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의 혼인 건수가 1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0일) 지난해 광주의 혼인 건수는 5,688건으로 1년 전보다 10%, 전남은 7,049건으로 14.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 역시 광주 4건, 전남 3.9건으로 1년 전보다 각각 0.4건, 0.5건 증가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달 2일 담양군수 재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담양군수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을 두고 영광에 이어 담양에서 재결돌하는 모양새라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담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는 담양 발전을 위한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이재종 후보는 담양 부흥을 약속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광주 홈 경기와 연계한 관광 상품이 출시됩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다음 달부터 KIA의 홈 경기 관람과 함께 동명동ㆍ양림동 권역, 전일빌딩 245, 무등산 일원 등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야구광 트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열차승차권과 숙박권을 결합해 할인 판매하는 '레일텔' 상품과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의 배경 지역을 돌아보는 '소년의 길' 역사기행 상품도 운영합니다.
【 앵커멘트 】 프로야구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IA 타이거즈가 "KIA 왕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2연패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오는 22일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출격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랑이군단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등장한 주장 나성범과 사령탑 이범호, 슈퍼스타 김도영. KIA의 힘찬 응원가와 함께 팬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집니다. 이번 주말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열린 KBO 미디어데이. 나성범과 김도영은 KIA, 2행시로 올 시즌
명령어 자동 반복 입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관람권을 대량 구매해 웃돈을 얹어 되판 암표상들이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으로 구매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210매, 인기 트로트 가수 공연 입장권 19매를 되팔아 6,400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30대 A씨 등 3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를 무더기로 사들인 뒤 온라인 장터에서 시세보다 2~3배 가량 비싸게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와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C는 수준 높은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집해 섬박람회 홍보와 미디어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섬들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섬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입니다. 조직위는 KBC의 감각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남의 섬들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이처럼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론 분열과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헌정 질서가 유린되는 현장을 지켜본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윤석열 파면촉구 민관정 광주공동체 -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광주 각계 대표들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빨리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12·3 비상 계엄은 헌법 위반이 명백한데도 헌재의 결정이 미뤄
【 앵커멘트 】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가 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헌법재판소가 선고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도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선고는 변론 종결이 끝나고 14일 만에 이뤄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선고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5일 변론기일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23일째를 넘어섰습니다. 선고 당일 경찰의 협조 등이 필요한 만큼 탄핵 선고일 공지가 통상 2~3일 전에 있어왔던
【 앵커멘트 】 영암의 한우 농장 2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영암 11건과 무안 1건 등 모두 12건으로 늘었는데요. 봄 축제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나섰던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남도는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군 농장 2곳에서 키우던 한우 6마리가 추가로 구제역에 확진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농가들은 지난 14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농가로부터 2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구제역이 확인된 곳은 영암 11곳, 무안 1곳 등 모두 12곳으로 늘었
전라남도가 구제역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철저한 도축 검사를 통해 유통돼 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는 구제역 관련 브리핑을 갖고 구제역은 섭씨 50도 이상 온도에서 쉽게 사멸할 뿐만 아니라 한우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출하 전 7일간의 임상 관찰과 구제역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도축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며 소고기와 우유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공개적으로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해 파문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당시 "총 갖고 다니면 뭐 하냐. 그런 거 막으라고 가지고 다니는 건데"라며 "내 마음 같아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를 쏘고 나도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말들이 어지럽고 나라도 어지럽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주제1. 尹 선고 지연 주제2. 내란 재판 본격화 주제3. 정치권 움직임 *여의도초대석 "정치권 막말 비아냥 인플레..이게 다 尹 계엄 때문" "기각 각하 가능성 제로..그렇게 되면 나라 망해" "빨리 파면해야..선고 더 늦으면 국민 분노 헌재로" "국힘 대선 후보, 김문수 될 것..'간동훈'은 안 돼" "국힘도 속으론 '다음은 이재명' 인정..관심은 당권"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논란으로 사과문을 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재차 사과했습니다. 최근 연일 다양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대표가 공식 계정을 통해 2차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19일 백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물론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온라인상의 원산지 표기 문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범정부 차원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38명 규모의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채용 분야는 행정이며, 기관별로는 ▲서해청 7명 ▲목포해경서 7명 ▲군산해경서 6명 ▲여수해경서 6명 ▲완도해경서 6명 ▲부안해경서 6명을 모집합니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 및 정책 참여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19~34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채용된 청년 인턴은 4월부터 6개월간 주 5일(40시간) 근무하는 동안 행정업무 보조와 및 정책 홍보
전라남도가 자살률이 늘어나는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건강하게 봄 나기 생명사랑 만보 걷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의 또 다른 이름은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로,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합니다. 봄철 자살률(3~5월)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입니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새학기·졸업·구직 시기 등이어서 이 때문에 생기는 우울감과 상대적 박탈감 등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