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간 양육비 미지급 아빠 '집유'..미지급액 1억 1,800만원
    이혼 후 10년이 넘도록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감치(일정 기간 구금하는 제재) 명령까지 받았는데도 계속해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2년 아내와 이혼하면서 당시 4살이던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매달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합의했지만, 한 차례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까지 미지급 양육
    2025-01-20
  • 20일 트럼프 2기 시작..관세 등 대변혁 예고에 '긴장'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각)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특히 신(新)식민주의, '돈로(Donro·트럼프의 도널드와 몬로 전 대통령의 합성어) 독트린' 등으로까지 불리는 취임 전 영토 확장 공세에서 보듯이 징검다리 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2기 정부는 더 독해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정부'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낮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2025-01-20
  • 'LA 산불' 이재민 노린 임대료 인상..당국 "엄정 단속"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이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의 주택 수요를 노리고 임대료 폭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에는 최근 LA 다운타운에 있는 방 3개짜리 아파트가 월 임대료 8,500달러(1,241만 원)에 올라왔습니다.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의 월 5,500달러(약 803만 원)보다 약 55% 오른 가격입니다. 할리우드 인근 엔시노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도 지난달 월 1만 2천 달러에서 최근 월 1만
    2025-01-20
  • 절기상 '대한'..큰 추위 없이 포근
    20일은 큰 추위가 온다는 절기상 '대한'이지만,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3도 등 -5~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등 5~11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등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1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2025-01-20
  • 경찰, 이광우 본부장 석방…김성훈 구속영장 재신청하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이 석방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9일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을 고려해 이 본부장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수단은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차장이 자진 출석했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재범 우려가 없으며,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다는 취지로 구속영장을 돌려보냈습니다. 특수단은 김 차장에 대한 보강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2025-01-19
  • "3시간 늦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마침내 휴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가 마침내 발효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합의보다 3시간가량 늦게 시작됐습니다. 19일 해외 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질 석방 계획에 따라 가자지구 1단계 휴전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 15분에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는 당초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발효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석방할 인질 명단을 전달하지 않으면서 휴전이 지연됐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TV 성명을
    2025-01-19
  •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여파 속 헌재 담장 넘은 남성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헌법재판소에 침입한 남성 1명 등 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남성 A씨를 포함해 총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담장을 넘어 법원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경찰은 오후 6시까지 A씨를 포함해 총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건물 외벽과 집기류를 훼손했습니다. 서울
    2025-01-19
  • 尹 지지자 법원 난동에 경찰 7명 중상.."엄정 대응"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동으로 인해 41건의 부상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고, 이중 경찰 7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9일 서울 마포소방서는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날 오전 2시 5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서부지법 인근에서 총 41명이 부상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난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 9명이 다쳤고, 7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18일 윤 대통령 영장심사가 열린 서울서부지법 인근에는 이른 시각부터 윤 대통령
    2025-01-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19 (일)
    1. 尹 대통령 구속..광주·전남 각계 '사필귀정' 2. 광주 아파트 5곳 중 1곳 방화문 관리 부실 3. '본인확인 취약' 알뜰폰 가입해 범죄 악용
    2025-01-19
  • 물김 1,200t 버려져.."넘쳐나는 생산량에 양식 확대 탓"
    올해 물김 생산량이 25%나 늘면서 전남에서만 1,200t 넘게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 집계에 따르면 김 최대 산지인 전남에서 일부 지역은 경매에서 유찰돼 폐기되는 물김이 위판량의 1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전국 위판액 1위 진도군 수협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물김 폐기량이 1,010t으로 위판량 1만 2,564t의 8%에 이릅니다. 고흥군과 해남군에서도 최근 물김이 폐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고흥에서는 49t이 폐기됐으며 해남에서는 167t이 버려졌습니다. 진도군수협은 언론과의 통
    2025-01-19
  • 전남도 설 맞아 축산물 유통 질서 바로잡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이력제 의무 이행 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이 오는 27일까지 실시됩니다. 전남도는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의 이력 관리와 등급, 원산지 표시 등을 현장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효율적 점검을 위해 위반 둔갑 판매 등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 등을 추진합니다.
    2025-01-19
  • 국토부, 무안공항 폐쇄 기간 4월 18일까지 연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조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기간이 오는 4월 18일까지 연장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직후 폐쇄된 무안공항의 활주로에 대한 폐쇄 기간을 다시 한번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공항 운영 재개 시점은 유동적이나 향후 안전하고 정상적인 공항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19
  • 신규 어장·작황 호조로 물김 과잉생산 폐기 사태 빚어
    올해 물김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물김 폐기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김 신규 양식 면적이 4% 이상 늘어난 데다 작황까지 호조를 보여 지난 15일까지 전국의 물김 위판량이 지난해보다 25%나 늘었습니다. 이때문에 물김 위판가가 크게 떨어지고, 물김을 처리할 가공공장 부족으로, 주산지인 진도와 고흥 등 전남에서만 위판량의 10%인 천2백여 톤이 바다에 버려지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 수출 호조와 내수를 감안해 올해 김 신규 양식 면적을 2천700ha 늘렸습니다.
    2025-01-19
  • 광양 야산서 불..임야 0.1㏊ 소실
    광양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1ha가 탔습니다. 오늘(19일) 낮 2시쯤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1ha를 태운 뒤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9
  • 신안 가거도 해상서 중국 어선 불..인명피해 없어
    신안 가거도 해상 중국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선원 모두 인명피해 없이 구조됐습니다. 목포 해경은 어제(18일) 오후 5시 50분쯤 신안 가거도 배타적경제수역을 항해하던 중국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침실 합선으로 인해 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조된 선원들은 다른 중국 선단에 예인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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