술시장 판로 개척!"..세계무대 줄줄이 진출 광주 화가들
    ◇ 광주아트페어 통해 8개국 화랑과 협약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이하 광주미협)는 광주지역 작가의 예술성을 국외에 알리기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광주미술 해외갤러리 초청전'을 추진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국제전시회는 '지평을 넘어'를 타이틀로 마련됩니다. 광주미협은 지난 2023년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23)의 주관사로 선정돼 지역미술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미술문화 생태계의 발전에 다양한 역할을 추진했습니다. 지역미술인의 해외 미술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아트페어를 통해 미국
    2024-07-10
  • "언제까지 오를 셈이야?"..냉면·김밥 '또' 올랐다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인 냉면과 김밥, 자장면 등의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1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이 지난 5월 1만 1,692원에서 6월 1만 1,923원으로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김밥은 3,423원에서 3,462원으로, 자장면은 7,223원에서 7,308원으로 뛰었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은 9,154원에서 9,231원으로, 비빔밥은 1만 846원에서 1만 885원으로 올랐습니다.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보다 무려
    2024-07-10
  • '응급실 뺑뺑이' 4,227건..10건 중 4건 "전문의 없어요"
    환자가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재이송된 사례가 지난해만 4,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중 전문의가 없어 수용을 거부당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받은 '119구급대 재이송 건수 및 사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 거부로 발생한 재이송은 모두 4,227건입니다. 한 번 재이송된 경우가 4,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2번은 84건, 3번은 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심지어 4번이나 재이송된 경우도 16건에 달합
    2024-07-09
  • 올해 광주서 거래량 가장 많은 아파트는 어디?
    올해 상반기 광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일 기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광주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모두 7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700건)에 비해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최근 5년 평균치(9,554건)와 비교했을 땐 74%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국토부 통계는 계약일 기준이라 6월 계약건이 7월까지 신고 가능하므로, 거래량은 더
    2024-07-08
  •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월 최대 2만 4,300원 인상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월 최대 2만 4,300원 오릅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에 맞춰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하한액은 37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다 보험료율을 곱해서 매깁니다. 이에 따라 월 소득 617만 원 이상 가입자의 보험료는 기존 월 53만 1천 원(590만 원 ×9%)에서 55만 5,300원(617만 원 ×9%)으로 월
    2024-07-08
  • '하층 권익 옹호' 印정당 지역대표, 괴한 습격에 사망
    인도 남부에서 한 정당의 지역 대표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층 카스트 권익을 옹호하는 바후잔사마지당(BSP)의 타밀나두주 대표인 K. 암스트롱(47)은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에 타밀나두주 주도 첸나이의 자택 부근에서 괴한 6명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암스트롱은 친구, 지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건 발생 후 암스트롱의 지지자들은 거리로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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