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수출산업 지원단'으로 관세전쟁 대응 나선다
    광주광역시가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가전산업뿐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에 대해 선제대응과 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합니다. 글로벌 관세전쟁에 따른 지역업체 상황과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midd
    2025-02-04
  • 권성동 "지방 미분양 심각..파격 넘어 충격 처방 필요"
    국민의힘은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마련을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지방 소멸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비수도권·지방의 미분양 사태, 건설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출생률을 포함한 모든 경제 사회 통계가 10년 전, 20년 전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라며 "지방 미분양 문제를
    2025-02-04
  •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1명 '서부지법 난동' 관련 추가 체포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또 한 명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씨를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서 윤 씨는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모습이
    2025-02-04
  • '尹, 끌어내라 지시했나' 질문에 이진우 "답변 제한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진술을 대부분 거부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4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이 열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출석해 12·3 불법계엄 당일 윤 대통령 지시와 관련한 국회 측 대리인 질문에 "답변드리기가 제한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군인으로서 당당하게 답변을 해달라"는 국회 측의 거듭된 요구에도 이 전 사령관은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가림막을 설치하면 보다 자유롭게 답할 수 있겠느냐"
    2025-02-04
  • 구준엽, 눈 감은 아내에 작별의 키스.."울음소리에 가슴 찢어져"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이 일본 여행 도중 폐렴이 악화해 숨진 가운데, 남편인 구준엽이 아내의 곁에서 마지막을 지킨 것으로 전해져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3일 故 서희원의 절친한 친구인 자융지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희원의 마지막 순간을 전했습니다. 당시 비보를 접한 자융지에는 마침 일본에 머물고 있어, 곧바로 서희원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융지에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신칸센을 타고 달려갔다. 너(서희원)는 평온했고 여느 때처럼 아름답게 잠든 것 같았다"며 "마음이 아프지만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2025-02-04
  • 의원 아닌 요원? 前 특전사령관 "요원들 본관에 있지도 않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반박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해 "대통령이 저한테 직접 비화폰으로 전화해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 측 신문에
    2025-02-04
  • 美, 중국산 상품 전체에 10% 추가관세 발효..中, 미국 상품 15% 관세 맞대응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4일 0시(미 동부시간 기준) 발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가 앞서 예고대로 4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 행정명령에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보복관세를 예고했던 트럼프는 3일 캐나다·멕시코와 극적 합의를 통해 1개월 동안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와 중국 정부는 캐나다·멕시코와 달리 4일 관세
    2025-02-04
  • 김부겸 "이재명 대선 패배, 수박 때문 아냐..비호감도 1등, 오세훈·홍준표 반사이익"[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대선 1:1 가상대결에서 비등비등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여전히 한국 정치 지형 자체가 51대 49 팽팽한 상황인 거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며 "저희들에 대한 따끔한 충고이기도 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오늘(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비상계엄 탄핵심판 국면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올라가고 여권 대선 주자들이 1:1 대결에서 이재명 대표에 밀리지 않는 것에 대해 "그분들이 잘해서 올라가는 건 아
    2025-02-04
  • 헌재 마은혁 선고 연기 "정치권 눈치보기 심각".."급히 갈 이유 없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권한쟁의 선고를 2시간 앞두고 연기한 것에 대해 "사법부 최고 권위 기관까지도 정치권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헌재가 좌우를 떠나서 원칙대로 가야 하는 기관인데 2시간 전에 선고를 연기한 것은 문제가 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 존칭도 붙이지 않고 저격했다"며 "권한쟁의 청구인 자격을 문제 삼은 것인데 재판관들도 스스로 뭔가 걸리는
    2025-02-04
  • 대장동 재판 출석 이재명 "尹 내란 사태에 더 관심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대장동·백현동·위례·성남FC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자신의 사건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사태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 출석에 앞서 "아무런 증거 없는 정치 탄압용 조작기소 사건보다 국민의힘 1호 당원이 벌인 내란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
    2025-02-04
  • 광주광역시, 수소차 150대 구매보조금 지원
    광주광역시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수소차 150대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일까지 90일 이상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며, 지원 금액은 승용차 1대당 3,250만 원입니다. 전체 150대 가운데 15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됩니다. 신청일은 3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광주 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구매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단, 구매보조금을
    2025-02-04
  • 신안군 공무원 가족 전입으로 교육환경 개선 효과 '톡톡'
    전라남도 신안군이 인사이동 시 가족과 함께 전입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숙소를 지원하거나 숙소 비용을 지원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2024년 팔금면에 이어 올해도 흑산면 보건지소로 발령받은 직원이 중학생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와 함께 흑산도로 전입했습니다. 올해 인원 부족으로 5, 6학년 통합반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던 흑산초등학교는 전입해 온 공무원 자녀로 학년별 별도 학습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원도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섬으로 학교에
    2025-02-04
  • 尹측 "김건희 면회 계획없다..입방아 찧을 게 뻔해"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윤 대통령 면회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석 변호사는 3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하면 보나 마나 또 정치권에서 혹은 언론에서 기타 여러 가지 사회단체들이 입방아를 찧을 게 뻔하지 않냐"며 "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과도한 재판 일정 때문에도 일반 인사나 정치권 인사를 만나서 한가하게 담소를 나눌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 5차 변론기일 때 대통령이 참석할지에 대해
    2025-02-04
  • 15억 들여 잔디 깔아놨더니..설날 침입해 '드리프트'한 운전자
    설날 밤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 승용차를 끌고 침입해 곡예 운전을 연습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장은 최근 15억 원을 들여 인조 잔디를 깔아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8시 22분쯤 충주시 호암동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흰색 승용차가 진입했습니다. 학교 측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승용차는 눈 쌓인 운동장을 빙빙 돌면서 바퀴 자국을 남겼습니다. 특히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드리프트 주행 등 곡예 운전을 하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해당 차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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