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경찰 음주운전 중 교차로서 잠들어 적발
    음주운전을 하다 교차로에서 잠이 든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차로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음주측정 경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해당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2023-07-08
  • 신생아 딸 쓰레기 봉투에 유기한 30대 친모 구속
    생후 6일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3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2018년 4월 광주에서 생후 6일 밖에 안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쓰레기 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친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늘(8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30대 친모는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는지' '아이에게 미안하지는 않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2023-07-08
  • 정수장 관로 보수작업 중 유독가스 질식 1명 사망
    화순의 한 정수장에서 누수 관로 보수 작업을 벌이던 노동자들이 유독 가스에 질식돼 1명이 숨졌습니다.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젯(7일)밤 8시 40분쯤 화순군 춘양면 춘양정수장에서 누수 관로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켜 41살 A씨가 숨지고 함께 일하던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119구조대원 4명도 가스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탱크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일산화탄소를 흡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8
  • 장맛비 소강상태..산림청 산사태 경보 '관심' 하향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산림청이 오늘(8일) 정오를 기해 광주와 전남,전북 등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로 하향됐지만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남아있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됩니다.
    2023-07-08
  •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내일 더 덥다
    오늘(8일) 광주와 전남 16개 시ㆍ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9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25도, 순천 24도 등 23~25도, 낮 최고기온 광주 31도, 담양 30도 등 27~3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전남 남해안에 20~70mm,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에 5~60mm가 내리겠습니다.
    2023-07-08
  • 설주완 "추미애·조국 매운맛 신당 창당 하나?"..천하람 "국민의힘 선거 도와주시는 분들" [촌철살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연인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대표와 날을 세우는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 전 장관과 조국 전 장관 등이 힘을 합쳐 신당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결국에는 추미애 조국 전 장관이 손 잡고 신당으로 가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가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생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추미애 전 장관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다"며 "내년 과연 총선에서 추미애 전 대표가
    2023-07-08
  • 강진군 6월 인구 10년 만에 14명 늘어
    강진군의 인구가 10년 만에 증가했습니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수년간 매달 10명을 밑돌던 출생아 수가 지난 5월 19명, 지난달 22명으로 점차 늘어나면서 지난달 10년 만에 월 인구가 14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07-07
  • 이상철 곡성군수 1심서 벌금 90만 원..직위유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 곡성군수가 1심에서 직위유지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6월 8일 곡성군의 한 한우 전문 식당에서 선거운동원 등 69명에게 55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해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군수가 제3자가 계산하는 방식으로 식사비용이 결제된 점을 충분히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범행이 선거 종료 뒤 이뤄진 만큼 직위상실형을 선고하진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2023-07-07
  • 권익위,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의혹 대검 송부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의 토지구획정리 과정에 비위 의혹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두 달간의 조사 끝에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보냈습니다. 대검은 관련 사안을 검토한 후 광주지검 순천지청으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입니다.
    2023-07-07
  • 정인화 광양시장, 철동상 강행...시의회와 갈등 예고
    정인화 광양시장이 철동상 사업 강행 의지를 밝히면서 시의회와의 갈등이 예상됩니다. 정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철동상은 의회에서 두 번이나 용역이 거부된 사안이지만 의회도 시민들도 이해 부족으로 기인한 일"이라며 "철동상 건립이 왜 광양에 필요한 것인지 토론회나 포럼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광양시가 랜드마크 사업을 철동상으로 특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한다고 약속했는데도 정 시장이 이를 어기고 밀어부친다"며 "철동상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07
  •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도 파업 돌입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이어 제2요양병원 노조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7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지난 2014년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던 의료재단이 공립병원을 수탁해서는 안 된다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70여 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3-07-07
  • 지하철 공사로 12일부터 백운교차로 일부 도로 변경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오는 12일부터 남구 백운교차로 구간의 단계별 차선 변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2일부터 7월 말까지 백운교차로 구간 복공판 설치 공사를 위해 일부 차선의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건설본부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내 표지판과 경고등 등을 부착할 예정이지만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2023-07-07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일은 왜 김건희 일가에만, 우연?..김행 "특혜 아닌데"[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불거진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관련 얘기 집중해보겠습니다. 비대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이게 일단 간략하게 정리를 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게 2021년도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 그때는 이제 종점이 양평군 양서면이었는데 이
    2023-07-07
  • 천하람 "文 전 대통령 총선 출마한다 해도 안 놀랄 것..왜 잊혀지고 싶다고 하셨는지" [촌철살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며 尹 대통령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데 대해 "이렇게 하실 거면 애초에 잊혀지고 싶다는 말씀은 왜 하셨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오늘(7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전직 대통령께서 이런 식의 진영 간의 대립을 부추기는 게 바람직한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추세면 제 생각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총선 출마하신다고 그래도 저는 안 놀랄
    2023-07-07
  • 양평고속도로 백지화에 "솔로몬 재판 가짜 엄마와 뭐가 다른가"[박영환의 시사1번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솔로몬 재판의 가짜 엄마 같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7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국민들 보시기에 이거 우연일까, 혹시 무슨 특혜 의혹이 있는 것 아닐까라고 궁금해하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부위원장은 "야당에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해 국토부나 정부 관계자가 의혹이 사라질 때까지 해명을 해주시면 될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사업 자체를 백
    2023-07-0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