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칸쿤서 떠난 여객버스 트럭과 충돌..41명 사망
    8일(현지시간) 새벽 멕시코 남부에서 여객 버스와 화물 트럭이 충돌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8명과 운전사 2명, 트럭 운전사 1명 등 4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버스는 48명을 태우고 전날 오후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을 출발해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주로 향하던 도중 새벽 2시 45분께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사고 초기에 30여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망 규모가 커지
    2025-02-09
  • 춘천 아파트 8층서 불..1명 연기흡입·110명 대피
    9일 오전 7시 31분쯤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연기를 마신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1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9
  • [남·별·이]'전국 100대 명산' 완등한 조규칠 시인(2편)
    '전국 100대 명산' 완등한 조규칠 시인(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는 내 삶의 보약 같은 존재” 조규칠 시인은 산에 다녀온 후에 꼬박꼬박 산행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글솜씨에 자신이 없어
    2025-02-09
  • 전남도·여수시, 제22서경호 사고 대책·수습본부 구성
    전라남도는 9일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는 사고 해역 수색과 구조 등을 지원합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와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 수색을 도울 예정입니다. 대책·수습본부는 사상자 이송과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도 대
    2025-02-09
  • 린샤오쥔, 반칙으로 金 땄나..중국 팀 동료 밀어주기 의혹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경기 도중 동료로부터 도움을 받아 가속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3위에서 동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는 순간 동료가 손으로 린샤오쥔의 엉덩이를 강하게 미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겁니다. 린샤오쥔은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대회 500m 결승에서 41초 15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이날 중국 대표팀에 쇼트트랙 종목 첫 금메달을 선사했는데, 경기가 끝난 뒤 코치진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습
    2025-02-09
  • [영상]여수 침몰 어선 구조자 8명 중 3명 사망 1명 의식 불명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제22서경호 구조자 3명이 숨졌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실종된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 제22서경호의 구조자 7명 중 3명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숨진 3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한 선장 66살 A씨,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바닷물 위에 떠 있다가 발견된 한국인 선원 66살 B씨와 60살 C씨 등입니다. 해경은 이들을 함정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2025-02-09
  •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마지막날, 금메달 4개 싹쓸이 도전
    세계최강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최대 4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노립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여자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9일 오전 11시부터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1,000m에 출전해 동반 금메달을 정조준합니다. 12시 55분부터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마지막 종목인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에 나섭니다. 금메달 2개씩을 따낸 박지원과 최민
    2025-02-09
  • 연대 논술 챗GPT로 푼 1명만 송치..온라인 유출 없었다
    지난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문제가 시험 시작 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된 사실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사진 찍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
    2025-02-09
  • 전국 강추위에 칼바람..제주·전남 서해안 등 눈
    일요일인 9일도 전국에 강추위와 칼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기온은 평년(아침 -10∼0도·낮 3∼9도)보다 3∼10도 가량 낮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7.6도, 춘천 -13.5도, 강릉 -5.9도, 청주 -7.7도, 대전 -8.6도, 전주 -7.2도, 제주 2.1도, 대구 -6.5도, 부산 -4.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 경상권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안과
    2025-02-09
  • 여수 해상서 14명 탑승 어선 침몰 추정..7명 실종·7명 구조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선원 다수가 실종됐습니다. 9일 새벽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130t급 대형 트롤 선박 A호(승선원 14명)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함께 이동하던 선단 어선 측에서 신고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용 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같은 선단 소속 어선들과 함께 승선원 7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인 3명·외국인 4명 등 구조된 선원 가운데 3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나머지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하나 의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
    2025-02-09
  • [동계아시안게임]한국, 하얼빈 AG 첫날 金 7개 쏟아졌다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의 메달 레이스 첫날 대한민국 선수단이 '슈퍼 골든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어제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고, 오늘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대한민국은 첫날 금메달 7개를 쓸어 담고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따내 개최국 중국(금8·은8·동4)에 이어 종합 2위에 자리했습니다. 겨울 스포츠 종합대회의 대표 종목 쇼트트랙이 첫날부터 확실한 메달 싹쓸이에 나섰습니다. 중국 하얼빈
    2025-02-08
  • "처우 좋아진대"..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9년만 반등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8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330명에 총 10만 5,11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4.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1.8대 1보다 높아졌습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16년 53.8대 1 이후 8년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했습니다. 올해는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1,514명 늘었습니다.
    2025-02-08
  • 외신 "日총리 아부의 예술 펼쳐..트럼프 입이 귀에 걸렸다"
    미일정상회담이 7일(현지시간) 마무리된 가운데, 외신들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아부의 예술'을 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시바 총리가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아부를 시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WP는 "이시바 총리는 최선을 다해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하고 아부를 통해 웃음을 유발했다"면서 "그는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세 관련 질문을 철저히 차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에게 아첨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해 미
    2025-02-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08 (토)
    1. 빈집 가파르게 증가..철거 지원에도 '역부족' 2. 지리산 겨울 표고버섯 수확 한창 3. 동갑내기 김도영·윤도현 시너지 기대
    2025-02-08
  • 전남교육청 매월 9일 '폐교 점검의 날 '운영
    전라남도교육청이 '폐교 점검의 날'을 도입·운영합니다. 전남교육청은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해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폐교 시설의 안전성과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점검을 통해 폐교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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