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행안부에 "1229 마음센터 지원해달라"
    강기정 광주시장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을 위한 심리치유 공간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 6일 광주를 찾은 고 직무대행에게 광주시가 여객기 참사에 따른 심리 안정과 치유를 위한 가칭 '1229 마음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국가성장률 저하와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 삼중 경제 한파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처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해 지방에 돈이 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10
  • 막바지 강추위 이어져..아침기온 -6~-2도
    월요일인 오늘(10일)도 막바지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광주 영하 4도, 목포 영하 2도, 여수 영하 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분포를 보이며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2~5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 동부 내륙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습니다.
    2025-02-10
  • 실종자 찾다 해경 단정 '전복'.."목숨 걸고 수색"
    【 앵커멘트 】 여수바다에서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선 해경 단정이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단정에 탄 해경대원 6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박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여수해경 단정에 바닷물이 빠르게 들이찹니다. 침수된 단정이 갑자기 기울며 전복될 위기에 처하자 해경 대원들의 다급해진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 싱크 : . - "앞으로 가, 앞으로, 뒤에 줄 당겨" 단정이 뒤집히기 직전, 미처 구조함에 올라타지 못한 대원들이 재빨리 바다로 뛰어듭
    2025-02-10
  • 139t급 대형 어선 여수 해상서 침몰..실종자 수색 총력
    【 앵커멘트 】 어제(9일) 새벽 여수 하백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형 어선이 침몰하면서 10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선체와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주황색 뗏목이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뗏목을 끌어당긴 뒤 사람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 싱크 : . - "조심조심. 올라와, 올라와. 들어가, 들어가. 1명 구조."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기조차 어렵습니다. ▶ 싱크 : . - "하나, 둘, 셋..어어."
    2025-02-10
  • 트럼프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관세가 언제 발효될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곧바로 적용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어 철강에 25%,
    2025-02-10
  • 지난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2만 명 붕괴..청년 비중도 낮아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연속 줄면서 지난해에는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정규직 중 청년 비중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339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일반정규직(이하 무기계약직·임원 제외)은 1만 9,920명이었습니다. 신규 일반정규직 채용은 2019년 4만 116명에서 2020년 2만 9,480명으로 떨어진 뒤 꾸준히 줄어 2023년 2만 207명까지 추락한 데 이어 지난해엔 1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2025-02-10
  • 중국도 대미 보복관세 부과 개시..무역전쟁 '2라운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10% 보편 관세 인상에 맞서 10일 0시(베이징 현지시각)부터 보복 관세 부과를 개시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에 대한 중국의 대응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4일 0시(미국 동부 시각)를 기해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자 즉각 맞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산 석탄·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 원유·농기계·대형차·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더 부과한다는 내
    2025-02-10
  • 독일서 테슬라 전기차 2대 화재..'극우 옹호' 머스크 때문?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서 이틀 연속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9일(현지시각) 드레스덴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5분쯤 드레스덴 시내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날 새벽 1시 20분쯤에도 수백 미터 떨어진 도로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불이 난 차량에서 '나치를 멈춰라'라고 적힌 스티커가 발견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두 화재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
    2025-02-10
  • 출근길 강추위 계속..서해안엔 오전까지 최고 5cm 눈
    월요일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4도 △대전 -9도 △대구 -5도 △부산 -3도 등 -15~-2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춘천 2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 0~7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02-10
  • 봉준호, 尹 계엄 선포 "SF 영화보다 초현실적..황당·충격"
    영화 '미키 17'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어떤 SF 영화보다도 초현실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가 초등학교 4, 5학년 때가 1979년 80년이었다, 영화 '서울의 봄'에 나오던 그 시기"라며 "이제 기억이 아련하지만 계엄령에 관한 기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후로 4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는데 이번 생애에서 계엄을 다시 맞닥뜨릴지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2025-02-09
  • KIA, 김사윤과 4천만 원에 재계약..재계약 대상자 45명 협상 완료
    KIA 타이거즈 좌완 김사윤이 올 시즌 연봉 4천만 원에 사인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김사윤을 마지막으로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협상을 모두 마쳤습니다. KIA는 "김사윤이 2024년 3,400만 원에서 600만 원 오른 4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사윤은 KBO리그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늦게 도장을 찍었습니다. 지난해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김도영은 역대 KBO 4년 차 연봉킹에 올랐습니다. 김도영은 1억 원에서 400% 오른 5억 원에 사인하며,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가
    2025-02-09
  • "네가 성폭행했어"..만취 동료 속여 15억 원 뜯어낸 공무원 실형
    만취한 직장동료가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처럼 속여 15억 원을 뜯어낸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공범 B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2~2013년 A씨의 직장 동료인 C씨를 한 식당으로 불러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C씨에게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이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 이
    2025-02-09
  • 트럼프 "英 해리 왕자, 추방 안 해..그의 아내는 '끔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자의 적법성 문제가 지적된 영국 해리 왕자를 미국에서 추방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일간 대중지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의 추방 가능성에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를 내버려둘 것"이라며 "그는 아내 때문에 충분히 골치가 아프다. 그녀는 끔찍하다"고 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정착해 사는 해리 왕자는 지난 2023년 1월 출간된 회고록에서 자신이 10대 시절 코카인을 여러 차례 투약했고 대마초와 환각 버섯을 시험 삼아
    2025-02-0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09 (일)
    1. 여수 해상 어선 침몰로 4명 사망..실종자 수색 속도 2. 실종자 찾다 해경 단정 '전복'.."목숨 걸고 수색" 3. "소비 그릇 키운다" 광주 방문의 해 운영..접근성은 '걸림돌'
    2025-02-09
  • 전남 여행업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 1년 유예
    전남지역 여행업체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지역 여행업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역 특별융자금 대상 여행업체는 97개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여행업체는 해당 은행에 상환 유예를 신청하면 됩니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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