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난기류' 스페인 여객기, 브라질 비상착륙..30명 다쳐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여객기가 1일(현지시각)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에어 유로파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날 새벽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브라질 동부의 나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에어유로파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로 인해 나탈로 우회했다"며 "여객기는 정상 착륙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현지
    2024-07-03
  • "6억으론 서울 소형 아파트도 못 사"..10채 중 6채 6억↑
    서울에 있는 59㎡ 이하 소형 아파트 10채 중 6채가 6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1~5월 서울의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 8,180건을 분석한 결과 6억 원 미만 거래는 37%(3,024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1~5월 기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의 59㎡ 이하 규모 아파트의 6억 원 미만 거래 비중은 2006년(매년 1∼5월 기준)부터 2016
    2024-07-03
  • 대기업 대표이사 연령 4년새 1.1세↑..서울대 출신↓
    올해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이 4년 전보다 1.1세 많은 59.6세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비중은 이전보다 감소했습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매출 기준 500대기업 가운데 대표이사 이력 조사가 가능한 405곳(528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9.6세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인 2020년(531명) 평균 연령 58.5세보다 1.1세 높아진 수치입니다. 60대 대표이사의 비중이 50대를 초과하는 '고령화' 현상도 두드러졌습니다
    2024-07-03
  • 내년도 최저임금도 모든 업종 동일..경영계 요구 '부결'
    내년도 최저임금도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15표, 무표 1표로 부결됐습니다. 앞서 소상공인 등 경영계는 일부 취약업종의 경영난이 극심하다며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그간 일률적이고 경직적으로 운영되던 우리 최저임금이 조금이나마 유연화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2024-07-02
  • "오늘도 마셨는데.." 컴포즈커피 지분 70%, 필리핀 업체에 매각
    필리핀 업체가 한국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인수했습니다. 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 푸즈'가 컴포즈커피 지분 70%를 3억 4천만 달러(약 4,72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졸리비 푸즈는 필리핀 증시에 상장된 대형 식품기업으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졸리비 등의 식품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맥도날드의 아성을 꺾은 '필리핀 패스트푸드의 최강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PE) 컨소시엄으로부터 글로벌 커피전문
    2024-07-02
  • 광주·전남 6월 소비자물가 2.7%↑..올 들어 최저치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38, 전남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8로(2020년=100)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2.7%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광주 3.5%, 전남 3.5%)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3%대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각각 6.8
    2024-07-02
  • 순천시민 10명 중 8명 "시정 운영 만족"..최대 관심사 '의대 유치'
    순천시민 10명 중 8명은 순천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사흘 동안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주여건, 지자체장 리더십, 시민소통 분야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와 일자리(31.7%), 보건·복지(26.4%), 문화·관광·체육(14.4%) 순으로 응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필요성이
    2024-07-01
  • 안도걸, 올해 세수 조기경보 단계.."세수확보 대책 마련해야"
    안도걸, 올해 세수 조기경보 단계.."세수확보 대책 마련해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KBC는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입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우리나라 국세 수입 실적이
    2024-07-01
  • "뭘 좋아하는지 몰라.." 광주 중학생 10명 중 4명, 희망 직업 없어
    광주광역시 중학생 10명 중 4명은 희망하는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실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 중학생 38.7%의 학생이 희망 직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초등학생은 22.8%, 고등학생은 14.7%가 희망 직업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희망 직업이 없는 이유로는 초·중·고등학생 모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희망 직업이 있는 초등학생 가운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직업은 운동선수로
    2024-07-01
  • 6년간 온열질환 산재 147건·사망사고 22건
    기후변화로 폭염이 빈번해지면서 최근 6년간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1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30일 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열사병, 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7건이었고, 이 중 사망사고는 22건이었습니다. 온열질환 산재 승인 건수는 2018년 35건, 2019년 26건, 2
    2024-06-30
  • 올해 SKY 신입생 32%는 서울 출신..평균의 2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올해 신입생이 3명 중 1명 꼴로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제 대학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30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으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학생 1만 3,141명 중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이 4,202명(32.0%)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체 4년제 대학 입학생 중 서울 출신이 16.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입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입학생 3,746명 가운데 서울 출신이 1,361명이었습니다.
    2024-06-30
  • 올해 생애 첫 '내 집 마련' 주택 매수 33%↑..서울은 50% 급증
    ㅅ 금리 인상으로 급격하게 위축됐던 내 집 마련 수요가 올해 들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된 고금리로 집 장만을 미뤄왔던 무주택자들이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분양가도 뛰어오르자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3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구입한 이들은 16만 9,93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2만 8,078명)보다
    2024-06-30
  • "우산 챙기세요" 전국 장맛비..오후엔 습도 높고 무더워
    일요일인 30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남해안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30mm, △서울·인천·경기서부 5~10mm △강원도 5~40mm △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20~60mm △충북중·북부 10~40mm △대전·세종·충남 5~20mm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2024-06-30
  • "尹 탄핵" 국회국민청원 동의 60만 명 넘어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29일 오후 5시 현재 총 60만 9,394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 사이트에는 오후 5시 현재 1만 2,000명에 가까운 대기인원이 몰리면서, 예상 대기시간이 1시간에 달하는 등 접속 지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내에 동의 인원이 5만 명을 넘어서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는데, 해당 청원은 지
    2024-06-29
  • 강릉 경포해수욕장 개장 첫날 피서객 8만명 '북적'
    강원특별자치도내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시작한 가운데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개장 첫날 8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경포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오늘(29일) 하루 8만 1,690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개장 첫날 방문객 6만 4,350명에 비해 26.9%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경포해수욕장은 개장에 맞춰 29~30일 양일 동안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한편 지난 22일 임시 개장한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은 이날 하루 2,4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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