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올스타전 예매, 누가 했나 봤더니.."20~30대 여성 58.7%"
    KBO 올스타전을 예매한 관중의 40%는 2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O가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예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9.6%는 20대 여성이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30대 여성이 19.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30대 여성 비율만 전체의 58.7%로 지난 시즌(48.4%)보다 10%p 넘게 증가한 겁니다. 이어 20대 남성이 14.2%, 30대 남성 9.8%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매 관중을 성비로 따져봤더니 여성이 68.8%, 남성 31.
    2024-07-18
  • '자가'있는 신혼부부, 전남 2위·광주 3위..1위는 어디?
    광주·전남 초혼 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2022년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전남 51.8%, 광주 51.0%로 각각 전국 2위와 3위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주택이 있는 초혼 신혼부부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4.3%)이었습니다. 2022년 13살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전남 58
    2024-07-18
  • 전세사기 피해자 1,496명 추가 인정..1년만 2만 명 육박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1년여 만에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가 2만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18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세 차례 전체회의를 피해자 결정 신청 2,132건 중 1,496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12건은 부결됐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312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342명 중 230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
    2024-07-18
  • 전남도 올 상반기 수출 241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8% ↑
    전라남도가 올 상반기 241억 3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8%의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전남의 주요 수출 품목은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수송기계, 정밀화학제품 등으로 이들 품목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화학공업 제품과 전자부품, 산업용 전자제품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기타 화학공업 제품의 수출은 무려 782.9%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라이베리아 등으로 이 중 라이베리아로의 수출이 601.6% 증가해 큰 성장을
    2024-07-18
  • 최형우·나성범 '홈런포'..KIA, 2위 삼성 꺾고 선두 질주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1·2위 맞대결에서 최형우와 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삼성과는 5.5경기차로 더 벌어졌습니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1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김도영이 희생타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3회에는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3-0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삼성은 4회초 2사 후 김영웅의 2타점 2루타와
    2024-07-17
  • [핫픽뉴스] '조기 은퇴' 꿈꾸며 8억 원 모은 日 40대 "무의미한 삶이었다" 토로
    '조기 은퇴'를 위해 20년 넘게 식비를 아껴가며 약 9,300만 엔(약 8억 1,200만 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일본의 40대 남성이 최근 근검절약했던 삶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SNS에서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8일 X에 "이대로 엔저가 계속 진행되면 파이어족은 이제 무리가 아닐까 한다"며 "21년간 무엇을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해왔는지, 정말 무의미한 삶이었다. 비참하다"고 적었습니다. '슈퍼 엔저' 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글은 많은 일본인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
    2024-07-17
  • "심봤다!"..광양 백운산서 50년근 천종산삼 24뿌리 발견
    전남 광양 백운산에서 천종산삼 24뿌리가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65살 정 모 씨가 최근 백운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4뿌리를 찾아 감정의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감정 결과 이 산삼은 50년근 이상으로 성인 2명이 복용할 수 있는 4냥(150g)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정가는 100년근 천종산삼의 3분의 1 수준인 9,8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산삼을 발견한 정 씨는 21년 경력의 약초꾼으로, 산삼 발견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7-17
  • 5만 원권 지폐 다시 시중에 숨는다..환수율 49.1%
    올 상반기 5만 원권 지폐 환수율이 다시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 원권 발행액은 약 12조 원, 환수액은 5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인 환수율은 49.1%를 기록했습니다. 유통한 5만 원권 중 한은으로 돌아온 것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77.8%였던 것과 비교하면 28.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5만 원권 환수율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2021년 1
    2024-07-17
  • 무안국제공항, 전국서 상반기 이용객 가장 큰 폭 증가
    상반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전국 국제공항 중 이용객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 9,631명이던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올해 20만 6,465명으로 급증하며 전년 대비 111.5% 증가해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가장 높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내공항을 포함해서도 전국 15개 공항 중 군산공항(12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운항 편수도 562편에서 1,284편으로 증가 증가율이 128.5%로 전국 공항 중 가장 높았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현재 제주항공의 중
    2024-07-16
  • 장사 접은 자영업자 100만 명 육박.."폐업 후에도 일자리 못 찾아"
    장사를 접고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가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실업자는 91만 8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85만 9천 명)보다 6.9%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실업자 중 지난 1년 사이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이하 자영업자 출신 실업자)은 월평균 2만 6천 명이었습니다. 1년 전(2만 1천 명)과 비교하면 23.1% 급증한 수치인데, 전체 실업자 증가율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높습니다. 운영하던 가게를 접고 구직 활동에 나섰지
    2024-07-15
  • 광주·전남 6월 수출, 전달 대비 10% 감소
    광주와 전남 지역 6월 수출 실적이 전달보다 10% 정도 줄었습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6월 수출은 49억 7,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54억 4,400만 달러) 8.7% 줄었습니다. 5월(55억 6,100만 달러)과 비교하면 10.6%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7.1% 감소한 38억 2,7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수입도 크게 줄어 11억 4,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5%가 줄었지만, 전달과는 0.5% 늘었습니다. 올해
    2024-07-15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0,030원으로 인상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결정되면서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9,860원에서 170원(1.7%) 오른 것으로,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 투표를 거쳐 이같이 최종 결정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2024-07-12
  • 최저임금 3차 수정안 '11,000원 vs 9,920원'..격차 여전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1,000원, 경영계는 9,920원을 내놓았습니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3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앞서 내놓은 2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5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겁니다. 지난 9차 회의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2,600원(올해 대비 27.8% 인상)→11,200원(13.6% 인상)→11,150원(13.1% 인상)→11,
    2024-07-11
  • 지난해 일하러 한국 온 외국인 역대 2위 기록
    지난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총이동자는 127만 6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5만 1천 명(1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이동자 수는 체류 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를 합한 것입니다. 이중 입국자는 69만 8천 명, 출국자는 57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만 2천 명(15.2%), 5만 9천 명(11.4%) 늘었습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 순
    2024-07-11
  • "국민연금, 2027년 수입보다 지출 많아진다"
    국민연금제도가 2027년에는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연금 급여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올해 2,205만 4,921명에서 2027년 2,155만 2,859명 등으로 매년 감소합니다. 5년간 가입자는 64만 4,128명이 줄어듭니다. 반면 고령화 속에 국민연금 수급자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노령·유족·장애연금과 반환·장애·사망일시금 등을 모두 합한 전체 수급자는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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