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길 음주운전..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입건
    눈길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북구 동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5
  • 전한길, 내란 선동으로 고발당해.."헌재 폭력 점거 뜻 아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내란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5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를 내란선동,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전 씨는 일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자행하고 탄핵심판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민적 불복과 헌재에 대한 침탈·폭력을 정당화하는 언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씨
    2025-02-05
  • "여보도 들어갈래?" 산모 10명 중 8명 '산후조리원' 이용
    지난해 산모 10명 중 8∼9명꼴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으며 평균 12.6일간 287만 원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후조리원 지출 비용은 3년 사이 18% 늘었습니다. 산모 10명 중 6명은 만족스러운 조리를 위해 정부가 산후조리 경비를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출산휴가 기간 확대,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등 쉴 수 있는 권리를 원하는 의견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30일∼10월 12일 실시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습니다. 실태조사는 2018
    2025-02-05
  • 대통령실 제작 달력 선물했다가..공직선거법 위반 '철퇴'
    대통령실이 제작한 달력 2개를 교회 목사에게 건넨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56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21일 자신의 선거구인 인천 한 교회 로비에서 담임목사 B씨에게 대통령실이 제작한 탁상용 달력 1개와 벽걸이형 달력 1개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후보자나 그의 배우자는 선거
    2025-02-05
  • 대만, 구준엽 아내 사망 충격에 독감 백신접종 '북새통'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숨졌다는 소식에 놀란 대만인들이 앞다퉈 독감 백신 접종에 나섰습니다. 5일 대만 현지 언론들은 하루에만 약 4만 명이 몰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서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대만인의 독감 백신 접종 수요가 폭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에는 태어나서 처음 독감 백신을 맞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서 씨의 사망이 알려
    2025-02-05
  • "엽사가 고양이에게 공기총 쏴"..경찰, 사체 부검 의뢰
    경남 남해군에서 엽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해군 삼동면 한 농작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엽총에 맞아 죽었다는 제보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접수됐습니다.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사냥하던 엽사가 땅에 떨어진 까치 사체에 접근하던 고양이를 엽총으로 쐈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엽사는 까치만 사냥했을 뿐 고양이에게 공기총을 쏜 적이 없다고 경찰
    2025-02-05
  •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5일 음주운전·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를 받는 문 씨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새벽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택시와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또 자신이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양평동 빌라와 제주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2025-02-05
  • 김용현 "애국청년"..'서부지법 난동' 피의자들에 영치금 보내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들에게 영치금을 넣었습니다. 5일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들의 영치금 계좌 30여 곳에 영치금을 입금했습니다. 영치금은 김 전 장관 자신이 받은 영치금과 사비를 모은 것이라고 변호인단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김 전 장관의 옥중서신도 공개했습니다. 해당 서신에서 김 전 장관은 "애국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애국 국민께서 보내주신 소
    2025-02-05
  • 완도군 해조류 추출물 미세먼지 염증 억제 효과 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조류 유래 미세먼지 독성 저감 물질 발굴 연구' 관련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메디시나(Medicina)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완도군의 지원으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전북대학교, 순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곰피와 청각, 감태 등 해조류 추출물이 미세먼지 유사 물질(ERM-CZ100, ERM-CZ120)에 의한 염증을 억제하거나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염증, 알레르기, 피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5-02-05
  • 김부겸 “尹, 이재명이 나치 히틀러?..이 양반 아직도 정신 못 차려, 나경원은 또 뭔가”[여의도초대석]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간 것에 대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무너뜨린 양반을 찾아가서 뭐를 하자는 건지 묻고 싶다"며 "정신 차리려면 진짜 멀었구나"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김부경 전 총리는 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그 양반'으로 지칭하며 "지금 그 양반이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 헌법의 기본 가치를 무너뜨린 그런 일을 저질렀어요. 그런데 지금 거기 면회를 가서 뭐 하는
    2025-02-05
  • '악성 미분양' 폭증..10년 만에 2만 가구대로
    줄어드는 듯했던 미분양 주택이 5개월 만에 다시 7만 가구대로 불어났습니다. 이 중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이 2만 1,000여 가구입니다. 악성 미분양이 2만 가구를 넘어선 건 2014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17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은 지난해 6월 7만 4,037가구까지 늘었으나 7월 7만 1,822가구로 감소한 뒤 5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한 달 만에 5,02
    2025-02-05
  • 트럼프, 슈퍼볼 직관..해리스 지지 스위프트 만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직관 한다고 대통령 경호조직인 비밀경호국(SS)이 4일 밝혔습니다.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의 제59회 슈퍼볼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현직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을 직접 관전하는 첫 사례인 만큼 경호를 위한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뉴올리언스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
    2025-02-05
  • 부영, 직원들에 '출산장려금' 28억 원 "또 쐈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습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 모두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습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70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5명 많은 28명이 태어나
    2025-02-05
  • 경찰, 한덕수 불러 12·3 내란 국무회의 상황 조사
    12·3 비상계엄 내란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지난 4일 오후 내란 혐의로 고발된 한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조사는 9시간을 넘겨 심야까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한 총리를 한 차례 조사했던 경찰은 국무회의 심의 등 비상계엄 선포 당일 상황을 추가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소방청을 통해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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