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대통령 구속영장..정치권 조기 대선 물밑 경쟁 박차
    【 앵커멘트 】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체포 뒤에도 진술과 조사를 거부하고 있어 구속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명시적으로 조기 대선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국 주도권 싸움의 강도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한 체포적부심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영장 청구부터 불법이라는 주장이 다시한번 무너졌습니다.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체포 뒤에도 묵비권 행사와 조사 불출석 등으로 구속 가능성도 높다는 법조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5-01-17
  • "국민 애국심에 감사"..尹 구치소 메시지 공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직후 "국민의 애국심에 감사드린다"는 윤 대통령의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17일 오후 6시 15분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을 통해 국민께 전하는 편지"라면서 196자 분량의 글을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치소에서 잘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편지는 다시 한 번 지지층의 결집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부터 3·1절, 광복절 기념사, 대국민 담화 등 그동
    2025-01-17
  • 尹 구속 심사 18일 오후 2시..'당직법관' 차은경 판사 심리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17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18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심사는 앞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한 영장전담판사가 아니라 당직법관인 차은경(사법연수원 30기)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18일 밤이나 1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란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공모해
    2025-01-17
  • 영암 대불산단서 지붕 수리하던 30대 작업자 추락사
    전남 영암 대불산단 한 운송장비 공장 지붕을 수리하던 30대 작업자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1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의 한 운송장비 공장에서 39살 남성 A씨가 1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3명과 함께 보수작업 중이었으며,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
    2025-01-17
  • 나주 단독주택 화재로 60대 거주자 화상
    전남 나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17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반쯤 동강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6살 여성 A씨가 머리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7
  • 김대중 전남교육감 "정부 잘못된 경제정책·긴축재정 피해는 우리 아이들에게.." [와이드이슈]
    정부의 계속된 긴축 재정 기조가 교육 예산 감소로 이어지면서 우리 아이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5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 문제가 교육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정치적 문제라며 해법을 촉구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저희(교육청)들이 정부 예산을 받아서 교육 행정을 하고 있다. (교육청은) 수익 사업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는 수익사업도 가능하지만 (교육청은) 교육만 하기 때문에 예산이 줄게 되면 결국 그 피해는 우리 아이들 교육 환경으로 돌
    2025-01-17
  •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현직 대통령 최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공수처는 17일 오후 5시 50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1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심문에 직접 참석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속영장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체포 상태는 유지됩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최대 10일간 조사
    2025-01-17
  • 김동연 경기지사, 국내 유일 '2025 다보스 포럼' 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정치인·경제인 중 유일하게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경기도는 김 지사가 '2025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 참가차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다보스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참석합니다. 다보스 포럼은 국제적 경제 이슈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회의로 '세계경제올림픽'으로도
    2025-01-17
  • 강기정, 최상목 대행에 미래차산단 그린벨트 해제 등 건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선정과 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건의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는 강 시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임원단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의 산업은 중단돼서는 안 되고, 특히 미래산업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을 비롯해 전국 4개 시도가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정부에 신청한 상태"라며 "정부에서는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
    2025-01-17
  • 주말 아침 짙은 안개..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오는 주말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토요일인 18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강릉 1도, 대전과 대구 영하 5도 등 영하 11도~영상 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특히 경기동부와 경북내륙,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와 강원, 충북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강릉과 대구 11도, 대전 8도, 서귀포 13도
    2025-01-17
  • 의사회장협 "전남 통합의대 신설 지원, 무책임한 결정"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남 통합의대 신설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계속해서 지원하겠단 입장을 밝히자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졸속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협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의 원점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동시에 200명 정원의 전남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료계와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무너진 의료 시스템과 의학교육을 복원하려면 의료 계엄을 일으킨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차관이 자리에
    2025-01-17
  • [핫픽뉴스]저수지에 빠진 친구 구하고 숨진 중학생의 '마지막 등굣길'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고 숨진 중학생이 마지막 등교 후 영면했습니다. 지난 13일 대구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썰매를 타며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당시 A군은 낚싯대를 이용해 친구 2명을 직접 구했고, 다른 친구와 함께 마지막 1명을 구하던 중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16일 오전, A군의 학교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가족과 친구, 학교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유족은 A군의 영정과 함께 고인이 다녔던 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친구들
    2025-01-17
  • 尹 체포 직전 민주당사 불..방화 용의선상에 '분신 남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15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지난 15일 새벽 0시 11분쯤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발생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당사 외벽이 일부 그을리는 것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불을 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화 용의선상에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경기도 과천
    2025-01-17
  • 안도걸 "전례없는 고환율 시대 외환시스템 개혁 수반돼야"
    안도걸 "전례없는 고환율 시대 외환시스템 개혁 수반돼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원화 약세에 따른 고환율 시대가 장기화되고
    2025-01-17
  • 전공의 모집 마감 디데이.."오후 5시 마감"
    올해 3월 수련을 재개할 전공의 모집 마감일인 17일에도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별다른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수련병원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우선 마감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끝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이번 모집에 응시해야만 '입영 특례'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전공의들의 복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작된 전국 221개 수련병원(126개 기관에서 통합 모집)의 레지던트 1년 차와 상급 연차(2∼4년 차) 모집이 이날 오후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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